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김 위원장 초청장 오면 북에 갈 것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10/19 [10:0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을 18일(현지시간) 접견했다.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이 18(현지시간) 프란치스코(Francesco) 교황을 예방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교황궁 'tronetto '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첫 인사를 나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만나 뵙게 돼서 반갑다고 인사를 건네고 문 대통령도 만나 뵙게 돼서 반갑다. 저는 대통령으로서 교황청을 방문했지만 티모테오라는 세례명을 가진 가톨릭 신자이기도 하다면서 “ ‘주교시노드’(세계 주교대의원회의)기간 중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달 평양을 방문했을 때 김 위원장에게 교황께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관심이 많다며 교황을 만나 뵐 것을 제안했고 김 위원장은 바로 그 자리에서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다는 적극적 환대의사를 밝혔다며 김 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교황께서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이 그동안 교황께서 평창올림픽과 정상회담 때마다 남북평화 위해 축원해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고 전했으며 교황은 오히려 내가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교황은 김 위원장이 초청장을 보내도 좋겠는냐는 문 대통령의 질문에 문 대통령께서 전한 말씀으로도 충분하나 공식 초청장을 보내주면 좋겠다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나는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황은 또 한반도에서 평화프로세스를 추진 중인 한국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다.

 

예방 종료 후 문재인 대통령은 교황께 수행원들을 소개하고, 교황을 위해 준비한 최종태 작가의 가시면류관을 쓴 예수의 모습과 성모마리아를 형상화한 작품을 소개했다. 교황은 올리브 가지와 17세기 베드로 성당을 그린 그림, 그리고 본인의 저서를 선물했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쟁반 위에 있는 비둘기 모형과 묵주를 우리 측 수행원들에게 선물했다.

 

교황궁 2층 교황서재에서 진행된 교황의 문 대통령 접견에는 교황청측에서 간스바인 궁정장관이 배석했고, 우리 측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이백만 주교황청대사 내외,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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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18/10/19 [12:03]
Available! 영어에 이처럼 좋은 단어도 많지않다.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듯)나는 언제든 괜찮으니 거기서 부르면 응한다. 교황께서 쓰신 북한방문 의지! 한반도 평화정착역사에서 문대통령의 놀라운 외교업적으로 평가될것이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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