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허천강발전소, 새 형의 수차 자체 힘으로 제작 설치"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09/15 [14:28]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 노동신문은 15일 “허천강발전소의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2호발전소에 필요한 새 형의 수차들을 자체의 힘으로 제작 설치하여 종전에 비해 발전설비들의 효율을 부쩍 높이고 전력생산을 보다 늘일 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놓았다”고 보도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곳 전력생산자들이 2호발전소에 새로 도입한 새 형의 수차들은 종전의 주물품대신 형단조에 의한 방법으로 부분품을 제작한 것으로 하여 발전설비의 기계적 성질과 성능을 훨씬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력공업부문에서 발전소들의 불비한 생산공정과 시설들을 정비보강하고 기술개건을 다그쳐 발전설비의 효율을 높이고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며 전력생산원가를 체계적으로 낮추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이곳 발전소에서는 지금 계획보다 많은 양의 전력을 더 생산하고 있다”며 “이 성과는 허천강발전소 일꾼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의 비상한 혁명적 열의와 애국적 헌신성이 안아온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문은 “설비제작전투가 결속된데 이어 지난 8월말부터 2호발전소에서는 마지막 발전기수차를 조립하기 위한 전투가 힘차게 벌어졌다”고 말했다.

 

결과 “조립전투에 참가한 일꾼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이미 여러 대의 수차들을 조립 완성한 풍부한 경험에 토대하여 설비부분품해체작업을 단 2일 만에 끝내는 혁신을 일으켰”으며 “그 기세로 설비조립을 훨씬 앞당겨 끝낼 목표를 내세우고 매일 계획을 1.5배 이상으로 넘쳐 수행하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해외에 의존해왔던 수력발전 수차 성능 검증 시험이 가능해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6월 ‘모델수차 시험 플랫폼’ 준공식을 가졌으며, 이후 노후된 수력 발전을 현대화시키고 수차제작 원천기술에 있어서 국산화를 위한 연구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전 수차 문제가 발생하면 전체 설비를 다시 건설해야하는 위험부담으로 반드시 건설 전 정확한 성능시험이 이뤄져야 한다.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수차 성능을 시험할 플랫폼이 없어 해외에 의뢰해왔지만, 이번 시험 플랫폼 가동으로 비용은 약 12억원 절감, 기간은 약 7개월 단축될 것으로 수자원공사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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