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올해 안에 종전선언 추진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6/18 [12:47]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강경화 외무부장관이 후보자 시절 언론과 대담하는 모습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같은 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취임 1년을 맞아 진행한 브리핑에서 6·25전쟁의 종결을 선언하는 종전선언의 시기 등에 대한 질문에 "올해 안으로 추진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적"이라며 "미국측과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고, 북미 정상차원에서도 논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미정상 공동선언에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한 바 있고 미국 측의 의지도 있다"고 소개했다.

 

강 장관은 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자신과의 이날 통화에서 "조속한 시일내에 북한과 마주 앉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소개한 뒤 "폼페이오 장관의 의지는 굉장히 속도감 있게 나가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또 오는 8월 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기간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의 회담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폼페이오 장관과 수시로 소통을 하면서 상황진전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갈 방향과 구체방안에 대해 그야말로 한치의 틈도 없이 공조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의 북한협상단이 새로이 보강되는 대로 이런 고위차원에서의 소통에 더불어서 외교실무차원에서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문제를 전문적이고 꼼꼼하게 다루어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장관은 "외교부로서는 이번에 마련된 소중한 대화의 모멘텀을 십분 활용해서 남북, 북미정상이 합의한 비핵화와 안전보장, 평화체제로 이어지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청사진을 현실로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화 외무장관의 말을 종합해보면 북미관계가 급물살을 타고 풀려갈 가능성이 높다. 폼페오 장관이 직접 북미관계발전을 서두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미정상이 합의 발표한 싱가포르공동성명 3항에서 4.27판문점선언을 지지 이행한다고 합의했기 때문에 북미관계와 남북관계는 동시에 풀려갈 수밖에 없게 되었다. 기존에는 북미관계, 남북관계가 따로 갔기 때문에 잘나가던 남북관계가 북미관계 악화로 질곡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남북관계가 먼저 발전해나가고 북미관계가 이를 뒷받치는 형국으로 가고 있다.

따라서 남북관계를 발전시켜가는데 통일부만이 아니라 우리 외교부의 역할도 중요해진 것이다. 

 

폼페오 국무장관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마치자마자 미국보다 먼저 한국으로 날아와 우리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무장관을 접견했던 것만 봐도 이를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남북관계는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풀어가야할 문제이다. 통일부가 외교부와 협조관계를 강화할 필요는 있지만 자주적으로 자체의 의지와 일정을 가지고 주동적으로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 태도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자칫 남북관계의 발전을 미적거리다가는 북미관계발전까지 저해하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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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ㅋㅋㅋ 18/06/18 [16:01]
종전선언 임으로만 하는 종전선언 해서 뭐하나 미국은 끝까지 북한을 제재하고 위협하며 괴롭힐텐대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8/06/18 [16:33]
미국넘들이 대북 제재를 깔고 뭉개는 동안 조선은 예멘 호네이다 항구 사수 지원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 연합군을 수소탄 장착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골로 보내면서 비핵화 문제도 일부 해소한다. 핵 공격을 받고도 즉각 물러가지 않으면 리야드와 두바이도 날려버린다.

남북 간 및 북미 간 추진하는 문제도 많겠지만 그런 게 열 가지가 동시에 일어나도 처리 가능한 조선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어야 한다. 사우디와 UAE 등은 남의 나라 내전에 개입하면서 미국과 영국 등으로부터 무기를 구매하고 여러 지원을 받는데 이넘들이 예멘 반군에는 외부의 지원이 되지 않도록 위 항구를 봉쇄하고자 한다. 미국과 노는 나라는 모두 불평등에 쩔었다.

우크라이나와 시리아에서 러시아 등에 골로 간 미국과 서방 넘들이 예멘에서는 꼭 이기고 싶어 이란 등이 예멘 반군(예멘군)을 지원하지 못하도록 미국은 이미 이란 핵 합의를 파기하고 제재에 들어갔다. 미국 등 서방이 사우디와 그 연합군을 지원하면 러시아나 중국은 당연히 그 상대방인 예멘 반군을 지원해야 하는데 이 두 나라는 미국과 서방의 눈치를 보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마저 돕지 않으면 반미 세력은 그야말로 오합지졸이 되고 종이호랑이가 된다. 러시아가 시리아를 지원하며 내전의 판도를 바꾸었을 때 사우디아라비아 북부에는 시리아를 침공하기 위해 아랍 20개국의 병력이 집결했으나 푸틴 대통령의 핵 공격 경고로 무산된 바 있는데 이번엔 조선이 위와 같이 해야 한다. 그것도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핵 공격을 해야 한다.

이것은 미국은 물론 모든 서방 세력에 대한 실제적인 경고이기도 하다. 조선에 대한 비핵화도 제재로 해결하려다 맨해튼, 워싱턴 D.C., 시카고 등 미국 대도시는 물론 런던, 파리, 베를린, 로마, 텔아비브, 예루살렘, 리야드, 두바이, 시드니, 캔버라, 도쿄, 나고야, 오사카, 오타와 등도 즉각 골로 갈 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예멘 반군에 대한 위와 같은 지원은 이러한 사전적 경고로 매우 유용하다.

핵 무력을 완성하고 수소탄 장착 ICBM을 쾅쾅 생산한 조선이 그깟 제재 해제 등을 위해 비핵화를 한다면 세상의 조롱거리가 된다. 러시아와 중국이 거래 관계상 반미세력과 적대관계가 되기 어려운 문제를 조선이 해결하면 미국과 서방은 물론 반미 세력까지 줄줄이 조선과 관계를 맺으려 줄을 선다. 조선은 이것을 활용하면 된다. 이렇게 세상의 조명을 받은 다음 남한과 관계개선을 해도 늦지 않다.

그리고 이런 기회를 통해 미국도 골로 보내고 유럽 등 서방 국가도 골로 보내면 의외로 그들과의 관계개선도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그게 싫으면 시도 때도 없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대피하게 하든지, 원치 않는 대규모 초상을 치르게 하면 된다. 미국은 무력으로 다른 나라를 종속시켰지만 조선은 다른 나라를 대등하게 대해 주면 된다. 그러면 다른 나라가 미국을 더는 무서워할 일이 없게 된다.

종전선언, 주한미군 철수, 평화협정 체결, 남북 및 북미 관계 개선 등 모든 일련의 사건을 일 년이면 충분히 만리마 속도로 끝낼 수 있는데 그들은 10년~20년에 걸쳐 종결하고자 한다. 그들이 급할 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미 제재의 올가미를 걸은 조선의 모가지를 당겼다 놓았다 하는 재미에 빠져 제재 속에 살아가는 조선의 심중도 모르고 세월 가는 줄도 모른다. 조선은 제재의 올가미를 잡고 있는 이넘들의 손모가지를 모조리 잘라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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