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또 20대 청년이 죽었다”
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8/09/08 [00:2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청년단체들이 지난 9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가스유출 사고로 사망한 청년을 추모하며 삼성 측의 책임을 촉구했다. (사진 : 청년민중당)     © 편집국

 

94일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장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어 23세의 청년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 청년들이 삼성 측의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청년민중당과 청년전태일, 한국청년연대 등 청년단체들은 7일 오전 1130분 삼성전자 서초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숨진 청년노동자를 추모하고 삼성의 책임을 촉구했다.

 

이들 청년단체들은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동안 총 6건의 유해가스사고를 발생시켰다며 그동안 삼성전자가 재발대책은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채 사건을 은폐·축소해 사태를 수습해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청년단체들은 이번 유출사고에서 삼성전자는 과거 여러 번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었음에도 현장에 관리감독자 한명 없이 유지보수업무를 진행하도록 했고, 사고 발생 2시간 뒤 피해자가 사망하고 나서야 신고를 했으며, 사고 당시 사업장 내 다른 사람들에게 대피방송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청년단체들은 과거 삼성전자가 유사한 사고를 발생시켰음에도 소방기본법과 산업안전법을 모두 위반했으며 사건을 축소·은폐하는 등 악질적인 행태를 보였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삼성전자에 대한 명확한 책임규명과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청년단체들은 23세의 청년노동자가 사망한 이번 사고 뿐 아니라 지난 3월에 발생한 이마트 무빙워크 청년노동자 사망사고, 8CJ대한통운 청년노동자 감전사고 등 청년노동자들의 죽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업들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향후 청년단체들은 삼성전자에 책임을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는 한편 정부와 국회에 기업살인처벌법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기업살인처벌법민중당 원내대표 김종훈 의원이 2016년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중대재해에 가중처벌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 삼성 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는 참가자들. (사진 : 청년민중당)     © 편집국

 

▲ 삼성 측은 항의서한 접수를 거부했다. (사진 : 청년민중당)     © 편집국

 

기자회견 후 참가자들은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으나 삼성전자 측은 철문을 걸어 잠그고 서면접수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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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악의 철옹성 삼성 18/09/08 [08:12]
삼성은 악의 철옹성
몇번의 권력이 바뀌고 지들끼리 죽고 죽이는 게임을 했어도 오직 삼성만은 해마다 약진들 거듭했다.
우리나라 진정한 악의축...그핵심에는 삼성이있다.
난공불락의 삼성이 오늘도... 사람을 죽이고도 아무흔적없어 원한만 쌓인다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8/09/09 [04:24]
악의 철옹성 삼성 /

구더기 같은 넘이 삼성을 제대로 알기나 하고 씨버리냐? 집도 한 채도 없는 넘이 다른 사람까지 개돼지로 만들어가며 맨날 헛소리를 씨버리며 정신 나간 짓을 하고 있어. 집구석에 처박혀 그런 짓만 하면 집이 하늘에서 떨어지냐? 네 같은 넘이 살기에 가장 좋은 나라가 한국이고, 조선을 포함해 다른 나라에서는 하루도 네넘 모가지를 지키지 못할 것이다.

집을 가진 사람은 네넘처럼 맨날 할 짓 없이 여기서 헛소리를 씨버리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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