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예감 313] 교착국면 돌파하는 힘의 실체
한호석(통일학연구소 소장)
기사입력: 2018/09/10 [08:44]  최종편집: ⓒ 자주시보

<차례>

1. 비밀편지에 무슨 내용이 들어있었나?

2. 조선의 협상시간표가 바뀐 사연 

3. 지연전술에 얽혀있는 두 가지 연유

4. 8월 24일 트위터 메시지와 백악관 긴급대책회의

5. 교착국면 돌파하는 힘의 실체 

 

 

1. 비밀편지에 무슨 내용이 들어있었나?

 

사람들이 조미협상 교착국면이라고 부르는 이상현상이 지속되어 오던 중, 얼마 전에는 그 교착국면을 더 심각한 지경으로 끌어간 뜻밖의 사건이 일어났다. 2018년 8월 24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미국 대통령이 마익 팜페오(Michael R. Pompeo) 국무장관의 조선방문계획을 갑자기 취소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스티븐 비건(Stephen E. Biegun)을 북조선정책특별대표로 임명한 직후, 팜페오 국무장관이 비건을 대동하고 평양에 가기 위해 워싱턴을 출발하기 불과 몇 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이 느닷없이 취소결정을 내렸으니 누구도 예상치 못한 뜻밖의 사건이었다. 

 

당시 팜페오 국무장관은 평양을 방문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출발시각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것은 조선과 미국이 싱가폴 조미정상회담에 후속되는 제2차 조미고위급회담을 평양에서 진행하기로 이미 합의하였음을 말해준다. 

 

일본 언론 <요미우리신붕> 2018년 8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8월 21일 판문점에서 진행된 조미실무회담에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해리 해리스(Harry B. Harris Jr.) 주한미국대사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팜페오 국무장관의 평양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공화국 창건 70주년이 되는 9월 9일 전에 평양을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그 요청에 따라 제2차 조미고위급회담이 일정에 오른 것이었다. 그러므로 트럼프 대통령이 팜페오 국무장관의 조선방문계획을 취소한 것은 제2차 조미고위급회담을 취소하였음을 의미하였다. <사진 1>  

 

▲ <사진 1> 이 사진은 미국 국무부 북조선정책특별대표로 임명된 스티븐 비건이 2018년 8월 23일 미국 국무부 청사에서 팜페오 국무장관과 자기 식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명문서에 서명하는 장면이다. 임명식을 마친 팜페오 국무장관은 국무부 출입기자들에게 비건 북조선정책특별대표를 소개하면서 평양에서 진행되는 제2차 조미고위급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이튿날 비건을 대동하고 워싱턴을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보다 앞서 조선은 2018년 8월 21일 판문점에서 진행된 조미실무회담에서 공화국 창건 70주년이 되는 9월 9일 전에 팜페오 국무장관이 평양을 방문하여 제2차 조미고위급회담을 진행하자고 제의하였고, 미국은 그 제의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팜페오 국무장관이 평양으로 떠나기 불과 몇 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조선방문계획을 갑자기 취소하였고, 그로써 제2차 조미고위급회담은 열리지 못하였다.     © 자주시보, 한호석 소장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조미고위급회담을 갑자기 취소한 까닭은 무엇인가? 영국 통신사 <로이터즈(Reuters)> 2018년 8월 31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팜페오 국무장관에게 보낸 비밀편지를 읽어보고 팜페오 국무장관의 조선방문계획, 다시 말해서, 제2차 조미고위급회담을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도대체 그 비밀편지에 무슨 내용이 들어있었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조미고위급회담을 막판에 갑자기 취소한 것일까? 

 

위에 인용된 <로이터즈> 보도기사에 따르면, 김영철 부위원장이 보낸 비밀편지에는 “만일 미국이 (조선에게) 아무 것도 제공(offer)할 것이 없으면, 마익 팜페오는 평양에 오지 말아야 한다”는 다소 위압적인 내용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조선의 요구에 부응하는 전향적인 조치를 취할 생각이 미국에게 없는 한, 조미고위급회담을 개최할 필요가 없으므로, 팜페오 국무장관이 헛걸음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조선이 미국에게 요구하는 전향적인 조치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조미협상 교착국면과 관련하여 미국과 한국의 언론매체들이 쏟아내는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보도내용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종전선언을 발표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요구하는 김영철 부위원장의 비밀편지를 읽어보고 회담일정을 갑자기 취소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고 추측하였다. 하지만 그런 추측은 빗나간 것이다. 조미협상내막을 알려줄 만한 정보들은 협상전략에 관한 기밀사항이므로 세상에 거의 공개되지 않고, 그 대신 피상적인 정보들만 언론에 공개되기 때문에, 일반 독자들은 조미협상의 전모와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고, 따라서 미국과 한국의 언론매체들이 전해주는, 때로는 피상적이고, 때로는 왜곡된 보도내용만 듣고 억측하거나 오판하기 십상이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팜페오 국무장관에게 보낸 비밀편지에서 종전선언을 요구하지 않았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지금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종전선언을 발표하자고 제의하지 않고 있다.  

 

 

2. 조선의 협상시간표가 바뀐 사연

 

지금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 이 심중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려면, 국면의 흐름과 동떨어진 고정관념이나 뭐가 뭔지 모르고 그저 수다스러운 왜곡보도를 모두 접어두고, 조미협상의 전모와 진상을 말해주는 객관적 사실들을 찾아낼 필요가 있다. 종전선언문제와 관련하여 주목해야 할 객관적 사실은 다음과 같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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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은 구더기 밥 18/09/10 [12:04]
민주당의 트럼프 처단순서는 중간선거 실패 → 탄핵 소추 → 파면 결정 → 선거자금법 위반 기소 → 구치소 → 징역 5년 선고 → 교도소 → 병원(핑계) → 공동묘지로 정해져 있다.

그러나 트럼프의 생존계획은 중간선거 승리 → 탄핵 소추 기각 → 임기 중 기소 불가 → 재선 승리로 잡고 있다. 따라서 첫 번째 관문이 중간선거 승리를 위해 그 직전 전격적으로 평양을 방문하면서 시선을 받으려 폼페이오 등 참모들의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하고 혼자서 모든 걸 다 해결한 것처럼 보이려 할 모양이다.

민주당의 계획대로 진행하려면 지금 설문조사 결과만 믿고 멍청하게 있어서 될 일이 아니고 돈 가방 큰 걸 비행기에 꽉 싣고 비밀리에 평양에 특사를 보내 중간선거 이전에 트럼프와 만나는 일이 없도록 조치를 해야겠다. 트럼프가 전해준 돈보다 적으면 안 되겠지?

조선 지도자의 계획은 이러든 저러든 상관없고 미국을 멸망시키기 전에 개나 소나 다 가 본 미국에 초청받아 바람 한 번 쐬고 온 뒤 미국을 골로 보낼 생각이니 민주당이나 트럼프의 계획에 크게 관심이 있을 리 없다. 미국이 멸망하면 종전 선언, 평화협정 체결이나 주한미군 철수는 물론 제재 해제와 같은 일도 굳이 필요한 절차가 아니다.

수정 삭제
한반도비핵화는 없다 18/09/10 [12:05]
결국 문제의 핵심을 바로 들어가지 않고 주변에서 변죽 울리는 짓거리는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않음이 증명됐다. 더이상 언제까지라는 시간표 설정 하지마라. 아무 의미없다. 양키와 유태인이 스스로 결단하는 데는 단 1초면 충분하고 이미 그들은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들이 결단한 내용을 문서에 담는데 1분.. 서로 만나 사인하는데 10초면 충분하다. 마치 수십년동안 다른 행성에서 살다가 막 우주선타고 금방 워싱턴, 뉴욕공항에 내린 것처럼 개쇼하지마라. 아주 역겹고 인내하기 힘들다. 바로 종전협상,평화협정체결과 한반도내 양키침략군의 완전철수, 그리고 한반도 주변에서 쪽바리들과 벌이는 대한반도 대동북아 침략전쟁훈련행위를 영구히 철폐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한반도 종전평화협정의 유일무이한 의미다. 다른 말 행동은 다 개소리 개수작이다. 빠른 시간내 그럴 뜻이 없다면 더이상 종전이니 평화니 맘에도 없는 개나발 그만 불고 바로 전쟁국면에서 모든 걸 해결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마치 시리아와 예멘,아프칸에서 처럼 말이야.. 그것이 좋은 방법임에 틀림없다. 내가 네들 유태인들에게 혹시라도 말귀 알아듣는 놈 있을거 같아 뽀다구 세워주면서 퇴각하는 길을 열어주려 했는데 네들 개새기 악마의 개종자들에겐 돼지새기에게 진주목걸이에 불과하다는 걸 확신하게 됐다. 그 잘난 개잔대가리를 불방망이로 복날 개새기 대가리 부수듯이 개패듯이 부수어버릴 것이다. 남북의 지도자라는 넘들도 말도 안되는 말장난 세월죽이기 노름 그만두라.. 핵심을 바로 찌르고 들어가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그 무슨 새로운 비책이 있는 것처럼 혹세무민,사기질 치지마라. 이미 8월은 지나갔고 모든 협상의 시간표는 종결됐다.. 마지막 사족이다. 더이상 내귀에 한반도비핵화라는 개소리 들리지 않게 해라. 지금 이시간 이후로 이말을 뇌까리는 개종자는 남북을 가리지않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최후의 심판대에서 처단해버릴 것이다. 비핵화가 아니라 전쟁과 군사적 정치경제적 적대행위의 완전종식을 위한 한반도 종전평화협정 만이 존재한다. 한반도 비핵화를 화두로 올리고 싶으면 양키의 비핵화 뗏놈의 비핵화 로스케의 비핵화 쪽바리 원숭이종자의 비핵화 이스라엘 영국 프랑스의 비핵화를 동시에 한 테이블에 올려놓을 때만 이 용어사용이 가능하다. 최후 결론이다. 수정 삭제
구더기 사육사 18/09/10 [12:18]
한반도비핵화는 없다 / - - - 수정버튼으로 문단분리 하세요.

남북 지도자를 넘이라 부르고 최후의 심판대(정화조?)에서 처단하겠다는 이 종자도 내가 관리하는 구더기 별종인가? 그깟 '비핵화는 없다'를 강조하려고 엄청나게 꿈지럭거리며 용을 쓰네? 화성에서 온 무장 별동대도 아니면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개소리는 양키의 비핵화, 뗏놈의 비핵화, 로스케의 비핵화, 쪽바리 원숭이 종자의 비핵화, 이스라엘, 영국, 프랑스의 비핵화를 동시에 한 테이블에 올리려고 이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도 조선의 비핵화를 우기는 넘들이 많은데 언어 해독 수준이 낮은 자들이다.

수정 삭제
정답은 평화협정이다 18/09/10 [12:21]
사고와 분석, 론리가 정연한 글 잘 보았습니다.
당신은 우리 민족의 보배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수정 삭제
한반도비핵하는 없다는분 18/09/10 [19:00]
어마무시한 열정이네
왕년에 한가락 하신분인가봐
원론이건 결론이건 다 맞는말씀이요
수정 삭제
ㅋㅋㅋ 18/09/10 [19:12]
한반도 비핵화란 주한양키군의 철수다. 그래서 양키가 종전선언을 이핑계저핑계 대며 질질 끄는 거다. 수정 삭제
ㅎㅎㅎ 18/09/10 [21:22]
닉네임-한반도비핵화는 없다
닉네임-한반도비핵하는 없다는분

뭐가 다른데
같은 '이름' 이지 수정 삭제
ㅎㅎㅎ님 18/09/10 [21:34]
맞춤법선생
남의 오타가 그리도 재미있소? 수정 삭제
ㅎㅎㅎㅎ 18/09/10 [21:44]
오타요?
그럼 고쳐보오.
수정 삭제
무릉도원 18/09/10 [22:28]
윤회라?
윤회가 없으면 석가가 미쳐서 49년간 설법하냐? 생각 좀 하고 살아..

윤회란? 죽으면 가는 세상이다. 그런게 아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윤회하고 있는 거야
지금은 죽지.. 하지만 또 생이 나오잖아
육신이 죽어.. 하지만 또 생이 나오는 거야..

니 그 불쌍누 ㅁ 의 기질을 버려야하는 이유야.. 아니면 그것도 달고 가는 거야. 수정 삭제
무릉도원이 그렇게 좋으면 거기가 살아 18/09/10 [22:37]
네 설교를 누가 들어준대
똥에 취한 년놈이나 듣겠는둥

니 그 못된 도둑놈 기질이나 버려
아니면 그것도 달고 가는거야 수정 삭제
윗놈 18/09/11 [00:15]
이자식은 알고보니 상습범이었구만?
에라이 캬아악 ? 수정 삭제
ㅎㅎㅎㅎ 18/09/11 [06:52]
상습범이 상습범소리를 하누만
다른 사람에게 죄를 들씌우는것이
네 쪽발이잡종들의 상습이야
쌍판대기에 철판을 얼마나 깔았야 수정 삭제
진짜 18/09/18 [15:30]
한호석님은 우리 민족의 영웅일세....만세!! 수정 삭제
어떻게 18/09/18 [15:37]
이런 통찰력과 혜안,정세를 읽는 눈...놀랍습니다.감사합니다.한호석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는 자랍니다.ㅎㅎ 글에 어찌나 영양분이 풍부한지...거짓과 조작,편견으로 얼룩진 다른 북미관련 정보나 글과는 차원이 다릅니다.왕중의 왕입니다.내 마음속 대통령은 이런 분이야..!! 감탄에 감탄을 연발하면서 글을 봅니다.그리고 언제나 기다려집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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