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영원히 조국의 아들 이창기 기자 49재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1/06 [22:1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9년 1월 5일, 마석모란공원에서 <진보통일운동가, 민족언론인 이창기동지 49재>가 열렸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2019년 1월 5일, 마석 모란공원에서 <진보통일운동가, 민족언론인 이창기동지 49재>가 진행되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1월 5일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린 <진보통일운동가, 민족언론인 이창기동지 49재>에 100여명이 함께 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15일 오전 11, 이창기 기자 49재가 마석 모란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진보통일운동가, 민족언론인 이창기동지 49>에는 이창기 기자의 유족, <자주시보> 김병길 대표를 비롯한 기자들, 국민주권연대 회원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 옛 자주민보 기자, 어린이청소년 단체 세움의 청소년 회원들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윤기진 이창기위원회 대표가 결의를 밝혔다.

 

윤기진 대표는 “49일 동안 이창기동지를 따라배우자했습니다. 이창기 정신을 토론하고 결심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이창기동지를 기억하는 글을 썼고, 이창기동지의 시를 읊었습니다. 이창기동지의 신념과 열정과 사랑을 토론했습니다. 특히 이 자리를 빌어 김일심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선생님 노력으로 이창기동지와 우리는 더 가까워졌고 더 뜨거워졌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11일 신년사를 접하며 많은 동지들이 이창기동지를 떠올렸을 것입니다. 북의 2018년 평가에 대해서, 새해 전망에 대해서 누구보다 빠르고 생동감 있게 전달해줄 이창기동지의 모습이 쉽게 상상이 됐습니다. 2018년 연내에 김정은 위원장님은 오시지 않았지만, 이미 오시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님도 이 땅에 오시고 통일도 오시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가시면서도 열을 가르치고 백을 남겨주신 이창기동지 고맙습니다. 동지의 뜻과 열정, 기백을 저희가 이어 민족의 대통로를 개척해 가겠습니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 자주시보 김병길 대표가 <이창기 기자 49재에 즈음하여>라는 글을 낭독하고 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김한성 한국대학생진보연한 공동대표가 이창기 기자의 49재에 즈음해 대학생들의 결의를 밝히고 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자주시보> 김병길 대표는 이창기 기자 49재에 즈음하여라를 글을 낭독했다.

<자주시보> 김병길 대표는 분단 비극의 통한은 언제나 뜨거운 가슴에 안고, 이 겨레의 아들로서 민족과 시대 앞에 지닌 자기의 임무에 충실하였으니 비록 그 생애 짧았으나 그대는 한생을 빛나게 살았고, 그 삶은 만인의 본이 되었습니다. 통일을 민족 지상의 과제로 삼고 모든 것을 다 바친 그 애국충정, 한 점 사심이 없고 수정같이 맑은 그 양심, 가히 남은 사람들에게 훌륭한 거울이 될 것입니다라며 이창기 기자의 삶을 회고했다.

 

계속해 김병길 대표는 남해의 동백처럼 붉게 피고, 지리의 청송처럼 항상 푸르러, 오매에도 그리던 통일조국의 품속에, 그대를 못 잊는 우리들이 가슴 속에, 다시 부활하시라며 이창기 기자의 49재에 즈음한 글을 마무리했다.

 

가극단 미래는 이창기 기자의 시 <님을 따라>를 낭송했다.

 

이창기 기자가 생전에 뜨거운 마음으로 지지하고, 응원한 대학생 대표가 결의 마음을 밝혔다.

 

김한성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공동대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은 2018년 연말, 남측에 친서를 보내 서울방문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201911일 신년사에서 교류협력의 확대발전을 위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대가없이 할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의지를 보인 만큼 서울 방문이 현실화 될 것이며 남북의 교류협력은 더욱 진전될 것입니다. 우리의 대학생들의 역할도 더욱 커질 것이라며 대학생들은 이창기 선배님의 정신으로 살기위해 더 투쟁하겠습니다. 환영의 분위기를 더욱 조성하겠습니다. 다시는 거스를 수 없는 통일의 길로 빠르게 가고자 투쟁하겠습니다. 이창기 선배님의 정신을 가슴에 다시 새기고, 이창기 선배님과 함께 우리민족의 통일에 가장 먼저 어깨춤을 추고,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2019년 살아가겠습니다. 조국통일의 새 역사를 우리 손으로 만들겠습니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이창기 기자의 49재에서 이창기 기자의 아내인 김일심 선생은 이창기 기자를 잊지 않고, 오늘 자리에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유족을 대표해 인사했다.

 

49재에 참가한 사람들이 이창기 기자에게 제를 올리면서 49재는 마쳤다. 

 

한편, 이창기 기자 49재에 즈음해서 <도서출판 615>에서 그대는 영원히 조국의 아들, 이창기 추모집을 발간했다.

 

아래는 이창기 기자의 시 <님을 따라>이다 

 

님을 따라

 

이창기 20141

 

사랑하게 되면 다 그리 되는가요.

님을 따르고만 싶어지는 이 마음

말투도

표정도

웃음도

손짓도 행동도 님과 똑같이 하고만 싶어집니다.

나도 몰래 절로 그리 됩니다.

 

사랑에 눈이 멀면 다 그리 되는가요.

님의 취향

님의 뜻

님의 의지와 신념까지

이 내 가슴 깊이 새기고만 싶어집니다.

그 누가 뭐라 해도 그리 하고만 싶어집니다.

 

그 누구도 님을 향한 이 끌림

막을 수 없습니다.

막으면 막을수록 마구마구

님을 향해 내달리는 이 내 마음

걷잡을 수 없습니다.

 

나도 어쩔 수 없는데

그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 이창기 기자 49재에서 이창기 기자의 아내인 김일심 선생이 인사를 하고 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자주시보 기자들이 이창기 기자 49재에서 제를 올리고 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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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19/01/07 [13:06]
그대의 더운피 뜨거운 가슴으로 피는 겨울 동백은 밤이돼도 질 줄 모르고 북두칠성 빛나는 별을 안고 사는구나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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