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외무상, 뉴욕 도착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9/26 [11:25]  최종편집: ⓒ 자주시보

 

리용호 북 외무상이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25(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리 외무상은 25일 오후 240분께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경찰 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공항을 곧바로 빠져나갔다.

 

리용호 외무상은 공항에서 이동해서 유엔본부 앞에 있는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호텔에 투숙했으며 호텔 근처의 주유엔 북 대표부를 찾아 약 1시간 정도 머물기도 했다.

 

리용호 외무상이 이번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내용도 주목되지만 폼페오 미 국무부장관과 만날 것인가가 더 관심을 끌고 있다.

 

폼페오 장관은 지난 19일 성명에서 유엔총회를 계기로 리 외무상과 회담을 하자고 북측에 제안했기 때문이다.

 

리용호 외무상과 폼페오 장관이 만나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북미 뉴욕 회담에서 미국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것이기에, 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는 것은 북미 양국이 일정정도 합의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도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 머지않은 미래에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리 외무상은 뉴욕에 체류하는 기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을 만날 것으로 보이며, 북과 가까운 국가들과 양자회담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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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은 구더기 밥 18/09/26 [14:16]
회담을 하든 말든 상관이야 없지만 미국은 중간선거에서 자랑하려고 빨리하자고 할 것이니 조선이 원하는 요구조건을 팍팍 제시해 수락을 받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주 느긋하게 천천히 하면 좋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이기는지 민주당이 이기는지 확인한 후에 결정해도 된다.

공화당이 이기면 아직 트럼프의 말발이 있는 것이고 재선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면 되고, 민주당이 이기면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저승사자 뮬러 특검의 발표와 함께 탄핵 소추가 시작되어 트럼프는 있으나 마나 한 식물 대통령이 되고 탄핵이 결정되면 바로 집에 가서 설거지나 해야 하고, 곧바로 '섹스 스캔들'과 관련한 선거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구치소에 끌려가 법정을 왔다리갔다리하다가 교도소로 직행해야 한다.

이런 앞날의 불길한 기운이 감돌고 있어 2차 조미 정상회담은 사실 하나 마나 결과가 없을 수 있다. 공화당인 트럼프와 뭔 협상을 해도 곧 민주당으로 정권이 바뀌면 이란 핵 합의 파기처럼 그들이 판을 엎을 확률도 있다. 그리고 조미 협상이 지연될수록 한국 정부도 남북 관계개선과 관련해 아무런 실질적 진전 없이 무력한 따까리 정부로 보이면 총선에서 골로 가 신세 조지니 급한 건 한국 정부고 조선이 서두를 이유가 없다.

조선이 서두르면 미국이든 한국이든 전부 그들의 제재가 효과가 있었다고 자랑할 뿐이며 낚싯바늘에 걸린 물고기 다루듯 되려 더 느긋하게 대처한다. 그래서 이런 대화보다는 조선의 수소탄 장착 ICBM 실탄을 뉴욕과 워싱턴 앞바다 등을 향해 쏘고 그것이 뉴욕이나 워싱턴 D.C.에 떨어지면 미국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방해해서 제대로 생산되지 않아 그런 것이니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고 하면 된다.

이렇게 전 미국인의 똥줄을 잡아당겨야 하고 더 뒈지기 싫으면 조선의 요구대로 협상할 것을 당당히 주장해야 한다. 거래 상대방을 위협하는 조잡스러운 방법으로 가격을 흥정하는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과 이런 조선의 '협상의 기술'과는 다르며 1~2억 명의 미국인 목숨과 관련됨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조선이 말하는 한 마디 한 마디가 트럼프와 같은 뻥이 아님을 증명시켜 주어야 한다.

그리고 폼페이오가 있는 뉴욕에서보다는 몇 시간씩 비행기를 타고 와서 돌아가는 곳에서, 그리고 그런 회담을 할 때마다 가까운 주변에서 총격 사건이나 자살폭탄이 일어나는 곳에서, 마누라와 자주 떨어져 있도록 여러 번 회담하고, 파트너도 자주 갈아서 대화의 연속성을 끊어 계속 다투게 하고, 지난번처럼 임의로 회담에 나오지 않으면 바로 ICBM 빈 탄두에 '왜 가지 말라고 했어?'라는 메모를 넣고 쏴 백악관 마당에 꽂아버리면서 앞으로는 모든 편지를 이렇게 빠른 방법으로 보낸다고 알려주면 협상은 조선이 원하는 대로 신속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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