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이음, 평양 역사기행에 함께 할 청년학생 모집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2/01 [14:5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함께 만드는 통일세상 평화이음이 1일 기자회견에서 '평양 역사기행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함께 만드는 통일세상 평화이음이 '평양 역사기행단'을 모집한다고 1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21일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평화이음 <평양 역사기행 함께 만드는 통일’> 기획단(이하 평양 기획단)”이 기자회견을 갖고 평양 역사기행 참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함께 만드는 세상 평화이음>남북의 동질성 회복으로 평화통일에 이바지하려는 비영리민간단체로서 북에 대한 정확한 인식 확대, 미래 세대들에 대한 통일교육, 각계각층 남북교류 지원, 해외동포사회 통일이바지 지원, 통일시대 인재 육성과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평양 기획단은 지난해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는데 아직까지도 민간교류의 문이 활짝 열리고 있지 않다하지만 민간교류 활성화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올해에 항일의 정신을 기리며, 통일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길을 만드는 주역이 되고자 평양역사 기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위안나 평양 기획단원은 기자회견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평양 역사기행을 기획하며 청년 참가단을 모집하고 있다. 통일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고, 너무 간절하고 당연한 것이다. 만나고 싶다. 보고 싶다. 우리의 넓은 땅과 산과 바다와 민족을. 민간교류의 활성화가 빨리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며 평양 역사기행 희망에 대해서 밝혔다.

 

이어 신동엽 시인의 시 <껍데기는 가라>를 평양 기획단 양양 씨가 낭송했다.

 

▲ 함깨 만드는 통일세상 평화이음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며 평양을 함께 기행할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평양의 주요 명소를 그린 선전물을 들고, 평양 역사기행에 참가해달라고 말하는 평화이음의 평양역사 기행단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윤지원 평양 기획단원은 평양 역사기행에 대해서 소개를 했다.

윤지원 씨는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 당국자의 교류도 중요하지만, 민간 차원의 교류도 중요한데 민간교류 활성화 속도는 더딘 편이다. 평양 역사기행단은 2019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청년들이 당시 항일정신을 기리고, 통일의 주역이 되겠다는 다짐을 바탕으로 평양 역사 기행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평화통일에 대한 희망을 갖고, 우리의 동반자인 북녘 동포들을 만나고자 한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북측 지역의 항일사적지와 통일관련 장소를 방문할 것이며 34일로 예정하고 있다. 평화통일에 기대를 갖고 있는 분, 북녘 동포를 만나고 싶은 분, 평양 역사기행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평양 역사기행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평양 기획단은 기자회견문 낭독과 북측의 관광 명소를 그린 선전물을 들고, “평양 역사기행에 참여해 달라는 외침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 지었다.

 

평양 기획단은 기자회견문에서 우리는 이 기회를 다시 되돌릴 수 없는 통일에의 길로 만들기 위해 우리 사회의 더 많은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 평양답사의 길에 오르려고 한다. 통일시대 주인공인 청년들의 많은 신청이 있을 거라 예상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춰 민족화해의 분위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청년들의 걸음에 당국은 물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평양역사기행단 모집안내]

 

-모집기간: 3월 3일까지

-대상: 수도권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20대 80여명 선발)

-내용: 3박4일 동안 평양역사기행(5.3~5.6 예정)

-신청: http://bit.ly/평양역사기행

-주최: 평화이음

-주관: 함께 만드는 통일 기획단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아래------------------------------

 

통일시대의 주인공인 우리 청년들이 평양행 길을 열겠습니다.

 

<평양역사기행 함께 만드는 통일참가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분단된 땅에서 태어나 분단을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상시적인 전쟁위험과 군사훈련 역시 거부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겼던 것이 우리 모두의 처지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해 진행된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보면서 우리 청년들도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은 노래나 이상에서만 존재하는 일이었습니다. 허나 이제는 세계 모든 언론이 한반도 통일을 가정합니다. 어쩌면 이 땅의 주인이자 통일시대의 주인인 우리들만이 통일을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반성하게도 됩니다.

 

우리 <평양역사기행 함께 만드는 통일’> 기획단은 통일을 기대하고 준비하는 청년들과 함께 육로를 통한 평양답사를 하려고 합니다.

 

그 걸음을 통해 서울과 평양이 얼마나 가까운지 온 몸으로 느끼고 역사적 문화적 동질감을 확인할 것입니다. 한 세기에 걸친 식민지배와 분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가슴 속에 흐르고 있는 민족성을 확인하는 한편, 그것을 기반으로 미래시대의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북은 신년사를 통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대가없는 재개 입장을 밝혔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정부도 3.1운동 100주년을 남북이 함께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 뿐 아니라 각계각층 다양한 국민들이 남북 교류협력사업에 나서야 합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에 작은 몫이라도 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열의와 진심을 관계기관에서는 적극적으로 살피고 도와주기 바랍니다.

 

오늘의 화해분위기는 우리가 분단과 전쟁을 딛고 세계에 가장 유능한 국가로 서나갈 역사에 다시없는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이 기회를 다시 되돌릴 수 없는 통일에의 길로 만들기 위해 우리 사회의 더 많은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 평양답사의 길에 오르려고 합니다.

통일시대 주인공인 청년들의 많은 신청이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만반의 준비를 갖춰 민족화해의 분위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년들의 걸음에 당국은 물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바랍니다.

 

2019. 2. 1.

평화이음 <평양역사기행 함께 만드는 통일’> 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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