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의 연전연승하는 신비한 친서외교
이흥노 재미동포
기사입력: 2019/01/25 [09:58]  최종편집: ⓒ 자주시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비한 <친서외교>가 연전연승을 거둔다고 지구촌 도처에서 찬사와 감탄이 쏟아지고 있다. 김영철 부위원장이 백악관을 방문하고 김정은 위원장 친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백악관은 즉시 친서전달 영상을 공개했다. 트럼프는 멋진 김정은 위원장의 편지를 받았다면서 “일이 잘 추진되고 있다”는 자랑을 했다. 마침내 2차 조미정상회담 날자, 장소가 잡혔다. 동시에 스웨덴에서는 남북미 실무자들이 합숙까지 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스웨덴 ‘국제문제연구소’가 발표했다.

 

1차 조미정상회담을 이끌어내고 이를 성공시키는 데에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건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이후 꺼지기 직전에 놓인 북미대화 불씨를 살려내서 2차 조미회담을 성사시키는 데에도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외교>가 크게 작동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고비마다 김정은 위원장 친서가 결정적 기여를 하기에 ‘친서외교’ 창시자라는 명예를 얻게 됐다. ‘불변의 법칙’이라고 여기던 미국의 ‘선비핵화’ 고집을 꺾고 ‘단계적 비핵화’ 쪽으로 방향을 틀도록 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의 독특하고 노련한 외교솜씨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외교 업적이 분명하다.   

 

이를 뒷받침하는 발언을 죠세프 윤 트럼프 정권 국무성 전 대북특별대표가 최근 일본에서 했다. 지난 17일, 일본의 <닛케이신문>이 미국은 ‘선비핵화’ 고집을 접고 북측이 요구하는 ‘단계적 비핵화’ 쪽으로 방향을 틀어가고 있다는 말을 윤 전 대표가 했다고 전했다. 그는 폼페이오 국무장관 밑에서 조미 대화를 직접 관장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말에 무게가 실린다. 

 

미국이 과거 20여 년간 앵무새처럼 외치던 ‘선비핵화’를 접고 북측의 ‘단계적 비핵화’ 주장을 수용했다는 건 콧대 높은 미국으로선 매우 괴로운 고통스런 결정이다. 이걸 “평양의 승리, 미국의 굴복”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나, 그것 보다는 미국이 이제야 제정신을 차리고 정도(올바른 길)로 들어서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고 표현하는 게 더 좋을 듯하다.

 

윤 전 대표는 미국은 1차적으로 미국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무기 제거에 대한 대가로 경제협력에 합의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북 경제협력에도 다소 숨통을 풀어줄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특별히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언급을 하자 미국의 제재가 좀 풀릴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윤 전 대표는 미국이 방향을 틀게 된 배경 설명에서 검증가능, 불가역적, 비핵화 (CVID) 주장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점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대북제재가 북의 비핵화 조치 정도에 따라 상응한 제재 해제가 돼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고려됐다고 했다. 

 

우리 동포 미국 시민인 윤 대표가 솔직하게 미국의 잘못을 인정 시인하고 진실을 밝히려고 애쓰는 모습은 참으로 갸륵하다. 무엇보다 그의 용기에 찬사와 격려를 보내야 마땅하다 하겠다. 한편, 그의 <싱가포르 선언> 평가에선 좀 인색한 것 같다. 긴장 완화에 기여했지만, ‘프로세스’ (로드맵)가 없어서 부실하다는 평가를 그는 한다. 일리가 없는 건 아니지만 정상선언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미국 측의 의지 결여가 문제라고 봐야 맞다. 일반적으로 정상간 합의나 선언은 큰 틀 방향 제시만을 하는 게 상례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지난 싱가포르 ‘조미 선언’은 기막힌 방향 제시를 했고 흠잡을 데가 없다. 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사항, 부족한 점은 실무진이 조율 보강하면 된다. 북측의 수용 불가능한 제안이라는 걸 알면서 ‘선비핵화’를 고집해서 대화를 지체시켜왔던 거다. 이거는 대화 자세가 아니다. 대화  의지가 없다고 봐야 옳다. 그런데 서울, 워싱턴에서 이름 꾀나 날린다는 대북전문가들은 미국의 주장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 질책하질 않는다. 북미 간 기 싸움, 줄다리기, 샅바 싸움, 또는 의견 충돌, 등이라며 양측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오도하고 상호 양보 협상하라고 한다. 결국은 핵심을 비켜가며 미국편에 서겠다는 것이다.

 

미국 사회 각계각층에 포진한 조미대화 반대세력의 용의주도한 방해공작 또한 만만치 않다. 트럼프의 골머리를 때린다. 지금도 북은 핵과 미사일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는 가짜 뉴스가 고비마다 출몰한다. 또, 북을 ‘악마화’ 하고 ‘동네북’인양 치고 때리는 못된 버릇은 더 요란해지고 있다. 김영철 부위원장의 백악관 방문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자 한미일 보수우익들의 발작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보수우익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가 돌연 새로운 미사일 기지라며 ‘신오리 기지’ 사진을 공개했다. 얼마 전에도 이 연구소가 새로운 비밀기지라며 사진을 공개했으나 한미 당국은 이미 다 공개된 것이고 새로운 게 아니라고 했다. 특히, 트럼프는 가짜뉴스라고 개망신을 준 바 있다. 

 

그런데 이 연구소의  한국 석좌 ‘빅터 차’라는 우리 동포 학자가 가짜뉴스 총책을 맡고 있다니 기가 막힌다. 북을 붕괴시키는 데는 최대 최고 수준의 제재압박 밖에는 없다고 주장한다. 서울서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우익들은 미국이 한국을 헌신짝처럼 버리려 하고 미군 철수 징조까지 보인다면서 총체적 국가 위기라 결론짓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닥치는 대로 걸고넘어진다. 일본 아베 정권은 소외돼서 왕따가 될까 노심초사 하면서 북미 대화가 파탄 나게 몰래 훼방 놀음까지 벌이고 있다. 스웨덴에서 벌린 남북미 실무회담에 오라는 말도 안했는데 외무성 아시아국장이라는 자가 걸음아 나살리라며 뜀박질해 갔다. 또, 뻔질나게 미국에 전화를 걸어 제재압박을 끝까지 해달라고 애걸복걸한다. 또, 납치문제도 제발 제기해 달라고 아부를 떤다. 

 

23일, 평양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를 공개하고 두터운 상호 신뢰를 자랑했다. 새해로 접어들면서 연속 우리 민족에게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2월 말로 예정된 2차 조미정상회담에서 좋은 성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도 로드맵이 나와야 한다는 소리가 많이 나온다. 로드맵이 있어도 어떤 구실을 잡고 버티면 할 말이 없다. 로드맵이 없다 해도 의지만 있다면 성과를 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선언에 따라 북측은 선제적 조치를 취했지만, 미국 측은 ‘선비핵화’ 타령만 하고 상응조치를 아예 취하지 않았다. 자기는 아무것도 않으면서 핵목록, 시간표 요구를 해대니 북측에서 “강도와 같다”는 표현을 써가며 일격을 가했던 것이다. 이제 남측 역할이 더욱 커졌다. 미국 목소리에 합창이나 하는 저자세를 버려야 한다. 남북문제는 민족 내부 문제로 주인인 우리가 해결한다는 철저한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제발 그만 간섭하라고 대들 용기를 가져야 한다. 이젠 우리도 평화롭게 행복을 누리며 멋지게  살도록 내버려 달라고 외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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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ㅎㅎㅎ 19/01/25 [10:57]
빈터에 내버린 차인지, 빈터에 똥차인지 생긴 대로 노는 매국노 빈터 차. 수정 삭제
김삿갓 19/01/25 [17:54]
정곡을 찌른 멋진 글이다.... 죠세프 윤씨와 빅터 차라는자는 같은 코리언인데 어쩜 그리 다를까....고려말 원나라에 붙어 조국을 괴롭히던 부원 매국노 같은놈이 빅터 차라 생각된다....주한 미 대사감투써보려고 안달하다 막판에 트럼프에 발로 차여망신당한 쓰래기....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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