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끼리, 판문점선언 이행에 눈치놀음이란 있을 수 없다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07/11 [09:49]  최종편집: ⓒ 자주시보
▲ 7월 5일 노동신문이 남북통일농구경기가 진행되었음을 보도했다.     ©자주시보

 

북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1일 “북과 남은 판문점선언을 이행하는데서 그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객관적 조건에 빙자해서는 안되며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풀어나가야 한다”며 민족자주의 원칙을 강조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매체는 ‘눈치놀음이나 객관적 조건이란 있을 수 없다’는 제목의 글에서 “분열과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두 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4. 27선언의 채택으로 북남관계에서 극적인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매체는 “북과 남 사이에 판문점선언이행을 위한 여러 갈래의 대화와 접촉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속에 얼마 전 평양에서는 북남통일농구경기가 진행되었다”면서 “<반갑습니다> 노래주악이 울려 퍼지는 속에 북과 남의 남녀선수들이 서로서로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할 때 누구나 눈굽을 훔쳤고 서로 한데 어울려 보조를 맞추어나가면서 연이어 펼쳐 보이는 멋진 득점장면들은 모두를 감동케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남체육인들의 이러한 경기장면들을 보면서 절감하게 되는 것은 북과 남이 하나로 뭉치면 민족의 존엄과 기개를 더 높이 떨칠 수 있으며 우리 민족의 자주적 힘으로 얼마든지 대결과 분열의 장벽을 마스고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앞당겨올 수 있다는 확신”이라고 말했다.

 

이에 매체는 “현실은 북남관계개선과 발전을 이룩할 능력도 우리 민족에게 있으며 나라의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힘도 우리 민족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해결의 주인은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어 해결해나가야 할 북남관계문제를 놓고 외세의 눈치를 본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며 “판문점선언이행에서는 그 어떤 객관적 조건이란 있을 수가 없다. 오직 과감하고도 적극적인 실천행동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역사와 현실을 통해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길에 북남관계의 획기적 발전과 민족번영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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