시리아정부군 수도권 완전히 평정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5/23 [22:2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8년 4월 29일 시리아 정부군이 다마스쿠스 야르무크 팔레스타인 수용소 인근 알카담 지역에서 탱크를 몰고 가는 모습   

 

노컷뉴스, 머니투데이 등 여러 언론보도에 따르면 시리아군 대변인 알리 메이후브 준이장 21일(현지시간) 시리아 국영TV에 성명을 내고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세력이 남아 있던 수도 다마스쿠스 남부를 모두 탈환했다"며 "(수도권이) 완벽하게 안전한 상태"라며 "한 달여 간의 전투 끝에 야르무크 팔레스타인 거주 캠프와 하자르 알 아스와드 지역에서 IS 진지를 탈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2011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 2018년 5월 15일 반군이 떠난 시리아 홈스에서 주민들이 아사드 대통령 사진과 국기를 들고 시리아 정부군의 귀환을 환영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은 22일(현지시간) IS의 다마스쿠스 인근의 야르무크 캠프와 인근 하자르 알아스와드 두 거점을 탈환한 뒤 건물에 시리아 깃발을 세우고 7년 만의 승리를 자축했다. 두 거점은 2015년 IS에 점령된 것이다. 

시리아 정부군은 "모든 시리아 국토가 정화되기까지 군의 전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군 점령지는 북서부 이들리브주(州)와 남쪽의 요르단·이라크 국경지역으로 축소됐다.

IS는 동부 사막지대와 유프라테스 중류 계곡 일대 국경지역에 소규모 점령지를 유지하고 있다. 시리아 동부를 통과하는 유프라테스강을 기준으로 동쪽은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과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이, 서쪽은 시리아 친정부군이 IS 잔당과 싸우고 있다.

 

미국은 이 지역에서 IS를 소탕한다고 하면서 시리아 정부군 진지를 폭격하고 오폭이라고 발뺌하는 등 실질적으로 IS보다는 정부군의 작전을 방해 견제하는 역할을 많이 해왔다. 

하지만 이 동부전선에서도 시리아정부군이 날로 전과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북서부 알레포와 다마스쿠스 인근 지역을 모두 해방한 시리아 정부군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 동부전선에 역량을 집중할 가능성이 높아 시리아 전쟁이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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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zq 18/05/24 [00:09]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제 시리아 사람들을 그만 괴롭히길 바랍니다.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8/05/24 [00:12]
따라서 북한은 억년대계를 위해 핵무기를 보유하고 더 발전시켜야 한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리비아 시나리오로 북한을 위협할 때 그들은 평양뿐 아니라 모두와 모든 지역을 위협하는 것이다. 그들(미국인들)은 이 리비아 시나리오가 역내 국가들에 어떤 피해를 가져올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그들의 의제에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아랍 세계와 중동, 북아프리카가 리비아 사태로 인해 어떻게 고통을 받고 있는지를 안다.

심지어 나토 국가들을 보더라도 (리비아 시나리오는) 유럽 어느 나라도 감당할 수 없는 대규모 이민 사태를 의미한다. 평양에 대해 리비아식 시나리오로 위협하면서 미국은 무력 시나리오로 이 지역에 전개될 상황에 관해 얘기하는 것이며 미국은 국가 이익이 아니라 현재 집권 중인 정치 엘리트들의 이익을 중심에 두고 있다. 이 지역(한반도)에서의 리비아 시나리오가 미국 정치 엘리트들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것이 곧 미국에 사는 국민의 이익이나 역내 국가들의 이익, 전 세계의 이익에 부합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한반도 문제는 이제 지역 문제의 틀을 벗어나 국제 현안이 됐다"면서 "이 문제는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러시아도 한반도 상황을 고려한 역내 문제 해결 차원의 접촉을 포함해 일련의 행동들을 계획하고 있다. 쌍중단에 관한 러-중 제안이 실현됐다고 말하지 않더라도 실제로는 이 제안에 정확히 부합하는 행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 현재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긍정적 경향과 예정된 회담(북미 회담)에 관한 긍정적 반등 등은 실제로 쌍중단이 이루어진 뒤에 가능해졌다"고 주장했다.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8/05/24 [00:38]
폼페오는 21일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포기와 무제한 사찰, 탄도미사일 개발 중단, 시리아 철군, 중동 내 정치·군사적 개입 중지, 이스라엘 등 미국의 우방에 대한 위협 행위 중단 등 12가지 조건이 새 핵 합의에 포함되도록 재협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자리프 장관은 "그런 주장은 근거 없는 허위이며 비논리적이고 무례해서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 그와 다른 미국 관료들은 허상과 과거, 부패한 압박 세력(이스라엘)에 갇혔다. 전 세계는 이제 반(反)이란에서 반미로 옮기자는데 의견이 일치됐다"면서 "미국이 그런 12가지 조건을 제시한 것은 외교 정책이 부도났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혁명수비대의 이스마일 코우사리 부사령관은 "이란 국민이 미국의 국무장관이라는 자와 그 일당의 입을 한 대 세게 후려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 군참모총장도 "국제적 합의를 어기는 미국 같은 곳의 말로는 이라크 사담 후세인과 같을 것이다. 미국은 이란과 정면충돌을 두려워해 경제와 심리적인 전쟁에 손을 뻗쳤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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