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규탄대회, 2018년 9월 8일 대한민국 국민 포고 제1호 발표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09/09 [12:1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8일 오후 5시부터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미군강점 73년 미국규탄대회가 개최되었다.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1천여 명의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1부 ‘대북제재 해제, 종전선언 촉구 미국규탄대회’, 2부 ‘미군철수문화제 <롸잇 나우, 지금 당장>’로 나눠져 오후 7시까지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는 민중가수 ‘우리나라’의 공연이 끝나고 참가자들이 대형 성조기를 찢는 ‘주한미군철수’ 상징의식으로 마무리 되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8일 오후 5시부터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미군강점 73년 미국규탄대회가 개최되었다.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동시 다발적으로 트위터를 보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1천여 명의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1부 ‘대북제재 해제, 종전선언 촉구 미국규탄대회’, 2부 ‘미군철수문화제 <롸잇 나우, 지금 당장>’로 나눠져 오후 7시까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미군철수문화제에서 율동도 함께하면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 자주시보,김영란 기자

 

▲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1천여 명의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1부 ‘대북제재 해제, 종전선언 촉구 미국규탄대회’, 2부 ‘미군철수문화제 <롸잇 나우, 지금 당장>’로 나눠져 오후 7시까지 진행되었다. 지서영 부산 대학생당, 김노은 바르게 보는 세상 시선의 편지글 낭독모습.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1천여 명의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1부 ‘대북제재 해제, 종전선언 촉구 미국규탄대회’, 2부 ‘미군철수문화제 <롸잇 나우, 지금 당장>’로 나눠져 오후 7시까지 진행되었다.

 

1부 행사는 “대북제재 강화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종전선언 미국을 규탄한다. 판문점선언 이행 가로막는 미국을 규탄한다. 평화의 새시대 주한미군 철수하라”는 구호로 시작했다.

 

▲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는 여는 발언을 통해 “1945년 조선이 일제에서 해방되었는데 바로 그곳에 미군이 들어왔다. 당시 그들은 ‘3.8이남 조선 영토를 빛나는 미군이 점령한다’면서 스스로를 점령군임을 명확히 밝혔다. 얼마 전에 남북철도 시범사업을 하려 했는데 유엔사의 불허 때문에 가로막혔다. 그들은 여전히 점령군이다. 문재인 정권이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자주통일의 길을 열어가자. 민중당이 앞장서겠다”며 “북과의 정당교류를 이루고, 대북제재 해체를 반드시 성사해 낼 것”이라고 선언했다.

 

▲ 김한성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공동대표, 김기형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사무총장, 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식 한국청년연대 공동대표.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이어 김한성 ‘11.3 자주독립선언대회’ 공동준비위원장(한국대학생진보연합 공동대표)이 발언대에 올라 “누가 주한미군에게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권리를 주었는가. 판문점 선언의 시대, 정상회담이 열린 시대에 주한미군은 시대착오적이다. 박근혜 탄핵 당시 민중의 열망으로 이뤄낸 것처럼 주한미군 철수 역시 우리의 힘으로 해내자”고 호소하면서 “9.8미군강점의 날을 미군철수의 날로 선포하자. 89년 전 일본학생의 희롱에 분노해 떨쳐나선 우리 학생들의 정신을 기억하면서 2018년 11월 3일 자주독립선언대회에서 다시 한 번 주한미군 철수 투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종전을 선언하는 영상이 끝나고, 발언자로 나선 이동건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민대협) 소속 회원은 “미국은 북이 먼저 비핵화를 하지 않는다면 대북 적대정책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한다. 북미 간의 신뢰구축이 먼저 이뤄지지 않는다면 미국의 비핵화 주장은 잠꼬대에 불과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한반도에 상존하는 전쟁위기의 주범 한미동맹을 하루 빨리 파기시키기 위해 미 대사관 앞에 모여 토요행동을 진행하고 있다. 예속적인 한미동맹 즉각 파기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바시(대북제재 해체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을 주제로 한 첫 번 째 발언자 김기형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사무총장은 “미군 강점 73주년 이제는 이 굴종의 시대를 끝마치고 반드시 조국을 자주적으로 통일하는 데 전농 투쟁의 성과를 총 동원해서라도 이뤄낼 것이다. 전 민중의 항쟁을 이끌어내고 박근혜를 끌어내렸던 ‘전봉준 트렉터’가 ‘통일의 트렉터’로 분단의 선을 넘을 것이다. 북과 교류하며 전 민족적 통일의 분위기를 전농이 이끌어낼 것”라고 열변했다.

 

또 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노동자들은 2000년 평양에서 첫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를 열어낸 바 있다. 판문점선언의 첫 민간교류를 이끌어낸 것도 노동계급이었다. 앞으로도 남북노동자 연대의 깃발을 더욱 굳건히 높일 것”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대바시’ 세 번 째 발언자 김식 한국청년연대 공동대표는 “금강산관광 중단과 민간교류 중단 정세 속에 살아가는 청년과 학생들에게 판문점선언은 큰 희망으로 다가오고 있다. 기차 타고 평양에서 냉면을 먹고 대동강 맥주를 마시고 대동강변을 걷고 싶은 청년의 희망을 대북제재로 막는다면 촛불의 뜨거움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한충목‘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공동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1부 마지막 순서로 한충목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공동대표는 결의문을 통해 “승리는 촛불민중의 것이고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이 거대한 물결로 끝내 미국을 패퇴시키고 평화번영을 이루기 위해 압도적인 민중의 힘을 결집시켜 나가자. 판문점 선언 이행 실천에 반미자주투쟁, 주한미군철수투쟁으로 대전환기 역사의 주인이 되자”고 결의를 모았다.

 

▲ 2부 미군철수문화제는 여는 영상으로 시작해, 아이들과 어른들 12명으로 이뤄진 용산미군기지 주민모임 구성원들의 노래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에서는 개사곡을 통해 용산미군기지 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려내고 2014년부터 시작된 ‘용산미군기지 온전히 되찾기 주민모임’의 그동안의 활동 모습들이 영상을 통해 소개되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2부 미군철수문화제는 여는 영상으로 시작해, 아이들과 어른들 12명으로 이뤄진 용산미군기지 주민모임 구성원들의 노래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에서는 개사곡을 통해 용산미군기지 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려내고 2014년부터 시작된 ‘용산미군기지 온전히 되찾기 주민모임’의 그동안의 활동 모습들이 영상을 통해 소개되었다.

 

▲ 시사정치풍자개그 동아리 ‘킥’은 주한미군이 주둔하면서 수많은 범죄와 환경오염이 발생했다면서 주한미군이 왜 철수해야 하는지를 ‘주미철 이비인후과’라는 콩트를 통해 유쾌하게 풀어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시사정치풍자개그 동아리 ‘킥’은 주한미군이 주둔하면서 수많은 범죄와 환경오염이 발생했다면서 주한미군이 왜 철수해야 하는지를 ‘주미철 이비인후과’라는 콩트를 통해 유쾌하게 풀어냈다.

 

다음으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노래단 ‘내일’과 대학생진보연합 예술단의 율동 공연과 ‘1945년 9월 8일 일장기가 내려오고 성조기가 올라간 때로부터 73년이 되는 오늘, 이제 성조기를 우리 손으로 내리고 통일기를 통일조국 푸른 하늘에 펄럭이게 한다’는 주제로 통일기 게양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이제 더 이상이 주한미군이 존재할 근거가 없으며, 지금 당장 이 땅을 떠날 것을 주한미군에게 고하는 ‘2018년 9월 8일 대한민국 국민 포고 제1호’를 발표했다. (다음은 신지원 작가 포고 제1호이다)

 

[우리는 주권국가인 대한민국의 주권자로서 주한미군에게 명한다!]

 

한반도 뒤덮은 가시철망 거두고, 민족비극의 무기밭 지나 평화와 번영의 다릴 이은 것은 오직 우리의 힘이자 열망이었다. 사월 남과 북이 만났을 때 그러했고, 유월 북미회담이 그러했다.

 

새 시대는 이렇게 오는 것이다. 진정한 승리는 분단의 냉기 서린 무기를 버리고 서로 손을 맞잡았을 때 오는 것이다. 

 

73년 째 흘러 보낸 봄을 이제야 두 팔 가득 벌려 담뿍 안아들 영광은 우리 민족에게 있다. 

 

너희에게 묻는다. 4월 27일 판문점에서 다져진 이 땅 옥토 같은 굳은 약속과 6월 12일 

너희이름으로 서명한 실낱같은 신뢰를 기억 하느냐?

 

민족통일을 이뤄낸 한반도에 남은 과제는 오직 주한미군의 철수뿐이다. 

평화의 길목에서 진정한 화합을 이뤄내고 앞서나가는 우리를 지켜보아라. 똑똑히 지켜보아라너희가 사라진 용산은 달리는 천리마처럼 힘차게 평화를 견인할 것이다. 

너희가 사라진 평택은 다시 뛰노는 아이들이 들풀, 들꽃같이 겁없이 자라날 것이다. 

 

이제 이 땅에 필요한 것은 오직 평화와 하나 될 나라를 만들어갈 힘이다. 

새로운 시대에 우리는 같은 땅, 같은 하늘아래 하나 된 마음으로 다시 이 땅을 살려내리라. 이제 이 땅의 진정한 주인이 외친다. 

주한 미군은 모든 무기와 어두운 야욕을 챙겨들고 철수하라! 이 땅에서 영원히 떠나라!

 

2018년 9월 8일 대한민국 국민 포고 제1호

 

이후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예술단이 ‘달려가자 미래로’ 율동 공연으로 지난 남북노동자축구대회에서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을 재현했던 당시 감동을 또다시 안겨주면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가극단 ‘미래’가 준비한 ‘돌아온 국민혁명 밴드 : 미래’ 콩트 공연과 대학생진보연합 예술단의 ‘항쟁의 꽃, 봉화’라는 집체극을 통해 참가자들의 ‘미군철수’의 공감대를 형성시켰다.

 

이날 대회는 민중가수 ‘우리나라’의 공연이 끝나고 참가자들이 대형 성조기를 찢는 ‘주한미군철수’ 상징의식으로 마무리 되었다.

 

▲ 8일 오후 5시부터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미군강점 73년 미국규탄대회가 개최되었다.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1천여 명의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1부 ‘대북제재 해제, 종전선언 촉구 미국규탄대회’, 2부 ‘미군철수문화제 <롸잇 나우, 지금 당장>’로 나눠져 오후 7시까지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는 민중가수 ‘우리나라’의 공연이 끝나고 참가자들이 대형 성조기를 찢는 ‘주한미군철수’ 상징의식으로 마무리 되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오후 3시부터 국민주권연대 소속 서울, 경기, 광주, 부산, 대구 본부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청년당, 서울 시민들은 용산미군기지 게이트(문) 여덟 곳 앞에서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라는 제목으로 각각 집회를 열고 이번 행사를 위해 전쟁기념관 앞까지 행진을 진행하였다.

 

▲ 이날 행사에 앞서 오후 3시부터 국민주권연대 소속 서울, 경기, 광주, 부산, 대구 본부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청년당, 서울 시민들은 용산미군기지 게이트(문) 여덟 곳 앞에서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라는 제목으로 각각 집회를 열고 이번 행사를 위해 전쟁기념관 앞까지 행진을 진행하였다. 19번 게이트 담벼락 행진모습.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이날 행사에 앞서 오후 3시부터 국민주권연대 소속 서울, 경기, 광주, 부산, 대구 본부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청년당, 서울 시민들은 용산미군기지 게이트(문) 여덟 곳 앞에서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라는 제목으로 각각 집회를 열고 이번 행사를 위해 전쟁기념관 앞까지 행진을 진행하였다. 19번 게이트 담벼락 행진모습.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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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 18/09/09 [13:02]
시대의 진정한 독립투사들에게 끝없는 감사와 항상 동참의 의지를 전한다...
천하제일 조선민족은 언제나 하나이다... 수정 삭제
황진우 18/09/09 [14:38]
왜놈 양놈이 침략을 하는 이유는? 1. 자원 강탈 2. 노예확보(난민 이민 = 노예) 3. 매국 앞잡이 길러내기 ( 유학 연수 = 적폐 기르기) 3. 1, 2, 3으로 놀고먹기. 수정 삭제
무기장사 18/09/09 [19:00]
순진한 한국인들아 니들이 떠나라고 우리가 네하고 떠나겠냐 ㅎㅎㅎ 이지상낙원을 포기하고 ㅎㅎㅎ 그러니 맨날 남의나라 식민지 신세를 못면하지 아니 가만앉았어도 꼬박꼬박 수조원의 주둔비가 들어오고 전기물다 공짜로 펑펑 쓰는데 니들같으면 떠나겠냐 순진한 한국인들아 ㅎㅎㅎ 좀 영악해져라 에효 한심한 족속들 ㅉㅉㅉ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8/09/10 [02:42]
무기장사 /

이것은 미국 진드기인가? ㅎㅎㅎ, ㅉㅉㅉ처럼 요상한 모양을 하고 있구먼.
개(주한 미군)나 고양이는 주인(한국)이 밥 주지 않을까 봐 눈치 보며 슬슬 긴다. 하는 짓이 미워서 다른 집에 가라고 해도 멀리 가지 않고 주변에서 얼쩡거리다 다시 온다. 오늘날 주한 미군은 하는 일 없이 빌빌거리다 배고플 때 주인이 주는 공짜 밥 먹는 반려동물 신세다.

꺼지라고 말은 해도 그동안 돌보면서 들은 정도 있고 실제로 꺼지면 이런 문제로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돌보는 반려동물이 시건방지게 주인이 하려는 일을 계속 방해하고 아무 데나 똥을 싸재끼면 굶기거나 쫓아내야지. 아무리 동물이라도 주인이 밥 주는 걸 고마워할 줄 알아야지. 끼니마다 밥 주는 일이 어디 쉬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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