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강도 같은 미국, 분담금 전액 삭감 하고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부산주권연대, 2월1일 부산항 8부두 미군세균실험실 앞에서 기자회견 열어
이대진 통신원
기사입력: 2019/02/02 [00:0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미국의 날강도적인 방위비분담금 요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참가자들     © 이대진 통신원

 

국민주권연대 부산지역본부는 미군의 주피터 프로그램에 따른 세균실험시설이 들어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부산항 미8부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위비분담금은 전쟁비용이다, 주한미군 지원금 전액 삭감하고 미군은 이땅에서 나갈 것부산항 8부두 미군세균실험실 즉각 폐쇄할 것을 요구했다.

 

기자회견 중에도 미군들이 기지로 출입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였는데, 그때마다 참가자들은 “Get out!”, “U.S troops, get out of Korea!” 라고 외치며 큰소리로 항의 하였다.

기자회견을 마치고는 미군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당장 나갈 것을 요구하는 <퇴거장>을 전달하려는 참가자들과 진입을 막으려는 경찰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 피켓을 들고 있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 이대진 통신원

 

공은희 부산주권연대 공동대표는 발언을 통해 방위비 분담금의 내용을 조목조목 비판했으며 주한미군을 감축하더라도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반대한다는 우리 국민들의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고, 도둑처럼 들어와서는 세균 실험결과를 전 세계 미군과 공유하는 8부두 세균실험실 폐쇄와 방위비 분담금 전액 삭감, 미군 철수를 주장하였다.

 

▲ 발언하는 공은희 국민주권연대 공동대표     © 이대진 통신원

  

현승민 부산대학생진보연합 대표는 이제 제국주의 국가가 강요한 예속과 굴종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공존, 공리, 공영의 새 시대가 펼쳐질 것이며, 이러한 새 시대에 주한미군 철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으며 주한미군을 우리손으로 몰아내자는 내용으로 발언하였다.

 

▲ 발언하는 현승민 부산대학생진보연합 대표     © 이대진 통신원

  

이날 기자회견은 이선자 부산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김인규 부산주권연대 공동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발표하였다.

 

▲ 기자회견문 낭독하는 김인규 국민주권연대 부산지역본부 공동대표     © 이대진 통신원

 

▲ 피켓을 든 기자회견 참가자들     © 이대진 통신원

 

▲ 김성훈 청년모임 파도 대표의 개사곡 노래공연     © 이대진 통신원

 

▲ 강제퇴거명령서를 전달하려는 참가자들     © 이대진 통신원

 

▲ 강제퇴거명령서를 전달하려는 참가자들     © 이대진 통신원

 

▲ 강제퇴거명령서를 전달하려는 참가자들     © 이대진 통신원

 

▲ 몸싸움 끝에 미군기지 경계석에 명령서를 붙이는 참가자들     © 이대진 통신원

 

아래 기자회견문 전문을 싣는다.

 

[기자회견문] 미국의 날강도적인 주한미군 지원금 요구를 규탄한다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한미 방위비 실무협상에서 미국은 우리에게 13천억 원의 분담금을 요구하고 현행 3년 유효기간을 1년으로 단축해 매년 금액을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미국은 해리스 주한미대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서 한국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의 날강도 같은 분담금 요구를 규탄하며 오히려 전액 삭감하고 주한미군의 철수를 요구한다.

 

우선, 허울 좋은 방위비 분담금이라는 용어부터 바로 부르자.

미국은 주한미군이 한국을 지켜주므로 분담금을 내라고 요구하지만 주한미군은 북한은 물론 중국, 러시아까지 압박하기 위해 미국이 주둔시킨 최전선 부대다.

주한미군은 한국 방위가 아니라 미국의 동북아 패권 유지를 위해 존재하며 전쟁을 불러오는 화근이다.

 

따라서, 방위비 분담금이 아니라 주한미군 지원금’, ‘전쟁 지원금이 정확한 표현이다.

주한미군은 틈만 나면 전쟁훈련, 전략자산 전개 등으로 동북아의 긴장을 불러일으킨다.

그런 주한미군에게 우리가 왜 혈세를 1조 원 이상 줘야 하는가.

 

주한미군은 남아도는 주한미군 지원금으로 이자놀이를 하고 있으며 초호화판 평택미군기지에서 사치스런 생활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땅 곳곳을 오염시키고도 정화비용을 내지 않고 있다.

 

미국이 남북관계를 두고 승인운운하며 주권침해, 내정간섭을 일삼고 통일을 방해할 수 있는 것도 주한미군의 존재 때문이다.

 

지난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이 열려 더 이상 미군의 주둔 명분은 남아있지 않다. 남북은 지난해 사실상의 불가침합의를 하였고 군축까지 약속했다.

 

이런 마당에 주한미군에게 우리 혈세를 바칠 이유는 어디에도 없으며 주한미군 지원금 인상이 아니라 전액 삭감해야 하며 미국은 즉각 주한미군을 철수해야 한다.

지금 미국의 날강도 같은 주한미군 지원금 인상 요구를 두고 국내에서는 그럴 거면 차라리 나가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주한미군 지원금을 인상하느니 철수시키는 게 낫다는 의견이 52%나 나왔다.

 

이에 우리는 주한미군 지원금 전액 삭감과 주한미군 즉각 철수를 촉구한다.

 

주한미군 지원금 전액 삭감하라!

주권침해, 통일방해 주한미군 즉각 철수하라!

 

201921

미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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