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폼페오의 '상황관리'는 허망한 개꿈"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12/20 [14:05]  최종편집: ⓒ 자주시보

재일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9일 ‘두 마리 토끼’라는 논평에서 “조(북)미싱가포르공동성명 이행이 지체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이유는 “미국이 태공(태업)해서 그렇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신보는 “좀 더 지켜보아야지 속단할 단계는 아니”라면서 “그들이 대화는 하면서도 제재는 계속하는 <상황관리>전술로 선회한 것이 아닌가라는 관측도 나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보는 “<상황관리>란 대화와 제재의 양면전술”이라고 주장했다.

 

이것은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미본토의 안전은 보장된다. 한편 제재계속으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는 유지된다. 나아가서 조선의 <붕괴>를 초래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신보는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의 세계전략은 중국의 대두를 억제하는데 초점이 있다”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일본군사력증강인데 <북조선의 위협>이 필요하다”고 평했다.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유지하면 중국포위망강화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국력이 쇠퇴되었으니 <세계경찰>노릇은 이제 그만두겠다”. “남조선에서도 철군하자”고 주장했다고 신보는 언급했다.

 

그러나 “그의 보좌관들은 긴장유지파가 대부분”이라며 “안보보좌관 볼턴은 돌대가리 단순 강경파이며 국무장관 폼페오는 좀 더 꾀를 부리는 <상황관리>파인 것 같다”고 신보는 평했다.

 

“의견은 조금씩 달라도 그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미본토안전보장”이라면서 “트럼프는 그 걱정을 해소시키기 위해 조선(북)의 최고지도자와 직접 만났다. 폼페오는 미본토안전보장과 중국포위망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는 것 같다”고 신보는 지적했다.

 

특히 신보는 “미국이 6.12공동성명을 성실히 대하지 않으면 조선의 대응도 응당 달라진다”면서 “조선의 보복타격능력은 의연히 그대로 남아있다. 자립성이 더 강화된 조선의 경제를 <붕괴>시킬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보는 “북남화해, 협력의 흐름을 막을 수 있겠는가, 중국과 러시아를 조선 편에서 떼어낼 수 있겠는가”라고 묻고는 “<상황관리>는 허망한 개꿈”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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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서둘것없다 18/12/20 [15:48]
허황한 개꿈은 깨어나게 해줘야할듯 ... 북은 이미 핵을 보유하고있는데 서둘것도 없지 머 ... 수정 삭제
이온비행체 18/12/20 [18:57]
이온비행체로 로스 알라모스를 일단 날린다. 반덴버그 공군기지를 일단 전자무력화한다. 그런 다음 상황관리 모드를 육개월동안 유지한다 수정 삭제
자유 18/12/23 [13:17]
예리하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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