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반미투쟁, 대학생들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11/01 [22:50]  최종편집: ⓒ 자주시보

4.27판문점선언 이후 남북관계 발전 속도가 예전과는 달라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세 번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면서 남북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남북협력사업에 사사건건 간섭하면서 남북관계 발전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24조치’ 해제와 관련한 ‘미국의 승인’ 발언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남북이 합의한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을 공동으로 점검하기로 26일 예정됐지만 유엔사의 불허로 무산됐습니다. 오는 11월 5일로 계획한 동해선 철도 북측 구간 점검도 역시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2018년 남북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여전히 우리에게 불편한 존재로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학생, 청년들은 남북관계를 가로막는 미국의 실체를 온 국민들에게 알려 내는 활동들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3일 판문점선언 이행, 평화협정 체결, 주한미군 철수를 위한 ‘자주독립선언대회’를 의미 있고 성대히 치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본지에서는 이나현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공동대표에게 ‘자주독립선언대회’를 어떻게 준비해 나가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 트럼프 '승인' 발언에 분노한 대학생, 청년, 시민들은 10월 20일 미대사관 앞에서 '트럼프 승인망언규탄 2차 촛불'을 진행했다.     © 대학생통신원

 

1. 우선 소속 단체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입니다! 저희는 탄핵 촛불 후 적폐청산 및 한반도 평화통일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여러 진보적인 대학생단체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인데요. 현재 대진연에는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대안대학 청춘의지성, 대학생당, 대학생노래패연합 4개 단체가 소속되어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반값등록금, 명박인더트랩, 주한미군 철수, 판문점선언 이행과 같은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2. 남북 간의 평화 분위기에 미국의 ‘내정간섭’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학생들의 반미투쟁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어떤 활동들을 펼쳤는지 알려주세요. 

 

대진연 차원으로 ‘월례반미집회’를 진행하고 있고, 지난 여름에는 ‘통일대행진단’을 꾸려서 전국을 돌며 주한미군 철수 서명운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이 땅의 자주를 위한 대학생 반미전사’(대반전) 실천단을 꾸려서 대북강경파를 응징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많은 주목을 받았었죠! 더불어 우리 대학생 친구들에게 미국의 실체를 더 제대로 알리기 위해 대학가를 돌며 ‘주한미군 철수 사진전’과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도 했답니다.

 

▲ 저희 대학생들은 대북강경파의 계속되는 막말에 분노를 참을 수 없었습니다!‘이 땅의 자주를 위한 대학생 반미전사’(대반전)대원들과 진행한 것 중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것은 존 볼턴과 매티스를 교수형 시키는 퍼포먼스였습니다. 사진을 찍어 가시는 분들도 많았고, 때리고 가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시민들이 매달린 인형을 퍽퍽 때리시는 모습에서 미국의 강경파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를 느낄 수 있었죠! - 이나현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공동대표     ©대학생통신원

 

3. ‘대반전’ 활동 중 미국을 규탄하는 다양한 상징의식이 화제가 됐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이 어땠나요? 

 

저희 대학생들은 대북강경파의 계속되는 막말에 분노를 참을 수 없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응징을 할까 고민하다가 색다른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주목을 끌어야겠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대반전 대원들과 계속 회의를 하며 여러 행동을 진행했는데,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것은 존 볼턴과 매티스를 교수형 시키는 퍼포먼스였습니다. 사진을 찍어 가시는 분들도 많았고, 때리고 가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시민들이 매달린 인형을 퍽퍽 때리시는 모습에서 미국의 강경파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를 느낄 수 있었죠!  

 

▲ 최근까지 반미 여론이 들끓어오를 수 있도록 ‘대반전’실천단을 진행했었고, 지금은 본격적으로 ‘세 사람 더 운동’을 진행하며 주위 지인들의 대회 참여 제안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물론, 당일 대회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예술공연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 대학생통신원

 

4. 오는 11월 3일 ‘자주독립선언대회’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최근까지 반미 여론이 들끓어오를 수 있도록 ‘대반전’실천단을 진행했었고, 지금은 본격적으로 ‘세 사람 더 운동’을 진행하며 주위 지인들의 대회 참여 제안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물론, 당일 대회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예술공연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 11월 3일 자주독립선언대회 선전물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11월 3일 진행되는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염원 촛불문화제' 선전물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5. 분단 역사 최초로 (가까운 시일 내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한다고 했는데요, 이 역사적인 순간을 대학생들은 어떻게 준비 하고 있나요?   

 

시민 분들을 만나다보면, 문재인대통령이 평양에서 15만 관중에게 환대받고 돌아오시는 것을 보니 우리도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이처럼 환영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대학생들도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방문 환영 청년학생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김 위원장의 방남 기간 동안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분위기가 물씬물씬~ 풍길 수 있도록 시민들 속에 적극적으로 들어가 거리 캠페인을 진행 해보려고 합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함께 해주세요! ^^ 

 

* 대반전이 반미손과 함께하는 '반미점프' 뮤직비디오를 감상해보세요! 

 

미국을 쫓아내기 위해 싸우는 반미손

미국의 간섭없는 한반도, 전쟁없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반미손과 함께 반미점프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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