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외무상, "현 시기 평화문화를 추동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09/28 [12:22]  최종편집: ⓒ 자주시보

리용호 북 외무상은 26일(현지시간) 유엔 본부에서 열린 비동맹운동(NAM) 외무장관회의 연설에서 “현 시기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는데서 평화문화를 힘있게 추동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리 외무상은 "평화 문화는 다양한 정치제도와 경제체계, 문화전통을 호상 존중하며 평등하게 공존하는 세계를 건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하여 세계 평화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로 인정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28일 보도했다.

 

이날 연설에서 리 외무상은 "유감스럽게도 평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들의 노력은 오늘의 복잡한 국제정세 하에서 심각한 도전에 부딪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리 외무상은 "세계패권을 추구하는 세력이 앞에서는 평화 문화에 '지지'를 표명하면서도 실제로는 그에 역행하는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현 정세발전은 모든 성원국들이 이에 각성을 높여 자주권 존중과 내정 불간섭, 분쟁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기본으로 하는 유엔 헌장과 쁠럭불가담운동의 목적과 원칙들을 견결히 수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그는 역설했다.

 

따라서 “지금이야말로 위력한 정치역량으로서의 쁠럭불가담운동의 원칙과 이념, 목적을 견결히 수호하고 그 지위와 역할을 더욱 높이기 위한 실천적인 조치들을 취해야 할 때”라면서 “거대한 경제발전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운동성원국들이 남남협조를 심화 발전시켜 집단적인 자력갱생의 힘에 의거하여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는 것이 절실히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또 리 외무상은 "공화국 정부가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으로서 운동의 창립 목적과 활동 원칙들에 부합되게 운동의 강화 발전을 위하여 시종일관 노력해온 데 대해“ 언급했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쁠럭불가담운동은 위력한 반전평화애호역량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자기의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쁠럭불가담나라들은 침략적인 군사쁠럭을 유지강화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온갖 형태의 침략과 간섭, 예속과 불평등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리 외무상은 전했다.

 

그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담대한 결단과 평화수호의지, 정력적인 실천활동에 의하여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정세에 근본적으로 새로운 긍정적인 기류가 형성된 것을 성심으로 지지환영해준 쁠럭불가담운동을 성원국들”에 사의를 표했다.

 

또 리 외무상은 "쁠럭불가담운동의 숭고한 이념과 원칙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운동의 통일·단결과 강화 발전, 운동 성원국들과의 친선협조 관계를 보다 확대해나가기 위하여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려는 공화국 정부의 입장“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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