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국의 제재가 강화될수록 관계개선 기회는 날아갈 것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8/06 [14:17]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의 노동신문이 압박외교로 얻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6일 게재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소식에 의하면 노동신문은 글을 통해 우리가 모든 형태의 핵시험과 로케트발사를 전면 중지하고 시험장들을 폐기하는 실천적 조치들을 취하였으면 응당 존재이유를 상실한 대조선 제재조치들도 그에 상응하게 이미 사라졌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글에서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으로 북미관계 개선과 세계평화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인류의 가슴을 부풀게 해주었지만 그로부터 2달이 흐른 지금 지난 월초 조미공동성명의 이행을 위한 조미고위급회담에서 미국 측은 조선반도비핵화실현을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 공명정대한 단계별동시 행동원칙을 외면하고 일방적이며 강도적인 <선 비핵화>주장만을 고집함으로써 조미관계를 교착상태에 빠뜨리고 국제사회에 커다란 실망을 주었다고 주장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보면 아직은 절망상태라고 볼 수는 없다라고 밝혀 북미관계 전진에 여지를 두었다.

 

그러나 노동신문은 미국에서 온당치 못한 소리들이 울려나와 세상 사람들을 아연케 하고 있다며 미 국무성의 제재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것, 미 재무성도 대북 제재 완화할 계획이 없으며 오히려 강화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것을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지금 미국은 다른 나라의 기업들과 개인들이 대조선 제재결의를 위반하면 제재명단에 오를 것이라고 협박하는 <주의보>까지 내리면서 국제사회에 제재결의 이행을 강박하고 있으며 지어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우리 선수들에게 지원하려는 체육기자재들까지 제재항목에 걸어 차단하면서 치졸하게 놀아대고 있다대화상대방에 대한 상식 밖의 <예의>이고 무도한 처사가 아닐수 없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노동신문은 서로 손을 잡고 세계를 향해 적대관계의 종식을 선포한 것만큼 뿌리 깊은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상대방에 대한 이해심과 존중심을 가지고 선의와 아량을 보이며 진지하게 노력하는 것이 정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노동신문은 우리는 지금까지 북부핵시험장폐기로부터 미군유해송환에 이르기까지 조미관계개선을 위해 진정어린 선의와 아량을 보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반면에 미국은 말로만 관계개선을 떠들면서 아무것도 이행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상반되게 행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이 강조하는 대북제재는 시효가 지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근거한 철지난 개구리 울음과 같은 것이라고 꼬집으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제2356호와 2371호, 2375호를 비롯한 문서장들은 우리가 미국의 핵위협에 대처하여 국가핵무력을 완성하는 과정에 필수적으로 거쳐야 했던 핵시험과 로케트 발사들을 문제시하여 조작된 것들이다. 우리가 모든 형태의 핵시험과 로케트발사를 전면중지하고 시험장들을 폐기하는 실천적 조치들을 취하였으면 응당 존재 이유를 상실한 대조선제재조치들도 그에 상응하게 이미 사라졌어야 마땅하다고 강변했다.

 

신문은 최근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과 유엔에서 시효가 지난 대북 제재를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사태가 심각한 것은 미행정부가 제재가 강화될수록 협상력이 높아진다는 어처구니없는 공식을 외워대는 것이라며 제재가 강화될수록 거세질 것은 우리 인민의 쌓이고 쌓인 적개심의 폭발이고 날아날 것은 모처럼 조성된 관계개선의 소중한 기회라고 경고했다.

 

이어 노동신문은 만일 미국이 저들의 제재압박에 못 이겨 우리가 대화의 장에 나왔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며 미국의 <제재효과>란 우리 핵강국의 지위에로 떠밀고 우리의 자강력을 백배해준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선임대통령들의 실책을 답습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하고 첫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성사시켜 새로운 역사의 첫걸음을 내디딘 트럼프대통령의 결단과는 달리 국무성을 비롯한 미행정부는 역대 행정부들이 반세기이상 지루하게 적용해오면서 고배만을 맛본 <제재압박전략>에 매달리며 과거에로 뒤걸음치고 있으니 희세의 희비극이 아닐 수 없다구태에서 벗어날 줄 모르며 기성의 강도적 논리에 집착되어 있는 미 국무성을 비롯한 관료집단은 선임행정부들이 실패한 교훈에 대해 깊이 고심해보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노동신문은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간에 신뢰를 공고히 하는 것이며 두 나라가 서로 손을 잡은 <세기적인 악수>는 그 무슨 <압박>이 가져온 결과물이 아니라 신뢰와 존중이 안아온 역사의 기적이라는 것을 명심해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우리는 조미관계개선이라는 세기적인 대업이 성사되는 여정에 별의별 일이 다 있을 것이라는데 대해 예상 못한 것이 아니다. 그렇기때문에 지금의 일시적 난관을 공동의 목표를 향해가는 과정에서 부닥친 우여곡절이라고 보고 있다미국이 <제재압박>이라는 구석기시대의 돌도끼를 버리고 신뢰와 존중의 자세에 얼마나 가깝게 다가서는가에 따라 미래의 모든 것이 결정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돌도끼 18/08/06 [16:21]
미국의 제재압박이 구석기시대의 돌도끼처럼 보여도 자본주의 최강의 시스템으로 포위한거지요
그시스템에 예속변수가 워낙적은 북이나되니까 버티는거지 남쪽같으면 진작에 깡통찾을거외다
잘버팅겨서 뜻하는바를 이루시길 기원하겠소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8/08/07 [07:53]
1. 미국이 대북제재하는 동안 조선은 미국과의 전면적인 핵전쟁 준비를 완료한다.

2. 전 세계 분쟁지역에 군대를 파병해 미군의 씨를 말린다.
▶ 반미 세력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하는 국가와 단체는 아래와 같다.
예멘 후티 반군,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시리아 정부군, 팔레스타인 하마스, 리비아 통합정부, 베네수엘라 정부군, 이란 혁명수비대, 카타르 정부군 등.

3. 피파병국의 전투를 확대해 인근 또는 주변국 미군기지까지 골로 보낸다.

4. 특히, 중동지역에서는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아랍 에미리트)를 완전히 골로 보내 멸망수준으로 만든 뒤 연합국과 식민통치를 목표로 한다.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