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북이 해파리 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매체'메아리'가 선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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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매체 ‘메아리’는 “최근 수산연구원의 과학자들이 맛좋고 영양가 높은 해파리를 공업적 방법으로 양식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벌려 인공배양에 의한 새끼해파리생산기술을 새롭게 확립하고 현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매체는 “수산연구원 수산생물과학기술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우리나라의 서해연안에 나가 현지일꾼들과의 긴밀한 연계 밑에 연구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들은 엄지해파리를 인공적으로 산란시켜 알을 받아 깨우는 기술, 실내고밀도육묘기술 등을 연구 완성하여 새끼해파리를 안전하게 대량생산하는 공정을 확립하였”으며 “야외못과 바다 서식장에 새끼해파리를 옮겨 엄지해파리로 자래 우는 양식공정전반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도 훌륭히 해결하였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덧붙여 “과학자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해파리먹이에 대한 연구도 심화시켜 유생단계와 새끼해파리단계에 따르는 먹이처방도 과학적으로 작성해놓았다”고 말했다.
또 매체는 “바닷가 양식을 전문으로 하는 여러 단위에서 이 기술을 받아들인 결과 투자비용을 훨씬 줄이면서도 단위면적당 양식물 생산량을 대폭 늘일 수 있었다”면서 “해파리의 대량양식기술이 높은 수준에서 확립됨으로써 우리나라의 연안 수역들에서 약용 및 식용가치가 큰 해파리를 산업적 규모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밝은 전망이 열리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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