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환영시4] 명절선물
황선
기사입력: 2018/09/19 [17:0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9월 20일, 백두산을 함께 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남측 수행단, 기자단 모두 가기로 했다.     © 자주시보

 

 

명절선물

 

황선(함께 만드는 통일세상, 평화이음 이사)

 

보름달 같은 송편에도 

늘 허허롭던 명절

고향을 잃은 할애비와

가족을 빼앗긴 이웃

봄이 와도 봄은 아니고

명절도 마냥 반갑기 힘들던 세월

 

이제는 하늘 향한 소원도 바뀔까

70년 묵힌 ‘조국통일’ 

눈물겨운 바램도 이제 기록으로나 남을까

 

남과 북 손 잡고

민족의 성산 백두산 오르는 길

끌어주고 밀어주며

맑고 우렁찬 웃음소리로

천지의 맑은 물 

산천어 칠색송어에게도

축복은 내려

 

만월 달빛에

천지의 잔물결 

5천년 세월만큼, 

아니, 억만년 후대들의 나날만큼

벅차게 반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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