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청학본부, 신년결의 발표 "남북공동선언들을 철저히 이행"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1/18 [13:49]  최종편집: ⓒ 자주시보
▲ 1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6.15청학본부) 주최로 청년학생들의 신년 결의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복주머니에서 뽑은 청년학생들에게 주는 선물 '평화 번영 통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평화 번영 통일"

"남북해외 청년학생 교류"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

"5.24조치 해제"

"금강산 관광 재개"

 

2019년 새해를 맞아 청년학생들에게 주는 선물들이다.

 

북의 지도자가 최초로 서울을 방문하는 역사적인 해인 올해 청년학생들은 평화와 번영, 통일에 대한 희망과 기대에 한껏 부풀어 올랐다. 

 

1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6.15청학본부) 주최로 청년학생들의 신년 결의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 1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6.15청학본부) 주최로 청년학생들의 신년 결의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김선경 청년민중당 대표, 이나현 청춘의 지성 대표, 곽호남 진보대학생넷 간사.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김선경 청년민중당 대표는 “지금 우리 청년학생들의 마음은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 개성에서, 금강산에서, 평양에서’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한반도 번영과 평화 통일의 시대에 청년학생들의 역할은 이 구호를 현실로 앞당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길에 청년민중당이 늘 앞장에 서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이나현 청춘의 지성 대표는 “2019년 북은 신년사를 통해 다시 한 번 평화통일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미국은 9월 평양공동선언 이후 한미워킹그룹을 출범시키면서 남북관계에 제동을 걸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내정간섭을 벗어나 남과 북이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실현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이 더 많은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곽호남 진보대학생넷 간사는 “지난 2018년은 2017년 대결국면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한 해였다. 우리 민족이 한 발 더 가까워지고 공동의 번영을 위한 힘찬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이러한 일이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우리는 이 걸음을 멈출 수 없다. 우리 청년학생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만들기 위해 올 한해도 함께 열심히 뛰는 진보대학생넷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정종성 6.15청학본부 상임부대표.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이날 기자회견은 복주머니에서 ▲남북해외 청년학생 교류 ▲금강산 관광 재개▲5.24조치 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 ▲평화 번영 통일 이라는 청년학생들의 염원을 뽑는 상징의식으로 마무리 되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청년학생들의 신년 결의문은 정종성 6.15청학본부 상임부대표가 낭독했다. 

 

정종성 상임부대표는 결의문을 통해 “이 땅의 미래세대인 우리 청년학생들은 평화, 번영, 통일 시대의 주역답게 남북해외 청년학생들의 단결된 힘으로 남북공동선언들을 철저히 이행하고 평화, 번영, 통일의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복주머니에서 ▲남북해외 청년학생 교류 ▲금강산 관광 재개 ▲5.24조치 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 ▲평화 번영 통일 이라는 청년학생들의 염원을 뽑는 상징의식으로 마무리 되었다.  

 

다음은 신년 결의문 전문이다.

 


 

청년학생들이 앞장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으로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자!

 

2019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지난 2018년은 민족분열과 대결, 전쟁에 마침표를 찍고 민족대단결과 평화의 시대를 선언한 역사적인 한 해였다.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 예술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졌으며 수많은 남북교류와 협력사업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한반도에는 대전환의 국면이 펼쳐졌다. 이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들과 청년학생들의 열망도 뜨겁게 분출한 2018년이었다.

 

2019년 새해를 맞으며 우리 청년학생들은 뜨거운 청춘의 열의를 모아 이 땅에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청년학생의 단결된 힘으로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하자!

 

지난 해 남과 북의 정상들은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을 열어냈다.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함으로써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자리 잡고 공동번영과 통일의 날은 앞당겨질 것이다. 그러나 남북화해를 방해하고 분단의 아픔을 이용해 제 이득을 채우기 바빴던 분단적폐 세력들은 여전히 갈등을 조장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막아서고 있다. 우리 청년들은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남북공동선언을 고수이행할 것이며, 이를 방해하는 그 어떤 세력에도 단호히 맞설 것이다.

 

5.24조치 즉각해제, 금강산관광 즉각재개 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을 실현시켜나가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대가없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미 개성공단과 금강산에서 사업을 하던 기업인들도 개성공단 재개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고 있으며, 청년학생들도 금강산과 개성에서 북측의 청년학생들과 만나 함께 어우러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5.24조치가 해제된다면 이는 당장이라도 실현 가능한 일이며, 5.24조치 해제는 문재인 정부가 결단만 하면 되는 것이다.

 

5.24조치 해제, 금강산관광 재개를 통해 남북교류의 물꼬를 다시 전면적으로 트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을 실현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은 분단 역사상 최초의 북한 최고지도자의 남측방문이며, 통일을 대세로 만드는 획기적인 사변이 될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우리 청년학생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과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는 기운을 더욱 고취시켜나갈 것이다.

 

우리 청년학생들은 노골적으로 남북관계에 개입하는 미국에게 당장 내정간섭을 중단하고 북미 대화에 성실히 임할 것을 촉구한다!

 

지난 해 남과 북은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종전을 선언했으며, 한반도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북, 미도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미국은 북미정상회담의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5.24조치 해제를 비롯한 남북철도도로연결 등에 대해 ‘승인’을 운운하며 노골적인 내정간섭을 했다. 또한 대북제재를 해제하기는커녕 더욱 더 강화하고 있다.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며, 민족자주와 민족자결만이 이 땅에 평화와 번영, 통일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기치 아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뤄내자!

 

이 땅의 미래세대인 우리 청년학생들은 평화, 번영, 통일 시대의 주역답게 남북해외 청년학생들의 단결된 힘으로 남북공동선언들을 철저히 이행하고 평화, 번영, 통일의 길을 열어나갈 것이다. 

 

 

2019년 1월 17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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