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기 동지께 드리는 자주시보의 결의
자주시보
기사입력: 2018/11/26 [12:4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이창기 동지를 사랑하고 함께 했던 이들의 마음을 결의로 담았습니다 

 

 

[이창기 동지를 가슴에 담고 우리는 결의한다!]

 

우리는 한 생을 촛불처럼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고, 세상을 떠날 때에도 진보통일운동가답게 생을 빛 내인 이창기 동지를 삼가 추모합니다.

강대한 우리민족의 자주적인 힘과 슬기, 헌신에 의하여 조국통일의 밝은 앞길이 열리고 있는 때에 동지가 그토록 소원하던 통일의 날을 보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나니 이처럼 비통한 심정을 무슨 말로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창기 동지가 자주, 민주, 통일운동사에 아로새긴 헌신의 발자취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며 그에 대해 높이 평가합니다.

비록 동지의 육체적 생명은 떠나갔어도 애국민중이 알고 진보통일운동이 기억하는 동지의 정치적 생명은 민족과 민중의 품속에서, 진보운동 전우들의 추억 속에 조국통일운동사와 더불어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통일대업에 한 몸 다 바친 더없이 소중한 동지를 잃은 것은 진보통일운동에 커다란 상심과 손실로 됩니다.

우리는 오늘의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동지가 생전에 그토록 염원했던 자주, 민주, 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기 위하여 그의 몫까지 합쳐 애국운동역량을 부단히 강화하고 반미자주화와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더욱 힘차게 조직, 전개해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이창기 동지와 영결하는 추모의 밤과 노제에서 다진 맹세를 한 생에 변함없을 신념의 맹세로 고이 간직하고 열사가 못다 이룬 뜻을 이어 생이 지는 마지막 날까지 굴함 없이 투쟁의 길, 승리의 한길로만 억세게 걸어갈 것입니다.

이창기 동지의 사랑하는 아내와 딸, 그 외 유가족 분들에게 따뜻한 위문인사를 전합니다.

우리는 고 이창기 동지의 모습을 가슴에 담고 굳게 결의합니다.

 

<결의>

 

우리는 민족의 존엄과 위상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통일번영하는 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 총매진하고 있는 역사적인 시기에 진보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서 고귀한 생을 마친 이창기 동지와 영결하였습니다.

이창기 동지의 한 생은 조국과 민중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으로 일관된 투사의 고결한 한 생이었습니다.

이창기 동지는 1990년대 고려대학교를 다니면서 학생운동의 핵심성원으로 반미자주화와 조국통일운동에 앞장섰으며 근 20년간 애국민중의 자주의식화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습니다.

이창기 동지는 통일시대를 개척하는 방향타의 조타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2000년 자주민보를 창간하고 한국사회에 조국통일열풍을 불러일으키고 반미자주의식, 조국통일기운을 고조시키기 위한 대중정치선전활동을 활발히 조직, 전개하였습니다.

이창기 동지의 진보적 언론활동에 반통일보수세력은 비명을 질러대며 자주민보와 그 발행인인 이창기 동지에 대한 박해와 탄압을 무차별적으로 가하여 2001년과 2012년 그를 체포구금하고 20152월에는 자주민보를 폐간시켰습니다.

그러나 이창기 동지는 조금도 굴하지 않고 20153월 자주민보를 자주시보로 개칭하여 주필로 계속 활동하였으며 역사적인 판문점선언발표이후 우리민족의 긍지와 힘을 높이 칭송하고 통일조국의 내일을 찬미하는 좋은 기사들을 수많이 써냈습니다.

불같은 열정을 지니고 언제나 투쟁의 앞장에 서왔던 동지는 불치의 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병상에 누워서도 집필활동을 멈추지 않았으며 대중을 자주, 민주, 통일운동에 힘있게 불러일으켰습니다.

지금도 반통일세력에게 체포되어 철창 안에 갇힌 몸이 되었으나 주저함이 없이 맞받아 싸우던 동지의 강인한 모습이 눈앞에 보이는 것만 같고 아무런 보수와 대가도 바람이 없이 묵묵히 자신을 바치며 동지들을 투쟁에로 불러일으키고 고무해주던 동지의 순결하고 부드러운 모습이 어려오는 것만 같습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애국민중의 품을 절절히 그리며 병마와의 싸움에서 꼭 이기고 동지들의 품으로 돌아와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투쟁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결의 다지던 동지의 굳세고 강의한 모습이 어려와 더욱 안타깝고 비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조국통일의 여명이 밝아오고 반미자주화투쟁의 거세찬 불길이 타오르고 있는 때에 이창기 동지가 너무도 일찍이 우리 곁을 떠난 것은 진보통일투쟁에서 참으로 커다란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지는 비록 우리 곁을 떠나갔으나 동지가 발휘한 민족에 대한 투철한 충직함과 완강한 투쟁정신, 무한한 헌신성은 진보통일투쟁사와 더불어 길이 전하여 질것입니다.

동지가 한 생을 바라고 바라던 진보운동의 승리와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은 우리민족 자신의 슬기와 힘으로 반드시 실현될 것이며 우리 모두는 동지가 한 생을 바친 통일위업을 기어이 이루고 찬란한 우리민족의 영광을 소리높여 노래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창기 동지가 생전에 그토록 간절히 염원했던 조국통일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을 더욱 다지고 자주, 민주, 통일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감으로써 열사의 소원을 기어이 실현해나갈 것을 굳게 결의합니다.

이창기 동지의 육체적 생명의 불꽃은 비록 꺼졌어도 우리민족이 알고 진보운동이 기억하는 동지의 정치적 생명은 통일번영의 자랑 찬 승리의 역사와 더불어 동지들의 추억 속에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고 이창기 동지여! 고이 잠드시라. 그리고 영생하시라.

 

- 자주시보/ 국민주권연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민들레/ 주권방송/ 청년미래교육원/ 통일정치포럼/ 평화이음/ 청년당.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뜻함에 살아가는것 18/11/26 [13:23]
사람은 무엇이 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어떻게 사느냐가 삶의 목표가 될때 그사람은 이미 뜻한바의 사명감에 불타오르게 된다.
정치가가 되어 암울한 세상에서 출세해본들 무엇하나 ...뜻함의 인간들에게는 조롱거리일뿐이지
우린 모두 뜻함에 살아가는것이 가신님의 유지를 받드는것이리라 수정 삭제
보다가 18/11/27 [08:36]
기회주의가 판을치는 남쪽땅에서 양심으로 살아가는 지식인이란 보석과도 같이 귀하다. 대학교수고 돈이 많아 거들먹거리는 놈들, 많이 배우고 잘살면 뭐하나? 제밖에 모르는 이기주의 쓰레기들. 이창기를 보고 느끼는 게 참 많아진다. 나도 그의 반만 닮았으면...... 수정 삭제
8천만 우리겨레 18/11/27 [11:59]
우리 민족의 넋이 살아숨쉬는
자주시보를 전폭적으로
지지응원합니다!!

자주, 민주, 통일을 갈망하는
우리 민족,
손에 손잡고
어깨 겯고
다 함께 힘내자!!

우리 운명은
우리 손으로!!

수정 삭제
로동신문 18/11/27 [12:41]
주체107(2018)년 11월 27일 로동신문

 

훌륭한 품성-성실성

 

혁명가의 고귀한 삶과 뗄수 없는 성실성,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하게 헌신하는것보다 더 영예롭고 보람찬 일은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누가 보건말건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자기의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생을 빛나게 사는 사람입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성과를 거두는가 거두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그 조직자, 기마수인 일군들의 사상정신상태와 일본새에 크게 달려있다.

당의 방침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의무이기 전에 기쁨으로, 행복으로 되여야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하게 헌신하는 혁명의 참된 지휘성원이 될수 있다.

자기 수령, 자기 당의 위대성에 대한 신념, 자기 인민, 자기자신에 대한 신념은 곧 힘이고 열정이고 성실성의 초석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이 바로 그런 투철한 혁명가들이였다. 그러한 신념을 체질화하였기에 그들은 그 누구의 요구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사선을 헤치고 굶주림을 이겨냈으며 원쑤들의 온갖 회유와 기만에도 굴하지 않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는 마지막순간까지 혁명가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았던것이다.

이러한 기질과 지조는 저절로 생겨난것이거나 천성적인것이 아니라 엄혹한 시련과 투쟁속에서 그들의 심장속에 다져진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였기때문에 그들은 자각적인 혁명가로 혁명앞에 성실할수 있었다.

이런 고결한 품성에 대하여 들려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군들도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그러한 량심과 자각성, 투쟁을 곧 기쁨과 영예, 행복으로 여기는 신념을 지닐 때만이 항상 패기와 열정에 넘쳐 성실히 일할수 있으며 그 어떤 난관도 웃으며 용감히 뚫고나갈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실천은 사람들의 사상을 검증하는 기본척도이다. 당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겠다고 아무리 맹세를 많이 하여도 실천행동에서 발휘하지 못하면 그것은 아무 소용도 없다.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혁명실천은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 다시말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투쟁이다.

오늘 우리에게 더욱 절실히 필요한 일군은 맡겨진 일을 성실하게 하는 일군이며 높이 평가하고 적극 내세워야 할 일군도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는 일군이다.

노력의 열매가 더 많아질 때에는 일군의 충정심도 높은것으로 보아야 하고 반대로 창조물의 질이 떨어지거나 그 량이 적어질 때에는 그 일군의 충정의 열도가 식어지는것으로 보아야 한다는것이 일군에 대한 평가기준이다.

오늘날 성실성문제는 이렇게 심각하다.

일군들이 한생을 성실하게 사는데서 요령주의는 철저히 경계하여야 할 사상적독소이다.

요령주의는 혁명사업에서 최대의 금물이며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매우 유해로운 사업태도이다. 요령주의는 겉치레와 눈가림으로 당을 속이고 혁명에 해를 주는 위험한 일본새이다. 아무리 일을 많이 한다고 하면서 분주히 뛰여다닌다고 하여도 요령주의를 부리면 얻을것이란 아무것도 없으며 오히려 사업을 망쳐먹는 결과밖에 가져올게 없다.

일군들은 절대로 요령주의를 하지 말아야 하며 당적량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일하여야 한다.

혁명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맡은 혁명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야 하며 바로 그 길에 삶의 보람이 있고 행복이 있다. 이는 위대한 장군님의 의도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사람이 한생을 빛나게 살려면 사리와 공명을 탐내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사리와 공명을 탐내게 되면 사회와 집단의 리익보다 개인의 리익을 앞세우고 조국과 인민의 명예보다 개인의 명예를 더 귀중히 여기게 된다고, 이런 사람은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몸바쳐 일할수 없다고 간곡히 일깨워주시였다.

우리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의도를 뼈에 새기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항상 성실성, 그 한모습으로 아름다운 생의 추억을 남겨야 한다.



본사기자 량 순


http://www.uriminzokkiri.com/index.php?ptype=igisa2&no=1162846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