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시애틀위원회, 판문점선언 이후 첫 6.15 해외지역위 결성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7/13 [13:1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지난 9일(현지시간) 6.15 미국위 시애틀지역위원회 창립 결성식이 150여명의 시애틀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제공-615시애틀위]     

 

지난 9일 판문점선언의 시대에 적극 호응하여 6.15 미국위 시애틀지역위원회 창립 결성식이 미국 서북부 시애틀(Seattle) 턱퀼라(Tukwila)에 위치한 라마다 호텔 컨퍼런스홀에서 150여명의 시애틀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결성식에는 시애틀지역위 결성식에는 615 미국위 신필영 대표위원장과 김대영 뉴욕위위원장, 양현승 워싱턴위위원장, 김려식 중부위위원장, 박영준 서부위위원장도 참석해 축하, 응원, 연대의 뜻을 표시했다.

 

▲ 615시애틀위지역위 결성식에는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 위원회에서 축사를 보내 환영을 표했다.[사진제공-615시애틀위]     

 

6.15 시애틀지역위는 시애틀 지역을 중심으로 세월호와 박근혜 퇴진촛불을 들었던 동포들 중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새로운 시대적 과제는 조국통일에 있다는 생각을 공유하던 동포들이 운동의 초점을 통일운동에 두자며 모임을 갖기 시작한 데서 비롯되었다. 이들은 통일운동을 기존 통일운동단체와 함께 체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남북해외 공식 민간통일운동 기구인 6.15 위원회를 시애틀지역에도 결성하여 통일 운동을 하겠다며 준비 초기부터 6.15 미국위원회와 긴밀한 논의를 하며 동포들을 모으기 시작 하였다.

 

6.15 활동을 하던 소수의 시애틀 동포와 늘푸른연대등 시애틀의 진보적인 동포단체에 속한 회원들을 중심으로 몇 차례의 만남을 거쳐 지난 418, 준비모임 1차 회의를 갖고 ‘6.15 공동선언실천 시애틀지역 준비위원회를 조직하였다. 1차 준비회의에서 늘푸른연대 홍찬 대표를 준비위원장으로 추대 한 후, 7차에 걸친 회의를 가지면서 16명의 준비위원들이 하나가 되어 각자의 역할을 맡아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결성식을 준비하였다.

 

준비 과정에서부터 결의를 다져온 6.15 시애틀위원회 회원들은 <결성선언문>에서 민족자주의 입장에서 남북관계발전과 조국통일을 위해 남북해외가 참여하는 민족공동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전쟁을 막고 자주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 모범적으로 앞장설 것각계각층 동포들이 단결 단합하여 참여하는 다양한 민족통일공동행사를 마련하고 6.15공동선언과 판문점선언 내용을 시애틀지역의 특성에 맞게 알리는 창의적 노력을 다하여 광범위한 지지와 실천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 “시애틀 지역의 동포들이 남북관계 개선발전을 위해 남북 교차방문 및 친선교류 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3대 사업기조를 수립하였다. 그리고 이 사업기조를 바탕으로 시애틀 지역의 동포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하여 재미있고 신명나고 즐거운 통일운동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 하였다.

 

▲ 615시애틀위 결성식에는 시애틀지역의 동포들 150여 명이 참석해 통일의 뜨거운 분위기를 실감케했다. [사진출처-615시애틀위]     

 

결성식의 특별 순서로, 김진향 교수의 평화체제를 향한 대장정 분단시대의 종언과 평화시대의 개막이란 제목의 특별강연이 있었으며 김진향 교수는 현재의 남북 간의, 북미간의 평화의 도래는 단순히 협상을 잘해서 주어진 평화가 아닌 시대의 흐름이며 불가역적 평화라고 강조했다.

 

6.15 시애틀지역위 창립이 갖는 의의는 판문점선언의 새로운 시대에 남북해외에서 처음으로 6.15 지역위원회가 결성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6.15의 정신과 이를 계승한 판문점선언이 제시한 우리 민족의 평화와 공동번영 그리고 자주적인 통일이 시대적 과제임을 해외동포들도 깊게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 시켜준 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해외동포들의 조국통일운동에서 남측, 북측과 동시에 함께 통일운동과 사업을 공식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구가 현재의 남북관계에서 6.15 위원회가 유일함을 통일운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동포들이 알고 있다는 점이다.

 

준비위원들은 결성식 후 뒷풀이 자리에서 동포가 많지 않은 시애틀지역에서 진보적인 이슈인 통일에 관련한 모임에 150여명의 동포가 모인 것에 대해 모두 고무되고 기뻐했다.

6.15 시애틀지역위 결성식을 총괄 하였던 홍찬 대표위원장은 앞으로 6.15 미국위의 사업에 다른 지역위들과 함께 적극 참여할 것이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시애틀 동포들의 뜻을 잘 모아 조국통일에 작지만 소중한 역할을 하겠다며 의지와 기대를 피력하였다. 또한 평양에서 개최될 10.4 기념 남북해외민족공동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 615시애틀지역위 결성식에서 통일대합창을 부르는 시애들동포들[ [사진출처-615시애틀위]     

 

한편, 615시애틀 지역위 결성식에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에서 축사를 보냈다.

 

615해외측 위원회에서는 축사를 통해 시애틀지역위원회의 결성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그를 계승한 판문점선언을 민족공동의 통일 리정표로 확고히 틀어쥐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선 통일운동의 요구에 맞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를 확대강화하고 북남해외 연대연합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형종 주 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도 축사를 보냈다.

이형종 총영사는 축사에서 우리 한반도는 대변혁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427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남북한 정상 회담은 남북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우리가 각계각층이 함께 때로는 각자의 영역에서 노력해 나가면 언젠가 알찬 결실을 맺을 때가 있을 것으로 생각 한다. 6.15 해외측위원회의 시애틀지역위원회가 우리 정부의 평화정착과 통일 노력에 큰 힘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6.15 공동선언실천 시애틀지역위원회 결성선언문이다.

 

▲ 615시애틀위원회 창립결성식에서 환영인사를 하는 홍찬 대표위원장. [사진출처-615시애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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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을 계승한 판문점선언 실천하여 조국평화통일 만들어 나가자

 

우리는 남북해외 온 겨레가 그토록 가슴 절절해하며 염원하는 조국의 자주평화통일을 위해 6.15공동선언실천 시애틀지역위원회 결성식을 힘차게 시작하였다.

 

2000615일 처음으로 남북정상 간의 만남 그리고 6.15공동선언의 채택은 갈라진 민족의 핏줄이 하나로 이어질 것이란 희망을 갖게 했다. 그러나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전쟁 일보 직전까지 가는 상황 속에서 온 겨레가 자주와 평화를 갈구했고, 그것은 4.27 판문점선언이라는 열매로 맺어졌다.

 

역사적 판문점선언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를 개척한 6.15공동선언을 계승한 것이며 북미공동성명의 핵심도 판문점선언이다. 

 

 

이제 남과 북 해외 온 겨레는 민족자주의 정신으로 단결단합하여 조국과 민족앞에 놓인 모든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전쟁을 막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6.15공동선언실천 시애틀지역위원회는 6.15공동선언과 판문점선언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며 다음과 같이 활동할 것이다.

 

1. 시애틀지역위원회는 민족자주의 입장에서 남북관계발전과 조국통일을 위해 남북해외가 참여하는 민족공동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전쟁을 막고 자주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 모범적으로 앞장설 것이다.

 

2. 시애틀지역위원회는 각계각층 동포들이 단결단합하여 참여하는 다양한 민족통일공동행사를 마련하고 6.15공동선언과 판문점선언 내용을 시애틀지역의 특성에 맞게 알리는 창의적 노력을 다하여 광범위한 지지와 이행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3. 시애틀지역위원회는 동포들이 남북관계 개선발전을 위해 남북 교차방문 및 친선교류 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렇게 모아진 힘과 뜻을 합쳐 6.15공동선언실천 시애틀지역위원회 결성을 선언하며 남북관계발전과 나아가 자주평화통일의 그 날까지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

 

201879

6.15공동선언실천 시애틀지역위원회 결성식 참가 전체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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