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군사적 움직임은 남북관계 엄중한 후과를 미칠 수 있어"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09/24 [12:05]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5일 인천시 월미도에서 열린 제68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식과 관련해 “좋게 발전하는 민족화해와 평화번영분위기에 역행하는 남조선 호전광들의 군사적 움직임은 북남관계에 엄중한 후과를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매체는 ‘민족화해와 평화번영분위기에 역행하는 군사적 움직임’이라는 제목의 논평 글에서 “남조선 호전광들은 현 북남관계개선흐름을 똑바로 보고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매체는 “지난 15일과 16일 남조선군부패당은 월미도에서 ‘인천상륙작전전승기념식’이라는 것을 벌려놓는 추태를 부리였”으며 “호전광들은 3 000t급 잠수함 진수식놀음을 벌려놓고 <힘을 통한 평화는 ‘정부’의 흔들림 없는 안보전략> 등을 떠들어댔는가 하면 미국으로부터 해상초계기 6대와 ‘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 64기를 끌어들이겠다고 공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것은 “조선반도의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경주되고 있는 때에 강행되는 용납 못할 군사적 움직임”이라고 매체는 비판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는 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며 우리 겨레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매체는 “북과 남이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전진시켜나가자면 상대방을 자극하고 위협하는 군사행동을 걷어치워야 한다”며 “그러한 행동들은 북남관계발전분위기를 파괴하고 북남사이에 불신과 대결만을 조성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체는 “지난 시기 우리의 성의 있는 조치와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북남관계에 모처럼 개선의 좋은 분위기가 생길 때마다 남조선 호전광들이 벌려놓은 군사적 망동이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키고 대화와 관계개선의 길을 가로막는 주되는 요인으로 되어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 호전광들이 ‘인천상륙작전전승기념식’놀음을 백주에 벌려놓고 미국으로부터 전쟁무기들을 끌어들이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것은 명백히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염원을 짓밟는 반민족적행위”라고 매체는 주장했다.

 

따라서 “판문점선언에 배치되고 북남관계개선흐름에 역행하는 군사적 대결소동은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의 새로운 높은 단계는 쌍방이 다같이 노력할 때만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고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에 서명하고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하였다"고 선언하면서 우선적으로 군사적 합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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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은 구더기 밥 18/09/24 [15:55]
미국이 러시아 무기를 구매한 중국에 제재했듯 중국이 한국을 제재하면 한국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아마도 기가 찼을 것이다. 그런 심중은 중국도 마찬가지로 느낀다. 역지사지도 모르고 지 맘대로 설치는 미국은 인간의 탈을 쓴 야생동물, 즉, 악마다. 지금은 그런 악마가 살았다는 중세 시대와 별 차이가 없다. 수정 삭제
독한놈 18/09/24 [19:05]
악마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선과 악이 어디에 있는가. 증명해보라. 비핵화가 논의되고 있다. 만약 북한의 비핵화가 정말 이루어져서 평화협정체결되고 통일된다면, 비핵화에 따른 한반도의 힘의 공백은 누가 막아야 할까. 북한에는 미사일,포병전력밖에 없다. 한국에는 고도의 공군력, 고도의 해군력이 존재하고 있어야만 한다. 남북을 합치고 보아야 한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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