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끼리,대북 '인권'모략소동은 대화와 양립될 수 없어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07/07 [10:2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에 서명을 하고 있다.     ©

 

북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7일 “조선(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번영과 직결된 조미대화흐름을 적극 살려나가야 할 이때에 동족으로서 미국의 불순한 반공화국<인권>놀음에 편승해 나서는 것은 실로 어리석고 무분별한 행위로밖에 달리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매체는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인권>소동에 편승하는 동족대결책동’이라는 제목의 논평 글에서 “최근 우리를 비난하는 미국무성의 <2018년 인신매매보고서>발표와 미의회의 <북인권법재승인법안>통과와 때를 같이하여 남조선에서 <북인권문제를 소홀히 하거나 선후차를 정한 적이 없다.>, <북인권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불순한 언사들이 공공연히 튀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매체는 “알려진 것처럼 최근 미국은 싱가포르조(북)미수뇌회담을 계기로 관계개선흐름이 조성되고 조미후속대화가 진행되는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대조선<인권>압박소동에 계속 매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얼마 전 “미하원 본회의에서 <북조선인권법>을 2022년까지 5년간 더 연장하는 내용의 <북인권법재승인법안>이 통과된데 이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북인권개선>을 조선반도비핵화전략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상정시키는 놀음이 벌어졌는가 하면 미국무성은 우리 공화국을 <최악의 인신매매국가>로 매도하는 그 무슨 <2018년 인신매매보고서>라는 것을 발표하였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에 “이것이 지구상에서 마지막 냉전을 종식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안전보장에 이바지하려는 우리의 평화애호적 노력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조미관계개선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향과 염원에 대한 우롱으로 된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상대방의 존엄과 체제를 부정하는 모략소동이 진지하고 심도 있는 대화와 양립될 수 없다는 것은 보편화된 상식”이라며 “지금은 조미쌍방이 그릇된 편견과 관행들을 대담하게 버리고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하나하나 치우며 호상존중과 신뢰의 정신에 입각한 선의의 조치들을 취해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관계개선과 평화흐름에 역행하는 인위적인 장벽을 쌓는 길로 나간다면 그 누구에게도 이로울 것이 없다”며 “때문에 우리는 대범한 자세에서 두 나라간의 좋은 미래만 논하고 있는 것”이라고 매체는 말했다.

 

따라서 “대결시대의 낡은 관념에 사로잡혀 대화의 간판을 걸어놓고도 <인권개선>따위의 상대방에 대한 모략중상에 계속 매달린다면 어렵게 쌓기 시작한 신뢰가 무너지고 극적으로 조성된 긍정적 정세흐름에 역류가 발생하는 일밖에 더 있겠는가” 반문하며 “남조선당국은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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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18/07/07 [12:06]
지구깡패 양키의 버릇을 고칠려면 아직도 멀었네.매가 부족혀! 양키는 매타작을 더 해야 해.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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