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노동자의 생명은 단결
박금란 시인
기사입력: 2018/05/31 [12:06]  최종편집: ⓒ 자주시보

 

 

    노동자의 생명은 단결이다

                            박금란

 

인간해방은 노동해방이다

대한항공 갑질 행각에 만 사람이 분노하지만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노동자 피 한 방울이라도 더 빨아 먹으려는 자본은

자본에 굴종하는 노동자를 만들려고

프레스 기계에 노동자 몸통을 넣고

싹둑싹둑 잘라버리는 합법적인 살인자다

 

자본의 지배에 노동자가 죽든 말든

노동법이 있으나마나 노동법 재개정 목소리를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내빼는 정치인들이

선거판에서 눈속임의 표를 구걸하며

노동자를 두 번 죽이고 있다

 

착취의 손 감추고 노동자를 구슬리며 부려먹는

가면 쓴 자본이 노동자를 분열시키며

노동자를 지배하는

이 모진 세상을 뒤집지 않고

그 어디 새날이 오랴

 

자본을 눈덩이처럼 굴린 제국주의는

핵무기 독점으로 지 세상 만들겠다고

세계인민에 총구를 겨누는

군산복합체 영업을 위해

영업사원이 된 정치인이 득실득실한 미제국주의

 

종미 사대주의 자본가와 정치인이

구더기처럼 오글거리는 한반도 남쪽

민족모순과 계급모순이 겹쳐

힘겹고 힘겨운 노동운동 판이지만

이 전쟁터를 뚫고 진격하면

세계혁명의 고지가 보이리

젖 먹던 힘까지 모두 짜내어

단결하여 완강하게 싸워

새날을 이루는 초석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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