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이음> 국민들 미군 공여지 반환, 지금 당장 요구해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9/08 [23:5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9월 8일, 평화이음이 주한미군 공여지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함께 만드는 통일세상 <평화이음>’9. 8.() 오후 4시 용산미군기지 17번 게이트 앞에서 주한미군 공여지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평화이음>98일 미군주둔 73년이 되는 날을 맞아, 국민들의 의식조사를 위해 <주한미군 공여지 활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이라는 설문조사를 지난 한 달 간 약 5백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 결과를 보면, 미군 공여지 문제 중 가장 심각한 것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0% 이상이 주권문제라 답했다. 미군 공여지를 반환받는 시기와 관련해서는 지금 당장 반환해야 한다는 응답이 미군 공여지 반환 과정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잔류 없는 완전한 반환미군 공여지 반환 이후 부지와 시설 사용과 관련해서는 60%가 넘는 응답자들이문화 교육 복지 시설 확충에 쓰여야 한다고 답해 국민들이 주한미군이 전국 백여 곳에 달하는 곳에서 7천만평의 땅을 70년 넘게 무상으로 사용 중인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이 상당히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국민들의 여론조사 결과 , 미군 공여지는 지역주민 주거지로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국민들의 여론조사 결과, 주한미군 공여지 언제 반환되어야 하는가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또한 우리 국민들은 외국군의 주둔을 비정상적이고 일시적인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그 비정상적 상황도 한반도에서 북미 간 적대관계의 종식과 남북 분단의 극복 과정에서 정상화 되어 마땅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결과는 보여주고 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주한미군이 그동안 우리 땅에서 저지른 모든 악행들 범죄, 환경오염, 전쟁무기를 갖고 쫓겨 나가는 상징의식을 벌였다. 

 

▲ 주한미군이 우리 땅을 강점하고 저지른 범죄와 행위들..모든 것을 갖고 떠나라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주한미군이 쫓겨가는 모습.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아래는 <평화이음>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아래 ------------------------------------

 

주한미군은 평화의 새 시대 우리국민 요구대로

미군기지 잔류 없이 완전히 반환하라.

 

 

함께 만드는 통일세상 <평화이음>’98일 미군주둔 73년이 되는 날을 맞아, 국민들의 의식조사를 위해 <주한미군 공여지 활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지난 한 달 간 약 오백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설문은 용산미군기지 반환 시작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환경오염문제나 잔류문제, 주둔기간 피해보상 문제 등 산적한 문제들을 반영했으며, 이후 북미 간 종전선언과 관계정상화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고민해야 할 공여지 반환에 따른 개발방도 등 다양한 문제의 의식수준을 알아보고 관련 단체나 기관의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설문 결과를 보면,

 

미군 공여지 문제 중 가장 심각한 것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0% 이상이 주권문제라 답했다. 그 뒤로는 환경오염문제’, ‘미군범죄문제등이 뒤따라, 미군주둔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가 존재함을 알고 있고 특히, 다양한 문제들이 주권문제에 근원을 두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군 공여지를 반환받는 시기와 관련해서는 지금 당장 반환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과반이었고 다음으로는 약 30%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종전선언 직후라 답했다.

 

미군 공여지 반환 과정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잔류 없는 완전한 반환을 선택한 사람들이 35%로 가장 많지만, ‘반환과정의 투명성과 지역주민 의견 수렴환경오염 정화30%에 근접한 지지를 받았다.

 

미군 공여지 반환 이후 부지와 시설 사용과 관련해서는 60%가 넘는 응답자들이문화 교육 복지 시설 확충에 쓰여야 한다고 답했으며 25%의 응답자들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주거지로 사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 밖에도 지역마다 필요한 곳이 다르므로 지역주민과 자치단체의 요구를 수렴할 필요가 있다거나, ‘역사의 교훈을 남기기 위해 보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이상 설문조사의 결과를 보면, ‘주한미군이 전국 백여 곳에 달하는 곳에서 7천만평의 땅을 70년 넘게 무상으로 사용 중인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이 상당히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다양한 한반도 해빙조치들이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 따라, 멀지않은 시기에 미군기지 반환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예측하고 있음도 알 수 있었다.

 

역사발전과 국민의식 변화로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미군기지 공여지가 밀집한 지역의 주요 후보들은 향후 공여지 반환과 사용방안을 공약화 한 바 있다.

우리 국민들은 외국군의 주둔을 비정상적이고 일시적인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그 비정상적 상황도 한반도에서 북미 간 적대관계의 종식과 남북 분단의 극복 과정에서 정상화 되어 마땅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본 설문조사 결과가 뚜렷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제 우리 땅은 본래 주인인 우리 국민들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

그간 그 땅을 무상으로 공여 받아 함부로 썼던 주한미군은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를 똑바로 듣고 원상복구, 미군기지 잔류 없는 완전한 반환의 책임이 있다.

미국정부는 종전선언, 평화협정에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섬과 동시에, 지난 73년 간 우리나라 곳곳의 어지럽힌 땅에서도 군대의 철수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2018. 9. 8.

함께 만드는 통일세상 평화이음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