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비상!, 4년전보다 3.6%나 낮아져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6/13 [12:5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대학생당, 청년당,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613 지방선거 대학생-청년 정책 제안 기자회견'을 6월 5일 오전 11시 열었다.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6.13지방선거 투표율에 비상이 걸렸다.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와 본투표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막상 낮 12시까지 집계 투표율은 19.7%로 4년 전 지방선거보다도 3.6%나 낮아졌다.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낮으면 결집력이 강한 보수후보들에게 유리하고 투표율이 높으면 젊은층 지지가 높은 진보개혁진영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런 공식이라면 현재 진보개혁진영이 매우 불리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최근엔 진보개혁진영도 결집력이 강한 절대지지층이 늘고 있고 전통적인 보수지지층은 그간 보수진영의 정치에 실망하여 투표에 불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는 있다.

 

하지만 지방선거는 통, 반장 등 탄탄한 조직장악력을 구축해온 보수진영의 결집표를 무시할 수가 없다. 진보개혁진영이 이를 이겨내려면 반드시 젊고 개혁적인 유권자들을 대거 투표장으로 나오게 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지방일꾼을 뽑는 선거이면서 동시에 문재인정부 중간평가의 성격도 가지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정책이 탄력을 받느냐 못 받느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선거이다.

특히 새로 등장한 민중당과 진보를 표방하고 있는 정의당 등 진보진영 후보들이 정치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느냐 못하느냐라는 중대한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사대주의세력들을 정치계에서 영원히 퇴출시키고 자주적인 정치세력을 전면에 등장시켜 그 속에서 진보 대 개혁의 경쟁구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진보개혁진영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불러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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