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당국, 연합훈련 중단, 변경 논의 시작한 듯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6/13 [19:27]  최종편집: ⓒ 자주시보

 

8월에 진행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을 비롯한 한미연합훈련을 북미대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중단되는 쪽으로 논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정상회담이 끝나고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가 계속되는 동안에 한미합동군훈련을 중단할 것이라는 발언이 나온 직후 한미 군 당국은 한미연합훈련을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가 시작되었다고 연합뉴스는 1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군의 소식통을 인용해 “(남북미 간) 신뢰를 돈독히 하기 위해 아예 중단하거나 연기할 수도 있고, 정부 연습만 하고 군사훈련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군사훈련을 하더라도 내용을 바꿔 재해, 재난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훈련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청와대도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문제와 관련해 사실상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확한 의미나 의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지만 북미 간 한반도 비핵화 및 관계 구축을 위한 진지한 대화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이러한 대화를 더욱 원활하게 진전시킬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한미 연합훈련을 조정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8월에 진행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이 중단된다면 북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새로운 북미관계수립과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실현하기 위한 미국의 첫 번째 행동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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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18/06/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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