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종전선언 구태여 연연해하지 않을 것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10/02 [10:13]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의 조선중앙통신사가 2일 논평, ‘종전은 누가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다를 발표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소식에 의하면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에서 종전은 정전협정에 따라 이미 반세기전에 해결되었어야 할 문제로서 미국도 공약한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조선반도의 평화체제수립을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선차적인 공정이라고 주장했다.

 

논평에서는 종전문제는 10여 년 전 부시 2세 행정부 시기 미국이 먼저 제기한바 있으며 2007104일에 채택된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과 지난 427일에 채택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에 명기되어 있는 것으로 하여 우리보다도 미국을 비롯한 다른 당사자들이 더 열의를 보인 문제라고 밝혔다.

 

계속해 논평은 조미쌍방뿐 아니라 조선반도의 평화를 원하는 동북아시아지역 나라들의 이해관계에 다 부합되는 종전은 결코 누가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며 우리의 비핵화조치와 바꾸어 먹을 수 있는 흥정물은 더더욱 아니라며 미국이 종전을 바라지 않는다면 우리도 구태여 이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평에서는 그 누구든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핵문제해결에 관심이 있다면 조선반도핵문제발생의 역사적 근원과 그 본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문제해결에 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논평 전문이다.

 

-------------------아래---------------------------------

 

최근 미국의 이른바 조선문제 전문가들 속에서 미국이 종전선언에 응해주는 대가로 북조선으로부터 핵계획신고와 검증은 물론 영변핵시설폐기나 미싸일시설폐기 등을 받아내야 한다는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는 궤변들이 나오고 있다.

 

종전은 정전협정에 따라 이미 반세기전에 해결되었어야 할 문제로서 미국도 공약한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조선반도의 평화체제수립을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선차적인 공정이다.

 

사실 종전문제는 10여 년 전 부시2세 행정부시기 미국이 먼저 제기한바 있으며 2007104일에 채택된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과 지난 427일에 채택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에 명기되어 있는 것으로 하여 우리보다도 미국을 비롯한 다른 당사자들이 더 열의를 보인 문제이다.

 

조미쌍방뿐 아니라 조선반도의 평화를 원하는 동북아시아지역 나라들의 이해관계에 다 부합되는 종전은 결코 누가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며 우리의 비핵화조치와 바꾸어 먹을 수 있는 흥정물은 더더욱 아니다.

 

조미가 6.12조미공동성명에 따라 새로운 관계수립을 지향해나가는 때에 조미사이의 교전관계에 종지부를 찍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미국이 종전을 바라지 않는다면 우리도 구태여 이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다.

 

영변핵시설에 대해 말한다면 미국을 비롯한 온 세계가 인정하는바와 같이 우리 핵계획의 심장부와도 같은 핵심시설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조미수뇌회담 공동성명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으로부터 미국이 상응한 조치를 취한다면 영변핵시설의 영구적 페기와 같은 추가적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다는 것을 천명하였다.

 

우리가 조미수뇌회담 공동성명의 이행을 위하여 실질적이고도 중대한 조치들을 계속 취하고 있는 반면에 미국은 구태의연하게 대조선제재압박강화를 염불처럼 외우면서 제재로 그 누구를 굴복시켜보려 하고 있다.

 

더우기 조선 문제를 전문으로 다룬다는 사람들이 60여 년 전에 이미 취했어야 할 조치를 두고 이제 와서 값을 매기면서 그 무슨 대가를 요구하는 광대극을 놀고 있다.

 

그 누구든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핵문제해결에 관심이 있다면 조선반도핵문제발생의 역사적 근원과 그 본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문제해결에 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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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18/10/02 [11:14]
미국은 하나를 양보해주면 10을 달라고 억지쓰고 10을 주면 죽으라고 요구한다 이렇듯 미국은 믿을수 없는 비열하고 추잡한 나라다 미국을 굴복시킬수 있는 것은 오직 미국을 지구에서 없에버릴 무력 뿐이다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는 없던걸로 하고 핵무력을 더욱 키워 나가야 한다 이길만이 한반도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담보하는 길이다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8/10/02 [11:29]
2차 조미 정상회담 개최가 미 중간선거 이전인지 이후인지 잘 모르겠으나 그것과 상관없이 트럼프는 2차 조미 정상회담 개최 자체만으로 미국에 좋은 일이라고 떠벌이며 선거에 이용해 먹으려 할 것이다.

이것을 막고 트럼프가 중간선거에서 확실하게 참패하도록 하려면 미국의 협상 태도에 성질 내며 조미 정상회담의 판을 의도적으로 엎어 버리고 미국 국민과 트럼프를 이간질할 담화문을 멋지게 작성해 발표한 당일 태평양 상공에서 수소탄 장착 ICBM 실탄 폭발을 실행하고, 미국 핵 공격 선포에 대한 피난 조치를 알리고 미국 본토 동부, 서부와 남부 앞바다에도 실탄으로 포위 사격하는 일까지 전개하여야 한다.

포위사격에 이어 핵 배낭을 지참하고 침투한 특수부대원이 원자력 발전소 1기 폭파, 뉴욕과 워싱턴 D.C.를 정전시킬 변전소 폭파, 휴스턴 우주센터 폭파, 롱비치 항만 폭파, 시카고 공항 폭파, 고속철도, 지하철과 고속도로도 하나씩 폭파, 유명 대교 폭파, 후버댐 폭파, 캘리포니아 가스 저장소 폭파, AT&T 통신사 폭파, FOX 방송사 폭파, 재무부 폭파, 미사일 저장고 폭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폭파와 실리콘 밸리 일부 폭파처럼 종류별로 돌아가며 하나씩 줄줄이 폭파하면 곧 핵 공격이 있을 줄 알고 트럼프고 뭐고 중간선거도 치르지 않고 다 도망갈 정도의 엑소더스가 일어난다.

트럼프와 그 일당만 덩그러니 남았을 때 미국을 접수하면 된다. 중간선거를 해본들 트럼프가 이길 리 만무하다. 탄핵 소추도 필요 없이 바로 수정헌법 25조를 적용해 트럼프를 끌어내리고 '섹스 스캔들'과 관련한 선거자금법 위반으로 기소해 항소 없는 판결로 교도소에 보낼 것이다. 아마도 교도소 가는 길에 암살당해 공동묘지로 행선지를 바꾸어야 할 것이고, 공동묘지에서는 부관참시와 화형식이 거행될 것이다.

수정 삭제
선감자 18/10/02 [13:31]
조선의 주장은 정정당당한 주장이며 반론의 여지가 없다 검은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악귀들의 유혹이나 시건방진 제안은 과감하게 뿌리치고 시한을 정하여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 수정 삭제
까마귀소리 18/10/02 [13:48]
이것이 바로 자주독립국가 핵보유국만이 세계를 향해, 미국을 향해 당당하게 할수 있는 목소리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민족, 한민족의 한형제, 한피줄을 이어온 우리의 겨레의 웨침이다, 종전선언은 누구가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다, 그렇다, 70여년동안 종전 상태로 살아온 우리 민족의 비극을 끝장내야 하는것이 어떻게 미국의 음흉한 모략의 일환으로 될수 있느냐, 정전상태에서 조선이 태평양상에서의 수소탄 폭발시험을 한다고 하면 미국은 어떻게 나올지 참으로 긍금하고 정신나가 지랄하고 자빠질 미국을 눈앞에 보는것 같다, 조선은 종전선언을 하여 정쟁을 끝내것을 바라지만 그태여 구걸하지는 않을것이다, 핵보유국 조선에 미국이라고 해도 전쟁을 걸어올수 없기 때문인것이다, 바뿐것은 미국이고 두려운것은 미국의 국민들이며 두려운것은 미국의 집권층과 군수산업체일것이기에 조선은 두려울것이 없다, 남한은 북한의 핵 보유가 무서운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주장한것처럼 남한에 있는원전 24기가 더 무서운 핵폭탄을 안고 있기에 남한이 두렵지 북한이 두려운것은 없다는것을 남한의 보수라고 하는 사대매국노 정치 양아치들이 똑바로 알아야 할것이다, 수정 삭제
황진우 18/10/02 [14:31]
한마디로 미국은, 조선을 비핵화시킨 다음 피해를 덜 보며 쳐들어가겠다는것! 수정 삭제
북은 우리의 자존심 18/10/02 [15:48]
역시 북은 우리의 자존심을 지켜주는구나
이제 더 양보할거없다
버티면 무조건 이긴다.
이긴다는게 평화협정까지 간다는 야그지 머 수정 삭제
선지자 18/10/02 [17:05]
북한은 오래전부터 북미관계 진전은 북한의 계획대로 On Schedule 되야하며 또 그렇게 갈것이라고 누누히 공언해 왔건만 ...것도 모르는 흰머리(트럼프)와 흰수염(안보보좌관)은 헛발질만...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8/10/03 [08:46]
지난번에 빈손으로 왔다가 쫓겨난 폼페이오가 이번에도 쫓겨날까 봐, 美 국무부 "폼페이오, 7일 방북··· 김정은 면담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 따까리 연합뉴스가 이번에는 쫓아내지 말라고 속보, 1보, 2보, 3보, 종합, 종합 2보 하면서 도배를 하고 있다.

조선 외무상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신뢰 없이는 먼저 핵무장 해제 없다"고 미국을 향해 당당히 발언하고 미국의 정치적 반대파, 유엔 안보리와 유엔군 사령부가 제대로 하지 못하는 걸 지적하고 시정요청 하는 데 반해, 한국 외교부 장관은 아세안 안보회의에서 이간질하며 조선 외무상을 왕따시키고, 폼페이오와 고노를 졸졸 따라다니며 "비핵화와 제재 강화"만 앵무새처럼 따라 복창하니 유엔 무대에서 만날 줄 특별한 이유가 없다.

3차 남북 정상회담까지 해놓고 뭔 대북제재 잘한다고 칭찬받고 싶은지 한국 정부는 러시아 화물선을 억류(출항 보류?)했다가 해제하며 난리굿을 쳐 러시아 의원들이 한국대사관 개천절 연회에도 불참했다고 한다. 한국에는 아무런 제재가 없어도 국민이 살기 어려워 뒈질 것 같은데 조선처럼 별의별 제재를 다 받아도 멀쩡한 나라를 연합뉴스는 "北 통치구조 여전히 최악…언론자유·부패통제 등 최하위"라는 보도를 대문에 떡 내걸고 있다.

내가 이렇게 간사한 나라의 국민이라고 어디 가서 이야기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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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NA 18/10/03 [09:45]
War End Is Not Just Gift: KCNA Commentary



Pyongyang, October 2 (KCNA) -- Some Korean issue experts of America are recently spouting such rubbish that the U.S. should force the DPRK to not only notify its nuclear program and have it verified but also dismantle its Nyongbyon nuclear facility and missile facility in return for the U.S. response to its call for a war-end declaration.


The issue of the war-end declaration should have been resolved half a century ago, under an armistice agreement. It is also the most basic and primary process for the establishment of new DPRK-U.S. relations and peace mechanism on the Korean peninsula, to which the U.S. was also committed.


In actuality, the issue of the war end had already been proposed by the U.S. first during the Bush II administration more than one decade ago. As specified in the "Declaration for Development of North-South Relations and Peace and Prosperity" adopted on October 4, 2007 and the "Panmunjom Declaration for Peace, Prosperity and Reunification in the Korean Peninsula" on April 27 last, it is the matter to which the U.S. and other relevant parties paid more attention than the DPRK.


The end of war, which meets the interests of not only the DPRK and the U.S. but also the countries in Northeast Asia wanting peace of the Korean peninsula, is not just a gift from a man to another at all. Furthermore, it can never be a bargaining chip for getting the DPRK denuclearized.


Now that the DPRK and the U.S. are aspiring after the establishment of new relations true to the spirit of the June 12 DPRK-U.S. joint statement, it is quite right to put an end to the belligerent relations between them.


But, if the U.S. doesn't want the end of war, the DPRK will also not particularly hope for it.
As far as the Nyongbyon nuclear facility is concerned, it is just a core one for the nuclear program of the DPRK, as recognized by the U.S. and other countries of the world.


Out of its fixed stand to remain true to the joint statement made at the DPRK-U.S. summit, the DPRK clarified in the "September Pyongyang joint declaration" that it is willing to continuously take such additional steps as eternal dismantlement of the Nyongbyon nuclear facility if the U.S. takes a corresponding measure.


The DPRK is taking substantial and crucial steps to implement the joint statement made at the DPRK-U.S. summit, but the U.S. is still trying to subdue someone by resorting to sanctions, oft-repeating the story about escalation of sanctions pressure on the DPRK.


Worse still, those called experts on the Korean issue are orchestrating a farce of putting a price on the issue which should have been settled 60 odd years ago.


Whoever is truly interested in the settlement of the nuclear issue on the Korean peninsula should approach it with a proper understanding of the historic origin and essence of the nuclear issue of the Korean peninsula. -0-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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