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8부두 세균실험실 폐쇄를 위한 주민투표 결과발표
세균실험실 폐쇄를 위한 주민모임 서울로 상경해 미대사관에 투표결과 전달하려해
이대진 통신원
기사입력: 2018/09/09 [04:23]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어린이부터 대학생, 청년, 지긋한 장년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가한 기자회견은 김태윤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 이대진 통신원

 

오늘 98, 서울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는 조금은 색다른 실랑이가 벌어졌다.

부산 <8부두 세균실험실폐쇄 주민모임(이하 주민모임)> 회원들이 관광버스 2대에 나눠타고 가족단위로 대규모 상경해 남구 감만동에 위치한 미8부두 세균실험실 폐쇄를 위한 주민투표 결과를 미 대사관측에 전달하겠다고 나선 것.

   

▲ 미대사관 앞에서 실랑이 하는 주민모임과 경찰들     © 이대진 통신원

 

 미 대사관 입구 바로 앞에서 현수막을 펼치고 기자회견을 시작하려는 주민모임과 여기는 안된다는 경찰들의 실랑이 끝에 경찰들의 필사적인 부탁?으로 대사관이 바라보이는 바로 옆 인도에서 기자회견을 시작하였다.

▲ 투표결과를 발표하는 주민모임 김정선 사무국장     © 이대진 통신원

 

김정선 사무국장은 발언을 통해 우리나라 국방부와 부산시는 미군의 말만 듣고 세균실험을 하지 않는다고 주민들에게 이야기하지만, 정작 미 국방부의 예산자료를 분석한 보도들에는 주피터프로그램은 살아있는 매개체 테스트를 포함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부산항 8부두에 주피터 프로그램 배치 운용 예산이 배정되고 쓰여졌고 심지어는 주피터의 실험 결과 자료들이 미 해군에 전달되어 활용되기까지 하였다며 미군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미군의 말을 그대로 받아 <실험 장비는 있지만 세균실험은 하지 않는다>는 국방부와 부산시의 해명은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 부산 남구주민들의 요구가 담긴 투표함     © 이대진통신원

 

이어 발표된 <주민투표결과>는 총400명의 남구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였고 세균실험실을 폐쇄해야한다는 주장에 찬성 390, 반대 9, 무효 1표로 집계되었으며, 투표는 8월부터 한 달여간 주민모임 회원들이 지역 내 주요 거점으로 직접 투표함을 들고 다니며 현장에서 직접 투표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태윤 주민모임 공동대표는 활동과정에서 만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힘센 나라라고 자기들 마음대로 하면 된다는 식의 미군들은 모조리 짐 싸서 나가야한다던 지역 주민들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하였다.

 

▲ 발언하는 김은진 국민주권연대 상임대표     © 이대진 통신원

 

국민주권연대 김은진 상임대표는 연대발언을 통해 8부두의 미 세균 실험실을 즉각 철거는 물론, 우리 사회 전반에서 해악을 끼치고 범죄를 저지르는 미국과 주한미군 전체가 철수해야 한다며 이는 평화번영 통일의 길에 나선 우리 민족의 운명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호소하였다.

 

▲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 이대진 통신원

 

 주민모임 김종민 공동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주민의 명령으로 8부두 세군실험실 즉각 폐쇄하고 철수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주민투표 결과를 대사관측에 직접 전달하려 하였으나, 대사관에서 접수를 받지 않는다는 입장을 경찰을 통해 듣고 실랑이 끝에 결국 우편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접수하기로 하였다.

 

▲ 주민투표 결과를 전달하려는 대표단을 가로막은 경찰     © 이대진 통신원

 

▲ 접수를 받지않는 미 대사관     © 이대진 통신원

 

▲ 주민투표활동과 기자회견에 함께한 대학생들     © 이대진 통신원

 

▲ 주민투표활동과 기자회견에 참여한 대학생들     © 이대진 통신원

 

▲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 이대진 통신원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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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주민의 명령이다, 

부산 미8부두 세균무기 실험실을 당장 폐쇄하라!

 

부산항 8부두에 위치한 주한미군 기지 내에는 주피터 프르그램에 의한 세균무기 실험실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그 간 부산지역의 시민들은 미대사관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남구청에 위험천만한 세균무기 실험실을 폐쇄하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하지만, 국방부에서는 공기 중에 세균무기를 탐지하는 기계 두 대만 설치되었을 뿐 살아있는 세균 실험은 하지 않는다고 답하여 왔다. 

하지만, 인터넷 언론과, 전문가들은 주피터 프로그램이 ‘살아있는 매개체 실험’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도심 속에서 핵실험을 하는 것과 같은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밝혀왔다. 

 

이에 미 8부두 인근의 주민들은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으며 이를 행사하기 위해 ‘세균실험실 폐쇄에 대한 주민투표’를 실시하였다. 

부산 남구의 용당, 용호, 대연, 우암, 감만 지역의 주민들을 포함 한 400명의 투표인단이 모집되었고, 미8부두 세균실험실 폐쇄에 대한 찬성을 무려 390명, 97.5%가 선택하였다. 

 

주한미대사관 대사는 들으라. 

주피터 프로그램이 생화학 무기의 방어 체계 시스템이라는 미국 측의 주장을 우리는 믿지 않는다.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라고 들여온 성주의 사드가 어디 우리에게 필요했던 것인가.

북한의 전쟁 위협을 막겠다는 주한미군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었나.

모두 동북아의 패권을 쥐고, 전세계 왕초 노릇을 하고 싶은 미 제국주의의 본심이 아니었던가.  

 

남북정상이 어느때고 만나 화해와 협력을, 번영과 통일을 이야기하는 시대이다. 

온 겨레의 뜻과 함께 우리는 북한을 빌미로 한 어떠한 전쟁 조장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 

주민투표를 통해 안전하게, 평화롭게 살 권리를 천명한 우리는 거짓으로 드러난 주피터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세균실험실을 당장 폐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18년 9월 8일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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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실험 최적지 18/09/09 [09:01]
탄저균실험 최적지 ...우리나라
실험을 해도 아무도 머라하지 않는다
실험이 들통나거나 실패해도 오히려 덮어주는 매우 착하고 좋은나라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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