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백해무익한 군사적 도발에 매달리지 말아야"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09/28 [14:10]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 매체 ‘조선의 오늘’은 최근 언론에 알려진 바와 같이 주한미군이 미국 국방부가 2020년대 초까지 구축하는 초소형 위성망을 대북감시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미 군부는 우리 민족의 평화염원에 찬물을 끼얹는 이러한 행위가 초래할 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하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매체는 27일 ‘긴장완화에 역행하는 무모한 움직임’ “아메리카제국의 힘의 숭배자들은 시대가 얼마나 달라졌고 상대가 누구인가를 똑바로 보고 백해무익한 군사적 도박에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매체는 “최근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는 2021년까지 초소형위성 30여기를 지구궤도에 올려 북의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동향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대북감시에 활용한다는 내용의 ‘북대량살상무기위협감시방안’을 미국방성에 제출하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군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조선반도 전 지역에서 실질적인 전쟁위험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해소를 지향해나가고 있는 정세추이와 동떨어진 군사적 움직임으로서 그저 스쳐 보낼 문제가 아니”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은 9월 18일~20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9월 평양공동선언’ 1조에서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하였다”고 선언하면서 군사문제를 우선적으로 다뤘다.

 

매체는 “지금 온 민족과 전 세계는 조선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극적인 사변들에 경탄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불과 150여일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 세계를 들끓게 한 3차례의 북남수뇌(정상)상봉과 회담, 역사적인 4. 27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채택, 싱가포르조(북)미수뇌상봉 등 특대사변들이 연발적으로 일어났다”고 평가했다.

 

이로 하여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긴장완화와 평화에로 향한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고 국제정치구도에서도 극적인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이러한 때 “미군부가 그 무슨 ‘북대량살상무기위협감시방안’을 제출하는 놀음을 벌린 것은 모처럼 마련된 조선반도평화와 대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극히 도발적이고 위험천만한 군사적 움직임”이라며 “상대에 대한 감시, 정찰자체가 군사행동을 염두해 두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로서 이것은 명백히 우리에 대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매체는 “뿌리 깊은 불신과 적대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선의와 아량을 보이며 진지하게 노력해도 모자랄 판에 미국의 이런 도발적이며 위험천만한 행동에 거리낌 없이 나서는 것은 미행정부가 말끝마다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웨쳐 대지만 그것은 내외여론을 기만 우롱하는 말장난에 지나지 않으며 여전히 군사적 힘에 의한 ‘제도전복’망상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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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은 구더기 밥 18/09/29 [12:48]
미국넘들이 저런 지랄을 하는 것은,

1. 증액한 국방예산을 삥쳐 먹기 위한 수작이며,
2. 조미 정상회담은 주둥아리와 손에 바른 밀가루 반죽이고, 본심은 조선 침략을 위해 이렇게 착착 준비하고 있다.
3. 조선의 수소탄 장착 ICBM (화성 15호)에 대한 방어능력이 없다고 밝힐 순 없고 위성이라도 띄워 감시하고 있다고 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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