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일본 욱일기 달고 관함식 참가, 단호히 불허해야"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10/05 [09:2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오는 10월 10~14일 제주민군 복합관광미항에서 열리는 '2018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때 참가국들에게 자국 국기와 태극기를 달아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하지만 일본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달고 참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전쟁반대 평화행실현 국민행동]    


북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0일 열리는 '2018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해군사열 때 일본이 ‘욱일기’를 달고 참가하겠다는 것과 관련해 “과거 침략범죄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 커녕 오히려 군국주의상징인 ‘욱일기’를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을 향해 ‘비상식적이며 예의가 없는 행위’라고 지껄이는 일본반동들이야말로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날강도들”이라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매체는 5일 ‘민심의 강력한 요구대로 단호히 불허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논평 글에서 “최근 일본반동들이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남조선의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해상‘자위대’함선에 ‘욱일기’를 게양하겠다고 우겨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매체는 “1889년에 일본해군이 군함기로 지정하면서부터 일본군의 군기로, 일본군국주의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되었던 ‘욱일기’는 1945년 일제의 패망과 함께 사용이 금지되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방위상을 비롯한 일본반동들은 오만무례하게도 ‘국적을 표시하는 자위함기는 국가주권의 상징이기도 하다’, ‘욱일기’를 내리라고 하는 것은 비상식적인데다가 예의가 없는 행위이다‘, ’수용할 수 없다‘고 하면서 도리어 제 편에서 을러 메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이어 매체는 “세상이 다 아는 바와 같이 ‘욱일기’로 말하면 지난 20세기 일본제국주의자들이 ‘동양제패’를 부르짖으며 우리나라와 아시아 나라들에 대한 야만적인 침략행위를 감행할 때 사용한 피비린내 나는 전범기”이라고 말했다.

 

하기에 “국제사회는 나치스상징물들의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는 것처럼 일본의 ‘욱일기’사용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매체는 말했다.

 

그럼에도 “일본해상‘자위대’군함에 ‘욱일기’를 뻐젓이 달고 들어오겠다는 것은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라고 매체는 분노했다.

 

여기에는 “‘일본은 당당히 전쟁 가능한 국가’이며 ‘대동아공영권’의 옛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공공연히 과시하겠다는 오만한 심보가 깔려 있다”며 “남조선당국이 조선반도평화분위기에 배치되는 ‘관함식’이라는 놀음을 벌려놓은 것 자체가 호시탐탐 기회만을 노리는 일본반동들에게 지랄멍석을 깔아준 것으로 된다”고 매체는 평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남조선 각 계층 속에서 ‘욱일기’는 명백히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이며 아픔과 치욕의 역사를 돌이켜보게 한다”며 “일본이 ‘욱일기’를 달고 제주도에 오려한다면 관함식참가를 불허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매체는 “남조선당국은 비굴하게 일본반동들에게 ‘욱일기’게양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할 것이 아니라  민심의 강력한 요구대로 단호히 불허해야 한다"며 "남조선각계층은 날로 횡포무도해지는 일본반동들의 군사대국화야망과 재침책동을 추호도 용납치 말고 이를 반대하여 적극 떨쳐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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