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방문했던 북 대학 총장단, MBA·산림·환경 관심 높아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10/27 [09:59]  최종편집: ⓒ 자주시보

 

캐나다 벤쿠버의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BC)을 방문 했던 북의 주요 대학 총장들이 경영학 석사과정과 산림, 환경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27일 보도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산하의 캐나다-북한 지식교류협력 프로그램’(Canda-DPRK Knowledge Partnership Program)‘의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외국어대학, 인민경제대학, 원산경제대학, 평양상업종합대학 등 북의 6개 대학의 총장과 부총장들이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을 방문했다.

 

캐나다-북한 지식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의 박경애 교수는 25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북 대학 총장과 부총장들이 한꺼번에 단체로 외국대학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북 대표단은 45일 동안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학교의 장기 전략, 학사운영, 교수들에 대한 연구지원, 교과 과정, 산학 협동, 학생선발 과정, 학생 현장경험 등 대학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관심을 가진 분야는 MBA , 경영학석사과정과 산림, 환경 분야였다고 말했다.

 

박경애 교수는 북의 대학 총장과 부총장들이 방문하는 동안 하루에 2-3시간 밖에 자지 않으면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고 면담 때마다 질문을 많이 해 학교 측은 이들의 열정과 관심에 놀랐다고 전하며 이번 방문으로 대북 학술교류의 확대 가능성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총장과 부총장으로 구성된 학교 대표단이 평양을 답방해 학술교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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