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유해 200구 넘겨받은 트럼프, 선거유세에서 득의양양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6/21 [13:1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선거 유세 현장   

 

21일 미국의소리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서 양보만 한 것이 아니라며 미국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유해 200구를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통해 오랜 전쟁 위협으로부터 평화로운 상황으로 가게 됐으며 북의 비핵화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득의양양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미네소타주에서 진행된 공화당 선거유세에서 "언론들은 자신이 김정은과 만난 것을 양보한 것으로 보도한다"고 비판하며 "언론들은 회담 첫날에는 만남이 이뤄진 것에 매우 놀라다가 하루가 지나자 만난 게 뭐가 대수냐"며 자신이 북에 너무 많이 양보했다는 식으로 보도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공동성명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문구가 명시돼 있고 북한에 억류됐던 인질들을 돌려받았다"고 강조했으며 또한 이들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전임 행정부와는 달리) 18억 달러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이 일본 상공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과 핵 실험을 모두 멈췄고, 핵과 로켓에 대한 연구 역시 중단했다"고 지적하고 "북은 사람들이 멈추길 바라는 모든 것들을 중단했으며 (핵) 실험에 사용된 시설 역시 폭파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은 훌륭한 만남이었다"며 "김정은 위원장은 북을 훌륭하고 성공적인 국가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년 반 전에는 누구도 이런 일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며 "내가 당선되기 전에 모든 사람들은 북과 전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환기시키고 "그랬다면 잔인한 전쟁이 됐을 것이며 북과의 국경에서 30마일 떨어진 서울에 2천800만 명이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을 공격하기 위해선 핵무기도 필요 없으며 북은 서울을 겨냥한 수 천 문의 대포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났다면 수백만 명이 숨졌을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자신이 김정은과 잘 어울렸고 이는 좋은 일이지 나쁜 게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언론들은 자신이 매우 많은 것을 양보했다고 말하지만 자신이 양보한 것은 김정은과 만난 것"이라고 지적하다. 이어 "잘 어울린다는 것은 미국이 안전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라며 "일은 잘못되기도 하고 실수들이 범해지며 관계가 깨지기도 한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지금은 "매우 안전하며 회담이라는 훌륭한 행사가 치러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 전역에서는 미국이 이뤄낸 훌륭한 성과를 기념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훌륭한 성과는 미국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북, 한국, 일본, 중국, 그리고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과의 국경에서 미국을 많이 도왔다"며 "그는 좋은 친구"라고 덧붙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과 관련해 일어난 일에 대해 미국인들은 매우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며 이는 "오랜 동안 전쟁에 매우 가깝게 다가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론저긍로 "하지만 이제는 오랫동안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상황이 됐다"며 "(북의) 비핵화 역시 이뤄질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이게 (언론 보도에 담겨야 할) 진정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한 주장은 지극히 정당한 것이다. 전쟁이 아닌 대화로 북미 핵대결전을 끝내겠다는 것은 미국 국민들은 물론 온 인류가 박수칠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제야 미국이 정상국가로 돌아온 것이다. 적어도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분야에서 비정상적인 면모를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한반도 핵문제 해결에 있어서만은 역대 그 어떤 대통령도 하지 못한 패권적 전횡을 버리고 정상적인 대화의 방법을 택하고 그것을 이행해가고 있는 점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본다.

 

 

♦ 김정은 위원장의 지원 사격

 

사실 북은 클린턴 정부 시절 미군 유해발굴을 할 때 장비도 미국이 직접 가져와서 사용하고 나갈 때는 북의 건설장비로 사용할 수 있게 두고 가기로 합의했고 발굴에 동원된 북 주민들의 임금은 물론 유해 1구당 당시 약 1억원 씩 주고 발굴해갔었다. 

 

그런데 이번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그런 비용과 관련된 밀고당기기 없이 통크게 북에서 그간 발굴한 유해 200여구를 전격적으로 신속하게 보내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참전용사 유해를 가져오게 되었다고 밝혔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패권적 방식을 버리고 대화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최고의 존경과 경의를 거침없이 표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믿을 수 있는 훌륭한 지도자라고 연일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많은 언론들이 "어떻게 독재자를 한 번 만나보고 그렇게 찬양할 수 있는가!"라며 계속 지적과 비난 기사를 쏟아내도 조금도 꿈쩍하지 않고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아낌없는 믿음과 존경을 표해왔다. 

한마디로 대화로 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지도자란 것이다.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의해 서방 사람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독재자 호전광이 아닌 우호적이며 평화애호적인 지도자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일어난 극단적 변화다.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은 이제 마음 놓고 공개적으로 비행기를 타고 중국을 3번째 방문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북의 영상을 개선하는데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점을 이제 다들 알고 있다. 지난해 북과 핵전쟁 위기까지 경험했던 미국인들은 북과의 관계를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풀려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 언론들과 전문가들이 아무리 미국이 양보를 너무 많이 했네 어쩌네, cvid가 안 들어갔네 어쩌네 해도 이미 북의 핵미사일 위협을 경험한 미국인들 다수가 트럼프의 북미정상회담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북미정상회담 직후 갤럽 조사 결과 트럼프 지지율이 최고점을 찍었던 것이다.(www.jajusibo.com/sub_read.html?uid=40318)

 

트럼프 대통령은 그럼에도 여전히 지지율이 50%를 넘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과 어머니까지 분리해서 수용소에 집어넣는 반 인권적 이민정책을 가혹하게 가하다보니 언론의 관련 내용으로 집중 포화를 당해 현재 인기가 올라갈 수가 없는 상황이다.

북미정상회담도 미국인 70% 이상이 동의했던 일인데 지지율 상승에는 그만큼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트럼트와 거의 앙숙인 언론들이그 성과를 폄하하는 보도를 미국 국민들에게 폭포처럼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남북정상회담 직후 80%까지 지지율이 올라간 문재인 대통령에 비하면 효과를 그렇게 많이 보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은 더욱 적극적으로 북미회담의 성과를 강조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왜 대화의 상대로 충분한 자격이 있는지 또 왜 믿을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서도 미국 국민들에게 더 소상히 알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낮은 지지율과 언론과의 전쟁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한다면 당장 대통령 자리를 내놓지는 않아도 되지만 사실상 식물대통령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든지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알려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이번 중간선거에서 승리해야만 한다. 

 

하기에 역설적으로 미국의 언론들의 반 트럼프 행보가 김정은 위원장의 진면목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형국이다. 참으로 야릇한 외교전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런 미국의 흐름을 꿰뚫어 보고 시의적절하게 발굴해 두었던 유해 200구를 조건 없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주어 힘을 보태주고 있는 것이다.

 

▲ 북이 자체로 발굴한 미군 유해 200여구를 최근 미국에 조건없이 전해주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다.

 

6.13지방선거 하루 전에 열린 북미정상회담이 이 선거에 끼친 영향이 결정적이었음이 출구조사 당시 방송3사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명백히 증명되었다. 63.3% 유권자들이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고려하여 표를 찍었다고 답했던 것이다. 사실상 이번 6.13선건에서 결정적인 영향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발휘한 것이다. (www.jajusibo.com/sub_read.html?uid=40231)

 

미국의 중간선거도 야릇하게도 그런 양상으로 이미 흘러가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운전대를 잡고 미국의 중간선거까지도 조종하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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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은 구더기 밥 18/06/21 [16:07]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블룸버그 뉴스 창립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미국 뉴욕시장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하원 후보들에게 8천만 달러(약 885억 원) 규모의 자금을 쏟아붓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을 민주당이 접수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중간선거에서 현재보다 하원에서 23석 이상을 더 따내야 다수당을 차지할 수 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이날 성명에서 "나는 결코 일당(一黨)이 전체 권력을 잡았을 때 대중이 잘 봉사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 1년 반이 그 증거가 됐다고 생각한다. 공화당 의원들은 책임 있게 통치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데 거의 2년을 보냈지만, 그들은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총기규제와 기후변화, 일자리, 이민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공화당은 초당적인 해법을 만들어 합의에 도달하는 데 실패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의 측근이자 민주당 후보 지원계획을 실행할 것으로 알려진 하워드 울프슨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어떤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들을 부모로부터 격리하도록 허용했는지를 기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한때 공화당원이었으나 현재는 당적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그는 지난 4월 파리 기후변화협정을 탈퇴한 미국이 당초 협정 이행을 위해 올해 내야 할 450만 달러(약 48억 원)를 대신 내겠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민간단체인 '시에라 클럽'에도 8천만 달러(860억 원)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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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이클 블룸버그라면 쿠데타 세력을 지원해 트럼프 정부를 엎어버리고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싹 쓸어 버리고, 모든 해외 미군기지 철수, 공무원 1/10로 감축, 국방예산 1/100로 감축, 감세정책 폐기, 국경장벽 설치 중단, 인프라 투자 중단, 모든 국제기구 요직에서 사임, 기축 통화권 반납, 수입억제를 통한 무역균형, 20조 달러 국가부채 상환추진, 금융규제 강화 및 통화량 축소, 패권 포기 및 보통 국가 외교 유지, 군수 산업체의 전환, 이스라엘과의 특별관계 단절, 록펠러 등 보이지 않는 손과 이별하면서 거품을 제거하고 내실을 다지는, 완전히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인 새로운 미국을 만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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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18/06/21 [21:37]
조선이 양키 살인마들의 해골들을 돌려주었다니 트럼프야 엎드려 절을 해라. 사람이라면 그래야 하는거다.ㅋㅋㅋ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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