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집회] 과거청산 없이 또다시 치졸한 보복행위 자행한 일본 규탄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07/05 [15:3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8년 7월 5일 오후 2시 탑골공원 앞에서 1178회 목요집회가 열렸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2018년 7월 5일 오후 2시 탑골공원 앞에서 1178회 목요집회가 열렸다.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5일 오후 2시 탑골공원 앞에서 1178회 민가협 목요집회가 열렸다.

 

사회자 이종문 한국진보연대 대외협력위원장은 “지금 평양에서 농구경기를 하고 서로 왕래하면서 통일로 이어가는 중요한 길목을 맞이하는 것 같다. 매주 목요일마다 낡은 냉전시대의 산물, 국가보안법 폐지와 양심수 석방을 외치면서 한결같이 투쟁해 오신 민가협 가족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세상을 맞이할 수 있는 것 같다”면서 “평화와 통일의 시대 모든 양심수를 석방하라!”는 구호로 목요집회를 시작했다. 

 

▲ 권오헌 양심수 후원회 명예회장, 평화협정운동중앙본부공동상임대표 이적목사, 오병윤 전 통합진보당 의원.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 후원회 명예회장은 “지난 목요일인 6월 28일에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손미희 대표가 일본의 재일 동포들에 대한 억압과 차별에 대해 얘기한 바가 있는데 그 순간 일본 간사이국제비행장세관에서 자기 조국인 이북을 방문하고 돌아온 재일조선학생들의 기념품과 선물을 무차별적으로 압수한 행태가 자행되었었다고 한다”면서 “우리의 문화적 자산과 경제적 자산, 지식을 모두 침탈하고 억압하고 착취해 간 것이 일본이다. 그러나 일본의 조선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대해 반성하거나 사죄하기는커녕 일본 정부는 또다시 치졸한 보복행위의 하나로 아이들이 북에서 사온 물건을 빼앗다니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일본 정부는 재일동포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라”고 규탄했다.  

 

이어 평화협정운동중앙본부공동상임대표 이적 목사는  “우리 민족이 70여 년 간 적폐세력에 짓눌린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첫째는 주한미군, 둘째는 국가보안법, 셋째는 수구 냉전을 먹고 사는 수구 종교인이다”면서 “주한미군은 이 땅의 정치·사회를 지배하고 정치인을 감시·감독해왔다. 미군 철수 없는 적폐청산은 결코 이뤄질 수 없다. 또한 국가보안법은 안보가 아닌 미국의 식민 지배 정책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구 종교집단은 이 땅의 눈을 뜬 국민들까지 우민화 시키고 동맹이라는 이름 하에 미국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외치며 못난 행동을 하고 있다. 이 세 가지를 철폐해야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으로 오병윤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지금 대법원 앞에 천막을 쳐놓고 헌정을 유린한 양승태를 구속하라고 농성을 하고 있다. 사법양심을 지켜야할 최후의 보루 대법원이 박근혜정권과 정치거래를 했기 때문이다. KTX 여승무원이 어린 아이를 두고 자기 목숨을 끊었고 수많은 노동자들이 박근혜 정권과 재벌에 의해 눈물과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양승태는 즉각 구속되고 사법부는 양심과 정의의 보루로 거듭나야 한다. 오직 국민의 한 목소리 된 힘만이 가능하다. 희망의 문재인 정부는 이 법을 즉각 철폐하고 억울한 양심수를 석방하라”고 외쳤다. 

 

목요집회 참가자들은 “비전향장기수와 북해외식당 여종업원, 김련희 씨를 즉각 송환하라!” “양심수들을 즉각 석방하라!”는 구호로 집회를 마무리 했다.

  

▲ 2018년 7월 5일 오후 2시 탑골공원 앞에서 1178회 목요집회가 열렸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국가보안법 관련기사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