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비핵화실현에 미국이 오히려 장애물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10/04 [10:10]  최종편집: ⓒ 자주시보

 

노동신문이 4, “제 앞길에 장애를 조성하는 자가당착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소식에 의하면 노동신문은 이번 평양공동선언에 반영된 조선반도비핵화와 관련한 우리의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조치들에 대해 세계는 한결같이 지지환영하면서 이제는 미국이 그에 상응한 긍정적인 조치들을 취할 차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노동신문은 미국 내에서는 상식 밖의 소리들이 울려나와 사람들의 실망을 자아내고 있다며 대표적인 예로 구태의연한 <대조선제재유지>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구체적으로 미국이 유엔총회와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비핵화가 완성될 때까지 대조선 제재는 유지될 것이다.>, <조선반도안전은 대북제재결의의 완전한 준수에 달려있다.>”고 주장한 것과 폼페오 장관이 “<제재를 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되돌아갈 수 있다.>, <유엔성원국들은 대조선 제재 결의를 존중해야 한다.>, <제재결의를 위반하는 경우 책임을 묻겠다.>”고 말한 것과 헤일리 유엔 주재 미 대사가 “<북핵위협이 없다고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제재를 결코 완화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한 것을 지적하면서 “(미국의) 경직성과 무례함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미국을 비판했다.

 

계속해 노동신문은 이번 <9월 평양공동선언>에 반영된 우리의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조치는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의 표현으로서 미 행정부로서는 그에 사의를 표시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며 미국이 협상상대의 선의적인 조치와 화해의 손길에 <제재유지강화>라는 가시몽둥이를 내대고 있으니 이 얼마나 인사불성이고 무례 무도한 처사라고 다시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노동신문은 말이란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하여야 한다지금은 조미관계개선의 불씨를 살려나가는 단계이며 신뢰구축을 위한 각자의 노력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미국은 비핵화과정에 대한 이해부터 바로 할 필요가 있다미국이 한반도 핵 문제를 유발시킨 장본이이고 북이 핵 보유를 선택한 것도 미국의 핵위협과 공갈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조선반도 핵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자면 그 발생근원부터 제거하여야 하며 그것이 없는 해결이란 빈말공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계속해 노동신문은 원래 핵문제와 관련한 제재라면 우리가 아니라 오히려 미국이 받아야 마땅하며 신뢰구축을 통한 조미관계개선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한 그 어떤 진전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객관적인 이해이며 이것이 비핵화과정의 순리이고 필연적인 절차라고 강조하고 비핵화는 신뢰구축을 영양분으로 하여 자라는 조미관계 개선이라는 나무에 달리는 열매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신뢰구축과 관계개선은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비핵화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농사도 짓지 않고 열매를 거두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상대에 대한 존중은 안중에 없이 <제재유지>같은 신중치 못한 발언으로 자극하며 신뢰조성을 해친다면 그 결과가 어떠하리라는 것은 불 보듯 명백하다며 199410월 합의된 제네바 합의가 왜 핵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게 되었는지 미국은 상기해 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신문은 미 고위 정객들의 말처럼 제재를 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제재타령으로 신뢰조성과 관계개선에 그늘을 던지는 미국의 온당치 못한 태도가 모든 것을 원점으로 회귀시킬 수 있다고 미국에게 경고했다.

 

노동신문은 본말을 전도하지 말아야 한다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과 공동성명에서 관계개선을 약속하고도 제재를 계속 가하려는 그자체가 얼마나 앞뒤가 다르고 겉과 속이 다른 모순적인 행태이며 이것이 신뢰를 곧잘 외우는 미국의 진짜 자화상이라고 거듭 미국에게 비판을 했다.

 

노동신문은 결국 미국은 조선반도비핵화가 목표라고 하면서 그에 조급성을 드러내고 있지만 저들스스로가 비핵화실현에 장애를 조성하는 그야말로 자가당착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미국의 대북제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70여 년간 지속되어 왔는데 미국이 우리에게서 그 어떤 양보라도 받아낸 것이 있는가라면서 미국의 끈질긴 제재압박책동은 오히려 우리 인민의 자주신념과 자강력만을 백배하여주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계속해 노동신문은 우리는 결코 미국에 제재를 해제해달라고 구걸하지 않을 것이며 제재문제로 말하면 조미협상의 진전과 조선반도비핵화를 바라는 미국이 알아서 스스로 처리해야 할 일이고 미국이 제재로 얻을 것은 하나도 없으며 불리해질 것은 다름 아닌 그들 자신이라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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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18/10/04 [19:52]
볼튼이나 헤일리년같은 네오콘 쓰래기들의 속마음은 북이 비핵화조치를 하지않고 핵, , 냉전대결을 지속해줄것 을 열망하고있다.....그래야 남한에 미군주둔을 유지하고 글로벌호구 남한에 고철무기를 비싸게 떠넘길수있고 군산복합체에서 뭉치돈을 계속해서 받을수있고.....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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