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북미정상합의 ”두 또라이 일저질렀지” 망언 파문
제주도민들 “과연 원희룡 정체성 뭐냐” 의문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8/06/13 [01:14]  최종편집: ⓒ 자주시보

2일 열린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합의가 6.13지방선거 막판 유세활동 현장에서도 화제가 된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북미양국정상에 대해 또라이라는 부적절한 망언이 나와 파문이 일것으로 예상된다.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12일 저녁 제주시청에서 열린 마무리 유세 자리에서 역사적인 북미합의를 이끌어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또라이로 표현해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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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 마지막 유세날인 12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된 제주시청앞 거리유세에서 원 후보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을 비하하는 상식 이하의 망언을 하였다.


원희룡은 이날 제주도민들에게 마지막 유세를 펼치면서 무소속의 외로움을 호소했고, 이제부터는 도민들의 쓴소리도 달게 받아들이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원희룡이 한때는 집권당의 사무총장이었다고 호기를 부리면서 한반도 평화의 새 지평을 여는 북미정상회담을 평가절하하는 듯한 망언을 쏟아냈다.

그는 북,미 두 정상의 힘겹게 내린 결단에 대해 "“도라이끼리 만나니까 일 저질렀지."라고 말하면서 "원희룡도 통크게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은 또라이라는 발언이 문제가 큰 걸 뒤늦게 의식한 듯 지인의 얘기에 대해 “말이 좀 거칠어서 죄송하다. 이건 제 얘기가 아니라 저한테 (카톡을) 보내준 사람이 쓴 용어”라며 이해를 구했다.

 

문대림 제주도지사후보의 선거캠프 김건일 선대본부장은 “조금전 원희룡 후보의 유세를 듣다가 깜작 놀랐다”면서, “혹시 제가 잘못 들은 것은 아닐까? 정말 두 정상이 또라이인가요? 발언의 진위를 정상인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북미정상회담을 부정하는 겁니까? 그렇다면 평화도 달갑지 않다는 건지?”진위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에 따르면 이소리를 들은 도민들 중에는 “아무리 전언이라지만 역사적인 합의를 이끌어낸 양국의 정상에 대해 ‘또라이’가 뭐냐”며 쓴소리를 뱉어냈다.

 

또 다른 도민 중에선 "역시 원희룡이라며, 나쁘거나 아닌 것은 모두 모르거나 다른 사람이라고 돌리는 정말 전형적인 정치인이 행태"라며 "과연 이런 식의 사고라면 지난 4년도 그랬지만, 앞으로의 4년도 그러지 않을지 정말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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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새끼박멸 18/06/14 [02:28]
이런 또라이를 뽑는 제주도 인간들도 문제다. 이건 내 얘기가 아니라 카톡으로 보내준 말을 그대로 쓴 것임.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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