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일본의 재일동포들에 대한 반인륜적 행위 천백배 결산할 것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07/05 [16:0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고베조선고급학교 학생들은 지난 6월 14일 ~ 28일까지 북으로 수학여행을 가서 개선문, 판문점, 선죽교, 왕건왕릉,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 조선우표전시장,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등을 돌아보았다.     ©

 

북 노동신문은 5일 “우리(북)는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의 일환으로 재일동포들의 인권과 생활권을 마구 짓밟고 있는 일본반동들의 야만적인 범죄행위에 대해 추호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천백배로 결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신문은 ‘반인륜적 악행을 용서치 않을 것이다’는 제목의 논평 글에서 “이번에 재일동포자녀들에게 치 떨리는 박해를 가한 일본반동들의 파쇼적 폭거와 반인륜적 행위를 우리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지난 6월 28일 일본세관당국은 조국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총련 고베조선고급학교 학생들의 짐을 샅샅이 뒤지던 끝에 조국의 가족, 친척들이 보내는 기념품은 물론 <조선>이라는 글자와 공화국기가 새겨진 운동복과 생활용품까지 압수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며 “그야말로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적대시정책이 국책으로 장려되고 있는 일본의 정치풍토 하에서만 감행될 수 있는 백주의 날강도질,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과 악의적인 편견으로 가득찬 일본식<법치>제도하에서만 볼 수 있는 살풍경이 아닐 수 없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재일조선학생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비열한 박해책동은 조선반도와 세계평화의 도도한 흐름에서 밀려나 외톨이 신세가 되여 속이 뒤틀린 자들의 히스테리적인 발작증세의 발로로서 우리 동포들의 인권은 물론 인도주의와 국제법을 난폭하게 유린한 용납할 수 없는 야만행위, 반인륜적악행”이라고 지적했다.

 

또 신문은 “국제사회의 흐름에는 아랑곳없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강경책동의 북을 계속 두드려대고 있는 일본반동들은 그 연장선에서 재일조선학생들을 탄압의 대상으로 삼았다”며 “지난 시기 조선반도에 조성되었던 첨예한 긴장상태를 구실로 군사대국화와 아시아재침의 칼을 영악스럽게 갈던 일본반동들은 화해와 평화의 새 시대가 열리는 바람에 저들이 상투적으로 써먹어온 <북조선위협론>이 더 이상 통할 수 없게 되자 부아통이 터져 발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로 그래서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광기적인 탄압으로 그 분풀이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로써 저들의 범죄적인 야욕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초보적인 인도주의와 인륜도 서슴없이 짓밟는 일본고유의 간악성과 도덕적저열성,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인권유린국의 진면모가 다시금 낱낱이 드러났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특히 “조선사람이라는 단 한가지 이유로 재일동포들과 그 자녀들에게 가하고 있는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정치적 박해와 차별, 탄압행위는 전체 조선민족은 물론 국제사회의 저주와 규탄을 면할 수 없다”며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며 총련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하고 국가권력에 의한 정치테러행위를 공공연히 감행하는 자들은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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