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기로 남북이 합의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올해 안에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해, 분단 역사상 처음으로 북의 최고지도자가 남녘을 방문하게 된다.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2018 한반도 국제포럼(KGF)’에서7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방문을 환영하는 남측 동포들의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가장 먼저 11월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을 환영하는 청년학생준비위원회’가 결성되어 청년학생들 단위별로 김정은 위원장 환영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을 환영하는 백두칭송위원회’가 결성되어 김정은 위원장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백두칭송위원회는 11월 18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꽃무결’예술공연과 연설대회를 개최하는 등 환영행사를 시작했다.
서울지역에서는 ‘서울 남북정상회담, 김정은 위원장 서울방문, 서울시민 환영단’이 지난 15일부터 서울 시내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환영단은 서울시민들에게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서울 시내 곳곳에 ‘김정은 위원장 서울 방문 환영현수막’을 게재했다. 그리고 서울 시민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직접 작성하는 활동을 서울 시내 곳곳에서 하고 있다.
그리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다양한 행동들이 시작되었다. 페이스북에서 ‘김정은 위원장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자신의 대표 사진을 바꾸는 누리꾼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신의 차량에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의 서울방문을 뜨겁게 환영합니다”라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
또한 남북의 통일을 염원하며, 남북이 서로 서로 ‘고무찬양’해야 한다는 노래가 인터넷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 당시의 영상을 보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은 분단장벽을 무너뜨리고, 통일의 거대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를 잘 아는 남녘의 동포들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김수근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중 일부분이다. “새벽 4시에 한복 차려입고 길거리에서 "조국통일"을 연호하며 울부짖지는 못하더라도.. 10만 명이 만들어내는 경이로운 집단체조와 카드섹션을 선사하진 못하더라도.. 한반도 통일에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방문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 할 텐데 걱정이다.
그러려면 최소한 반통일악법(국가보안법)은 매일 한번 씩은 위반해야 할 것 같고 조중동 친일매국신문에는 더이상 쓸 욕이 없을 정도로 줄기차게 나와야 할 것 같고 서북청년단의 후손격인 태극기부대나 일베와는 전면전을 벌여 전멸을 시켜야 할 것 같고... 최소한 이 정도는 하며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입으로 할 수 있는 걸 좀 찾아야 할텐데...
"김정은 만세"를 불러야겠다!
태극기 부대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하시고 통일을 위해 역사적인 서울방문을 결단해주신 김정은 위원장님 만세! 만세! 만만세! 진심으로 열렬히 환영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남녘 동포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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