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의원들, 북 비핵화 시간표 굳이 설정할 필요없어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6/29 [11:13]  최종편집: ⓒ 자주시보

 

미국의 공화, 민주 양당의 중진 상원의원들이 북의 비핵화와 관련해 굳이 시간표를 설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27(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게 미국이 북한과 협상에서 비핵화 시간표에 얽매여 서두르기 보다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기회는 북미 간의 군사갈등을 피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북 그리고 전 세계를 위해 평화롭고 성공적이길 바라지만 마감 시한을 딱히 정해두고 싶지는 않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만료 전까지 비핵화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딕 더빈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도 같은 날 자유아시아방송에 북의 비핵화 시간표 설정에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이며 북미정상회담은 이제 막 협상을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더빈 상원의원은 북과의 비핵화 합의에 대해 의회의 승인을 거치는 데 찬성한다고 밝혀 의회 비준을 통한 조약체결에 찬성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은 전했다.

 

한편, 미국 상원에는 북과의 비핵화 협상 내용과 전망을 30일마다 의회에 보고토록 규정한 초당적 대북정책 감독 법안 (North Korea Policy Oversight Act of 2018)을 지난 26(현지시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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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은 구더기 밥 18/06/29 [15:34]
트럼프나 미국넘들 하는 짓거리 보면 조선에 대한 제재 해제는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조선이 선행적으로 한 비핵화 조치는 아무 의미가 없다. 트럼프는 맨날 조선을 칭찬하는 헛소리나 하고 있고 참모들과 상하원은 돌아가며 이것저것 씨버리며 이제부터 비핵화를 시작하잔다.

조선이 생각하는 비핵화의 의미가 무엇이든 그런 거 신경 쓰지 않고 지네들이 생각하는 비핵화로 나갈 모양이니 답이 없고 지금까지 조선이 한 행위는 그야말로 공짜로 한 거지. 한미연합훈련 하지 않으면서 미국과 한국만 국방예산을 절감하고 군인들이 편안히 쉬겠구먼. 남북 간에 만나 부문별로 협상해 본들 중요한 건 하나도 못 하고 그렇지 않은 것만 몇 개는 하겠지?

미국과 같은 간악한 무리와 선의의 조치를 상호이행하는 건 지구 종말이 오기 전에 어렵다. 조미 정상회담으로 비핵화를 언급하며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추구하려는 조선의 의도는 그야말로 순진한 거다. 미국과의 대화나 관계개선은 양자가 멸망할 때까지 싸우다 그야말로 더는 싸울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나 가능한 일이다.

이런 상황으로 가기 위해 절차적으로 위 회담을 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큰 기대를 말아야 할 것이다. 분위기를 몰아간다고 미국이 휩쓸려갈 나라가 아니다. 초기에 조선이 생각한 것이 정답이다. 핵전쟁을 통해 미국을 멸망시키든지 아니면 핵전쟁 후 미국과 협상하든지 둘 중의 하나를 해야 한다. 핵전쟁 없이 조선이 성취할 수 있는 건 없다. 관계 개선을 위해 핵무기를 내려놓으면 조선은 골로 간다. 미국은 이 날만을 기다리며 오늘을 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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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 18/06/29 [19:12]
공화당과 민주당의 어느 정도의 의견비중을 대변하여 인터뷰에 응했는지 궁금하다. 공화당이야 어쨋든 여당이니 트럼프가 설득해내겠지만 관건은 민주당이다. 민주당 인사로부터 일정표가 따로 없다는 반응이 나온 것은 대단한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이 세운 일정대로 밀고 나갈 여지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제재해제의 분수령이 되는 행동에 대해서는 폼페이오의 방북 기간에 정해지리라 생각한다. 지금 북한은 제재해제에 초점을 맞추고 행동을 하려고 하는데 그 기준이 없기 때문에 추가로 행동을 할 수 없는 입장에 있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합의가 만들어진다면 행동과 제재완화의 속도는 빠르게 진전될 수도 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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