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 군사적 적대관계 근원적으로 청산해야, 남북선언 이행 촉구"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1/07 [11:58]  최종편집: ⓒ 자주시보

최근 북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에 대한 입장을 밝힌 이후 남북 사이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북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7일 ‘군사적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북남사이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려는 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의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매체는 “새해의 첫 아침 울려퍼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역사적인 신년사는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는 것으로 하여 겨레의 가슴마다에 민족의 밝은 앞날에 대한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고 있다”며 “조선반도에 더 이상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를 열어놓는 것은 온 겨레의 염원이며 시대의 절박한 요구”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체는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북과 남으로 갈라진지도 70여년 세월이 흘렀으며 우리 겨레는 너무도 오랜 세월 분열의 비극과 함께 전쟁의 위험 속에서 살아왔다”며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드는 것은 우리 겨레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대화와 협상, 긴장완화와 평화가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북남관계발전과 평화적 통일을 가로막는 근본장애인 군사적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이에 매체는 “북남사이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군사적 긴장을 부추기는 일체의 행위들을 그만두고 역사적인 북남선언들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북남군사분야합의서는 북남사이에 무력에 의한 동족상쟁을 종식시킬 것을 확약한 사실상의 불가침선언으로서 그를 철저히 이행하는데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지름길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북과 남은 이미 합의한 대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적대관계해소를 지상과 공중, 해상을 비롯한 조선반도전역에로 이어놓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매체는 “북과 남이 평화번영의 길로 나가기로 확약한 이상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으로 되고 있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더 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반입도 완전히 중지되어야 한다”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선반도평화의 주인은 우리 민족이라는 자각을 안고 일치단결하여 이 땅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군사적긴장을 부추기는 일체의 행위들을 저지 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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