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끼리의 알찬 열매, 남북연락사무소 문 열다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9/14 [12:5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8년 9월 14일 오전, 개성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출처-2018정상회담 홈페이지]    

 

2018914일 오전 11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또한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구성, 운영에 관한 합의서(이하 합의서)’에 서명했다.

 

6조로 된 합의서에 따르면, 공동연락사무소의 기능은 남북 당국 사이의 연락과 실무적 협의, 여러 분야의 대화와 접촉, 교류협력, 공동행사 등에 대한 지원사업, 민간단체들의 교류협력사업에 필요한 소개와 연락, 자문, 자료교환, 접촉지원, 육로 통한 상대측 지역 왕래 쌍방 인원들에 대한 편의 보장 등이다.

 

연락사무소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쌍방 합의에 따라 근무날짜와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매주 1회 남북 소장 회의를 진행한다. 남측 소장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북측 소장은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이 맡는다.

 

▲ 14일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열린 개소식 [사진출처-2018정상회담 홈페이지]     ©

 

개소식에서 조명균 장관은 축하연설에서 오늘 판문점 선언과 온 겨레의 소망을 받들어 또 하나의 역사가 시작된다“(연락사무소는) 남과 북이 함께 만든 평화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또한 평화의 새로운 시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 상시 소통의 창구이며 “(연락사무소는) 민족 공동 번영의 산실이 되고자 한다고 조 장관은 강조했다.

 

북의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은 력사적인 판문점상봉과 회담을 통하여 북남수뇌분들께서 안아오신 따뜻한 봄날은 풍요한 가을로 이어졌으며 공동련락사무소의 개소는 북과 남이 우리 민족끼리의 자양분으로 거두어들인 알찬 열매라고 말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으며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개설됨으로써 쌍방은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빠른 시간 내에서 허심탄회하게 론의하고 필요한 대책을 강구해나갈수 있게 되었으며 관계개선과 발전을 적극 추동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하여 큰 보폭을 내짚을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리 위원장은 또한 북남공동련락사무소의 명칭은 비록 아홉글자 밖에 되지 않지만 여기에는 북남관계발전의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바라는 온 민족의 절절한 념원이 응축되여 있다북남수뇌분들의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회담을 앞두고 이번에 공동련락사무소를 개설하게 된 것은 더욱 뜻 깊고 의의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남측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병석·진영·이인영 의원,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 등 54명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과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50여명이 개소식을 찾았다.

 

아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구성, 운영에 관한 합의서 전문이다.

 

---------------아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

 

남과 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따라 당국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이하 연락사무소라고 함)를 다음과 같이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하였다.

 

1조 명칭과 위치

 

1. 연락사무소 명칭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로 한다.

 

2. 연락사무소는 개성공업지구 내에 설치한다.

 

2조 기능

 

1. 연락사무소는 남북 당국 사이의 연락과 실무적 협의, 여러 분야의 대화와 접촉, 교류협력, 공동행사 등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2. 연락사무소는 민간단체들의 교류협력사업에 필요한 소개와 연락, 자문, 자료교환, 접촉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3. 연락사무소는 육로를 통하여 상대측 지역을 왕래하는 쌍방 인원들에 대한 편의를 보장한다.

 

3조 구성

 

1. 연락사무소는 쌍방에서 소장을 포함하여 15~20명 정도로 구성하고 쌍방이 합의에 따라 필요한 인원을 늘릴 수 있으며, 사무소 운영을 위한 보조인원을 별도로 둘 수 있다.

 

2. 연락사무소 쌍방 소장과 인원들의 직급은 각기 편리한대로 하며 사무소 인원을 교체하는 경우 7일 전에 상대측에 통보한다.

 

3. 쌍방은 연락사무소에 각기 필요한 부서들을 둘 수 있다.

 

4조 운영 및 관리

 

1. 연락사무소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쌍방이 합의하여 근무날짜와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2. 연락사무소에서 쌍방 인원들은 접촉 또는 전화, 팩스를 통하여 필요한 사업들을 진행하며 정상근무 시간 외에 제기될 수 있는 긴급한 문제처리를 위해 비상연락수단을 설치운영한다.

 

3. 쌍방은 연락사무소 소장회의를 매주 1회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 더 할 수 있다.

 

4. 연락사무소 사무실과 비품들의 관리는 사용하는 측이 한다.

 

5. 기타 연락사무소 운영, 관리와 관련한 세부적인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하여 정한다.

 

5조 활동 및 편의보장

 

1. 연락사무소 인원들은 개성공업지구 출입과 체류시 쌍방 연락사무소에서 발급한 출입증을 착용한다.

 

2. 쌍방은 필요한 직통전화와 팩스를 설치운영하며 남측 연락사무소와 남측 지역사이의 통신은 개성공업지구 통신에 관한 합의서에 준하여 보장한다.

 

3. 북측은 남측 연락사무소 인원들의 개성공업지구 통행과 편의를 당국회담대표단과 동일하게 보장하며 연락사무소 운영과 관련된 설비, 물자들에 대해 세금과 부과금을 면제한다.

 

6조 합의서의 수정 보충 및 효력 발생

 

합의서는 쌍방이 서명하여 교환한 날부터 효력을 발생하며 상호 합의에 따라 수정, 보충할 수 있다.

 

2018914

 

남북고위급회담 남측수석대표 조명균

북남고위급회담 북측단장 리선권

 

(자료출처-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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