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10/08 [13:39]  최종편집: ⓒ 자주시보
▲ 평양정상회담 마지막 날 2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 손을 맞잡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북 매체 ‘메아리’는 8일 “북남관계를 겨레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키면서 평화와 번영, 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자면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 밝혀진 대로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매체는 ‘민족자주의 기치를 들고나가는 길에 평화와 민족번영이 있다’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민족자주의 정신은 민족을 강하게 만들지만 외세의존은 자기 운명을 스스로 망치는 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매체는 “역사적인 평양수뇌상봉과 회담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9월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된 것을 계기로 우리 민족의 통일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며 “얼마 전 평양에서 제5차 북남수뇌(정상)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9월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된 것은 북과 남이 주인이 되어 민족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려는 민족자주의 기상을 온 세상에 과시한 역사적 사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체는 “민족적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에 대한 겨레의 기대와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가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민족끼리 결정한다는 든든한 배짱을 지니고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올해에 북남관계에서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극적인 순간들이 마련되고 좋은 합의들이 이룩됨으로써 오랜 세월 이그러졌던 비극적인 북남관계가 바로잡히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향한 훌륭한 성과들이 달성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의 채택이후 북남사이에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무접촉이 이루어지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에 이바지하는 사변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속에 북남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실현하며 화해와 통일의 대하가 더욱 세차게 흐르도록 하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이 담긴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되었다”고 매체는 말했다. 

 

이에 매체는 “이 모든 것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대한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북남공동의 성실한 노력이 안아온 결실”이라며 “적대와 대결에로 치닫던 북남관계가 획기적으로 전환되고 놀라운 변화와 성과들이 이룩된 것은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치면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도 두렵지 않으며 북남관계개선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능히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매체는 “북과 남이 함께 손잡고 마련한 오늘의 성과들을 소중히 여기고 새로운 평화의 궤도, 화해협력의 궤도에 확고히 들어선 북남관계를 계속 탈선 없이 곧바로 이어나가야 한다”며 “그러자면 온 겨레가 민족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은 오늘도 내일도 민족자주의 길, 민족단합의 길”이라며 “민족자주의 기치 밑에 온 겨레가 한데 뭉쳐나가는 바로 여기에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성과적인 이행이 있으며 북남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 민족번영과 자주통일이 있다”고 역설했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민족자주 18/10/08 [14:11]
북이 주장하는 민족자주는 무엇인가. 미군철수와 같은 문제에는 민족자주를 내세우고, 경제개발에는 왜 외세를 끌어들이려 하는가. 그렇게도 민족자주를 외치면서 왜 중국과 러시아의 원유지원에 목매달고 있는가, 자주하시지 수정 삭제
핵포기는 미래의핵 18/10/08 [15:34]
북은 양키와 비핵화흥정에 온갖지략과 책략을 다해야한다.
줄듯말듯 애태우는건 기본이고 이미 만들어놓은 핵무기는 철저히 짱박아놓고 없다고 쌩까기는 필수
순진하게 다 털어놓았다가는 그날이 제사날이 됨을 명심 또 명심...있고도 없다할때 민족자주가 있지
진짜없으면 그날로 민족자주는 날샌다는걸 잊지마시라...핵포기는 미래의 핵이지 현제의 핵이 아님을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