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측을 위해 ‘빛나는 조국’ 70% 새롭게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9/21 [13:03]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문재인 대통령이 본 '빛나는 조국'은 애초 공연에서 70%가 새롭게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면 역시 남측을 위해 새롭게 만든 배경대 그림이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정상회담 관련 뒷이야기를 브리핑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빛나는 조국공연 관련해서 북측 관계자가 “9·9절 때 봤던 '빛나는 조국' 중에서 70%가 바뀌었다는 취지의 설명을 했다고 전했다.

 

북측 관계자는 환영장·서장·1~3·특별장·종장 등 7개장으로 이뤄졌는데, 3장 후반부부터 특별장·종장은 완전히 새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북측 관계자의 말은 애초 빛나는 조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역사 70여년을 서술하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조국 창건, 전쟁, 폐허, 건설, 김정은 국무위원장 시대의 번영 등을 쭉 서술하는데, 그 중에서 이데올로기적 내용이 다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원래 빛나는 조국의 구성은 서장 <해솟는 백두산><사회주의는 우리 집>, <승리의 길>, <태동하는 시대>, <통일삼천리>, <국제친선장>과 종장 <우리에겐 위대한 당이 있네>”로 구성되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과 남측 대표단을 위한 공연을 단 며칠 사이에 새롭게 탄생시킨 것이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에 출연자는 10만여 명이 넘으며 배경대는 책자로 넘기면서 전체 그림을 형상화한다. 남측을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빛나는 조국은 공연의 흐름, 노래와 춤 그리고 배경대의 내용도 원래 빛나는 조국에 없던 내용들이 추가되었을 것이다.

 

10만 여명이 넘는 출연자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남측 대표단만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 것인가.

 

919일 문재인 대통령과 남측 대표단이 본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은 처음이자 마지막 그리고 유일한 공연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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