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환 박사의 쓴 소리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8/12/14 [16:53]  최종편집: ⓒ 자주시보

 

김현환 소장은 미국에 살며 조국의 민주화와 자주 통일을 위해 일하고 있다.

 

최근 미국 동포 인터넷에 미국 비판글이 있어 전재한다. 글에 대한 판단은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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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북의 종교의 억압과 인권 유린에 대하여 논할 자격이 있는가?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세계적으로 얼마 남아있지 않은 자주성과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나라들은 공백상태에서 자주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나라를 건설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학자들이 이 중요한 사실을 망각하고 헛된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제국주의 연합세력들은 기회만 있으면 이북을 비롯한 자주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나라들을 붕괴시키기 위하여 기독교 선교를 비롯한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쓰고 있다. 물론 무력으로 이들 사회주의 나라들과 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을 선제공격하여 점령하고 싶지만 이들 나라들이 최고지도자와 민중이 일심단결되어 있고 현대적인 무기들로 무장되어 있기 때문에 제국주의연합세력들은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사상문화적 침투를 열심히 벌이고 있다. 이들 나라들에서 종교의 자유가 없다느니 인권이 유린되고 있다느니 하면서 온갖 제재를 가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2017년에 미시민권자들의 이북방문을 금지시킨데 이어 이북과 중국, 이란, 미얀마, 에리트레아, 파키스탄, 수단,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10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20181128일 자로 지정했다고 1211일 밝혔다. 이로써 이북은 2001년 이후 17년째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목록에 올랐다.

 

또한, 미국 재무부는 20181210일 인권유린의 책임을 물어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정경택 국가보위상, 박광호 노동당 부위원장 겸 선전선동부장 등 핵심인사 3명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과연 미국이 이북에 대하여 인권유린국이니 종교의 자유가 없는 나라니 운운할 자격이 있는가? 잘 아는 바와 같이, <자본주의 사상>이라는 것은 극도의 개인 이기주의에 바탕한 반민중적인 사상이다. 미국과 이남의 수구보수세력들은 마치 자본주의 사상이야말로 모든 인간의 심성에 맞는 국경을 초월한 가장 보편적인 것이기에 이것을 반대하는 나라나 민족에게는 <인권>이 없는 증거라고 하면서 내정에 간섭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들은 이북에도 사상과 종교의 자유가 없는 폐쇄된 나라라고 선전하면서 기독교 선교와 자본주의 사상문화를 강요하고 있다.

 

제국주의자들과 그에 동조하는 자들이 기독교와 자본주의 사상문화를 이북에 침투시키려는 의도는 명백하다. 이북이 수령, , 대중, 군대가 하나의 사상, 하나의 수령으로 일심단결되어 있고 선군정치로 군사력이 강하기 때문에 무력으로는 침투하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이북을 내부로부터 사상문화적으로 부패하게 만들어 총한방 쏘지 않고 이북을 붕괴시키자는 것이다. 이전 소련과 동유럽 사회주의 나라들처럼 스스로 붕괴되어 망하게 만들자는 것이다. 지난 시기 소련과 동구 사회주의 나라들은 종교와 자본주의 사상문화적 침투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경제건설에만 집중하다 보니 적들에게 틈을 주게 되었다. 부패한 영화와 음악들, 도색잡지들이 여러 경로를 통하여 이들 나라들에 들어 갔다. 이들 나라들의 주민들, 특히 젊은이들 속에 사상정신적 변화가 오기 시작하였다. <자유>의 바람이 들은 건달들이 서방의 물질문명을 동경하며 <자유민주주의><다당제>를 외쳐대기 시작하여 결국 소련과 동구사회주의 나라들이 망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소련과 동구의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최근에 리비아의 카다피정권이 붕괴된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중요하게는 제국주의자들의 자본주의적 사상문화적 침투를 가볍게 대하면서 그것을 반대하여 열심히 투쟁하지 않은 데 있다.

 

사실상 사상에는 공백이 있을 수 없다. 사상이 없는 순수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자기가 익숙한 자본주의 사상이나 종교적 신앙은 당연한 것이고 주체사상이나 사회주의만이 사상이고 이데올로기라고 주장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다. 누구나 다 알아차리든 말든 자기가 살고 있는 사회의 지배적인 사상이나 이데올로기나 종교에 사회화(socialization)되어 익숙해지게 마련이다. 각 나라와 민족은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고유한 민족문화와 전통으로 사람들을 교양하여 <자주적인 주체>를 계속 강화하여야만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을 막을 수 있다. <자주적인 사상>으로 단단히 무장하지 않으면 여러 잡사상들과 온갖 종교의 가르침들, 퇴폐한 자본주의 사상이 머리에 들어가게 마련이다. 이남의 경우를 보라. 이남은 이미 자본, 돈 위주의 천민 자본주의 사상이 만연된 사회로서 민족전통이나 민족문화, 민족언어에는 관심이 없는 미국의 한 주나 다름없는 참으로 희망이 없는 <헬 한국>으로 변해가고 있다.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자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러가지 사상들과 종교들이 있게 되는 현상을 놓고 사상의 <자유>가 존재하는 것처럼 말하면서 그것이 마치 자본주의 나라들의 자랑인듯이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김정일위원장이 잘 지적했듯이 독점자본가들과 그들의 지지를 받는 정치가들과 기득권자들이 출판물, 통신, 방송을 비롯한 선전수단과 교육수단을 장악하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진보적 사상의 자유로운 발전이란 있을 수 없다. 그는 계속하여 반동적 지배계급은 자본주의 사회를 민주주의 사회로 분식하기 위하여 진보적 사상을 일정하게 허용하다가도 그것이 저들의 통치체제에 조금이라도 위협으로 된다고 인정될 때에는 가차없이 탄압한다.”고 잘 지적하였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겉으로는 여러가지 사상들과 종교들이 허용되는 것 같이 보이지만 거기에서 범람하고 있는 각양 각색의 사상과 종교와 이데올로기들은 다 자본주의 사상의 각이한 형태와 표현들에 지나지 않는다. 제국주의자들이 말하는 사상과 종교의 <자유>란 자본주의 사회에서 진보적인 사상을 억압하고 반동적인 사상을 퍼뜨리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저들의 시도를 <자유>의 간판으로 분식하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사상문화적 침투를 정당화 하기 위한 기만적 구호라는 것이 김정일위원장의 분석이다. 제국주의자들과 그 동조자들은 사회주의 이북사회에서 진행하는 사상교양 사업을 두고 <획일주의>, <사상주입>이니 하고 비난하고 있다. 이것은 이북의 주체사회주의를 비난하기 위한 거짓이며 자본주의 선전의 허위성과 반동성을 합리화 하기 위한 논리이다.

 

김정일위원장은 이북의 주체사회주의 사상과 자본주의 사상의 차이점을 다음과 같이 밝혀주고 있다.

이북의 주체사회주의 사상은 민중을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 능력을 가진 자주적인 인간으로 키우며 자본주의 사상은 민중을 자본의 지배에 순종하는 노복으로, 사상정신적 불구자로 전락시킨다. 자본의 착취와 압박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민중의 자주의식이 억압당하고 그들의 지향과 요구가 무참히 짓밟히며 대중의 창조적 지혜와 재능은 억제되고 기형화 되고 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온갖 허위와 기만으로 민중의 건전한 사고력을 마비시키고 그들 속에 자본주의 반동사상과 썩어빠진 자본주의 생활풍조를 퍼뜨리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사람들의 자주적인 사상의식 발전을 가로막는 사상 탄압이며 민중들에게 반동사상을 강요하는 범죄적인 사상주입 책동이다.”

 

이북 민중을 자주적인 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은 온갖 낡은 사상과 거짓의식을 주입하는 종교의 구속에서 해방되어 건전하고 풍부한 사상문화 생활을 누리려는 이북민중의 자주적 요구와 지향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북이 민중들을 자주적인 사상으로 교양하는 것은 민중을 위한 것이며 민중에 대한 이북당국의 크나 큰 사랑과 배려의 표현이다.

민중중심의 주체사회주의 제도하에서 이북 민중이 누리고 있는 사상문화 생활과 그들의 고상한 사상정신적 풍모는 이북의 주체사회주의 제도와 주체사상, 이북당국이 벌리는 사상교양사업의 우월성과 위력을 뚜렷이 보여 주고 있다. 이북에서는 어렵고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수령과 주체사상을 중심으로 전체 민중이 일심단결 되고 온 사회가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사람들이 친 혈육과 같이 서로 돕고 이끌면서 신심과 낙관에 넘쳐 일하며 생활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지향과 요구에 따라 마음껏 배우고 다양한 문화정서 생활을 즐기며 지혜와 재능을 꽃피워 나가고 있다. 이것이 수령과 당의 지도하에 사상사업을 강화하여 하나의 사상, 주체사상으로 통일되어 가고 있는 이북사회의 참 모습이다.

 

어떤 제국주의자들이나 지배주의자들의 간섭과 지배를 배격하고 자주적으로 발전하려고 하는 이북의 이러한 일심단결을 깨려는 어떠한 사상이나 종교의 침투도 허용해서는 안된다. 그러한 사상이나 종교의 침략의 낌새가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초기에 그러한 침투를 막아야 한다. 미국의 성조기와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이북을 적그리스도로 여기면서 남북대화를 반대하는 태극기부대같은 기독교집단을 어찌 이북이 용납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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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진짜 훌륭한분 18/12/14 [18:27]
이런 훌륭한분의 글은 자주 소개되어야한다.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8/12/14 [20:21]
미국넘들, 예수를 믿는다고 또는 믿지 않는다고 억울하게 죽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종교 타령을 하느냐?
이 세상에서 가장 썩어빠진 나라가 그것을 감추기 위해 지랄들 하는 게지. 인종을 차별하고, 우월주의를 내세우며 국제질서를 지키지 않고 세상을 향해 온갖 개지랄을 다 떨고, 전 세계를 상대로 금융 대사기극을 벌이고, 기축통화를 이용해 시장을 교란하며 선물거래를 통해 환율과 가격 급등락을 조작해 먹고 튀고,

국가 구조조정은 하지 않고 삥쳐 먹을 예산을 증액하며 갚지도 못하는 국가 부채를 한없이 늘리고, 국제 사회에서 나라 간 이간질과 간섭은 물론 추종하지 않는 나라를 위협하고 제재하고 모략을 꾸며 정권 교체하고 침략하고 약탈하고 지배하려 하고, 같은 국민을 향한 총질이 매일 일어나고, 국민 대부분을 마약과 섹스로 타락하게 방치하는 나라는 국가가 아니라 양아치 소굴이지.

자주 국가인 조선에서는 이런 일이 하나도 일어나지 않고 너무나 깨끗하고 청렴하니 샘이 안 날 리 없지.
근데 조선은 이런 타락한 나라가 되고 싶어 요즘 매체까지 동원해 너무 용을 쓰고, 미국과 유사하게 타락한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 난리고, 한국은 어서 방문해서 물들어 보라고 손짓한다. 자주시보는 조선을 확실하게 오게 해서 물들게 하지 않고 뭔 노력을 했냐고 정부를 탓한다. 그걸 보고 늙은 구더기도 따라 깝죽거린다.

수정 삭제
정은이한테 버림받은 어벙이 18/12/15 [01:02]
정은이한테 개무시당한 어벙이...꼬라지가 참 비참하구나 ... 이제 문충구더기땜시 국민들한테도 버림받게 생겼어... 지지율 취임후 최저 ... 왜 이렇게 되었을꼬 ... 늬들같은 문충구더기의 포용력없는 안하무인에다 독선이 이유니라 ... 함량미달의 애들이 정권잡으니 눈에 뵈는게 없다 그말이다 ...총독주제에 지도자행세를 할라믄 좀 다소곳하고 겸손해야지 얌체짓에다 뒤통수만까니 원 수정 삭제
자유 18/12/15 [09:57]
댓글보니, 자주시보도 이간질전문 적폐들이 종횡무진이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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