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러시아외무성, 나토 사무총장의 발언 비난"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1/19 [14:25]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 노동신문은 19일 러시아외무성이 나토 사무총장의 발언을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러시아 외무성이 최근 공보를 발표하여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사일철폐조약과 관련한 나토 사무총장의 발언을 비난하였다”고 전했다.

 

공보는 “나토 사무총장이 ‘조약을 둘러싼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군사적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문제시하면서 “이것은 <러시아위협설>로 나토 내에서의 위기를 가리우려는 또 한차례의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사일철폐조약으로부터의 미국의 일방적인 탈퇴문제로 하여 발생한 것”이라고 까밝히고 “나토가 굳이 군사적 조치를 취하겠다면 조약을 위반하면서 로므니아(루마니아)에 전개한 <MK-41>발사장치를 해체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공보는 야유했다.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독일 DP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러시아의 INF 조약 위반을 이유로 INF 탈퇴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러시아는 지금 마지막 기회를 갖고 있다"면서 "만약 러시아가 INF 조약 준수로 돌아오지 않으면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초 러시아가 SSC-8로 알려진 9M729 순항미사일을 개발해 INF 조약을 위반했다고 지적한 후 지난해 10월에는 INF 조약 탈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미국은 지난해 12월에는 러시아의 순항미사일 개발과 관련해서 1987년 체결한 INF 조약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향후 60일 이내에 INF 조약을 준수하지 않으면 INF를 탈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거리핵전력조약(Intermediate-Range Nuclear Forces Treaty, INF)은 1987년 워싱턴에서 개최된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러시아 대통령이 맺은 핵무기 감축조약으로 사거리가 500∼5500㎞인 중·단거리 탄도·순항미사일의 생산·실험·배치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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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리파이터 19/01/19 [19:35]
트럼프는 뭐든지 바꾸길 좋아한다. 이미 대가리가 굳어 스스로 생각해 새로운 걸 만들지는 못하고 기존의 것을 없애거나 바꾸어 버린다. 그래서 마누라도 여러 번 바꾸었다. 뒈지기 전에 20대 마누라로 한 번 더 바꾸어야 하는데 기회가 올지 모르겠다. 그가 새롭게 만들어 보고 싶어 한 건 15세기 초부터 건설한 만리장성과 같은 국경장벽뿐인데 이제는 항공모함도 필요 없는 시대라 하다가 저지되었다.

한계에 봉착한 세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국이 전개하는 일대일로 같은 거대한 사업은 정말 칭찬하고 싶은 걸작품이다. 한반도의 휴전선에서 남북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는 일도 한민족이 느끼기에 가슴 벅찬 일이니 일대일로는 말할 필요가 없다. 이런 건설적인 행위도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는 트럼프에게는 해코지 대상이 된다.

INF 조약 탈퇴도 바꾸길 좋아하는 트럼프의 3살 버릇에서 나온 이야기고 그 목적은 탄핵 위기를 모면하려는 러시아와의 전쟁 유발 때문이다. 탄핵 위기가 높아질 때마다 이렇게 준비해 둔 여러 폭탄 심지에 줄줄이 불만 붙이면 된다. 나토 사무총장은 이런 일도 하라고 두는 꼭두각시고 싫으면 집에 가서 애를 보거나 마누라와 고스톱이나 쳐야 한다.

핵무기를 보유한 다른 나라와는 이런 조약이 애당초 있지도 않다. 따라서 러시아와의 조약만 탈퇴하면 탄핵 위기 대처와 관련해 비행기 3대에 돈 가방을 가득 실어 보내 미국을 향한 핵 공격을 요청할 것 없이 트럼프 스스로 베트남 전쟁을 촉발한 통킹만 사건처럼 특정 핵보유국에 미국 공격 누명을 뒤집어씌우고 핵 공격해 미국도 핵 공격을 받도록 하면 된다.

즉, “의미 있는 비핵전략 공격을 포함한 극단적인 상황에서 미국과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혀 핵무기가 아닌 재래식 무기에 의한 안보 위협에도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2018 핵 태세 검토보고서에서 밝혀 두었다. 따라서 조선도 이 보고서에 근거해 미국을 핵 공격할 거리(꺼리)가 없으면 911사태와 같은 조작극을 벌여 미국을 골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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