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자본논리를 넘어 민중의 삶이 나아지는 나라”
노동시민사회단체, 설 맞이 합동기자회견 개최
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9/02/02 [08:5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설을 맞아 사회대개혁을 요구하는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설을 맞아 적폐청산과 사회 전면개혁을 요구했다.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1일 오후 1130분 서울역 광장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와 자본논리를 넘어선 민중의 삶이 나아지는 나라를 기원했다. 귀향길에 나선 국민들에게는 안전한 귀향길선전물과 물티슈를 배포했다.

 

이들은 촛불항쟁 후 두 번째 설을 맞는 오늘, 우리는 개혁이 멈추고 실종된 곳에는 반드시 수구보수세력의 적폐가 부활하고, 썩은 내 나는 아우성이 들어찬다는 것을 다시 목도한다썩은 정치판을 흔들고 불의한 권력을 끌어내리며 국민의 힘으로 열어놓았던 한국사회 대개혁의 기회가 다시 역사의 뒤안길로 파묻히고 있는 꼴을 보고있다고 지적했다.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개혁이 실종되고 촛불의 요구가 짓밟히는 만큼 노동자민중 삶의 고통은 커지고 깊어진다이런 가운데 노동자, 농민, 빈민, 중소영세상인 등 삶의 질이 나아질 거라 기대했던 민중들의 바람과는 반대로 정부는 친재벌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설 명절 이후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1,000인 단식단을 구성하고 297차 범국민추모제를 진행할 것이며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투쟁을 힘차게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이들은 노동자와 상인이 연대하고, 상인이 농민과 연대하고, 농민이 빈민과 연대하고, 빈민이 4.16 가족과 연대하고, 진보정당과 연대하고, 민중전체와 연대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동과세계> 보도에 따르면 합동기자회견에 참석한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는 예전 같으면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마련하고 있을 텐데 지금은 아무런 의미 없는 명절이 됐다. 서부발전이 죽였고, 정치인들이 죽였다. 그리고 구조적으로 비정규직을 만들어 놓은 이 나라가 내 아들을 죽였다"문재인 대통령은 용균이의 죽음 앞에서 정말로 위로하고 싶다면 죽음이 헛되지 않게 비정규직 정규직화 약속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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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자본논리를 넘어 민중의 삶이 나아지는 나라를 위한

<설 명절맞이 노동시민사회단체 합동기자회견문>

 

촛불항쟁 후 두 번째 설을 맞는 오늘, 우리는 개혁이 멈추고 실종된 곳에는 반드시 수구보수세력의 적폐가 부활하고, 썩은 내 나는 아우성이 들어찬다는 것을 다시 목도한다.

 

1,700만 촛불과 함께 가슴 벅차게 타올랐던 우리의 희망은 어디로 갔는가. 촛불광장에 나와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영세자영업자 등 열심히 일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절대다수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개혁을 부르짖던 정치인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졌는가.

 

정치개혁, 재벌개혁, 사법개혁, 교육개혁, 사회안전망 개혁 등 한국사회 70년 묵은 온갖 구조적 적폐를 청산하고 시민이 주인되는 새사회로 전진해야 한다는 촛불의 요구를 반드시 실행하겠다던 수많은 위정자들의 약속은 다 어디로 갔는가.

 

촛불정신과 개혁은 실종되고, 박근혜 국정농단 총관리자였던 황교안의 부활과 재벌특혜세력 부활을 지켜보고 있다. 썩은 정치판을 흔들고 불의한 권력을 끌어내리며 국민의 힘으로 열어놓았던 한국사회 대개혁의 기회가 다시 역사의 뒤안길로 파묻히고 있는 꼴을 보고 있다. 개혁이 실종되고 촛불의 요구가 짓밟히는 만큼 노동자민중 삶의 고통은 커지고 깊어진다.

 

경제관료와 보수정당, 보수언론 등 재벌과 재벌특혜세력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주도성장이 경제위기 원인이라며 책임 떠넘기기에 여념이 없다. 이런 가운데 노동자, 농민, 빈민, 중소영세상인 등 삶의 질이 나아질 거라 기대했던 민중들의 바람과는 반대로 정부는 친재벌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심지어 이 사회 구석구석 쌓인 적폐를 청산하라는 준엄한 국민의 명령을 등한시 한 끝에, 재벌특혜세력은 4.16 참사마저 더럽히려 하고 있다.

 

재벌갑질에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곡소리는 끊이질 않는다. 저임금 노동자와 다를 바 없는 이들의 삶을 개선할 방안을 정부는 몰라서 실행하지 못하는가. 어디에도 끼지 못하거나 비정규직으로 전락한 청년들의 삶은 고 김용균 노동자 삶이 웅변하고 있다. 고 김용균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지 54일째다. 설 명절 전 장례를 치르고 싶은 바람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공공기관 비정규직을 없애겠다는 문재인 정부 정책은 어디로 간 것인가. 억울하게 죽은 것도 모자라 54일이 되도록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지만 정부는 국가 주요시설인 발전소 비정규직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여전히 외면하고 있다.

 

우리는 설 명절 이후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1,000인 단식단을 구성하고 297차 범국민추모제를 진행할 것이다.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투쟁을 힘차게 전개할 것이다.

 

우리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노동자와 상인이 연대하고, 상인이 농민과 연대하고, 농민이 빈민과 연대하고, 빈민이 4.16 가족과 연대하고, 진보정당과 연대하고, 민중전체와 연대할 것이다. 우리는 설을 맞아 어느 때보다 행복해야할 권리와 바람이 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투쟁하고 연대할 것이다.

 

우리는 연대로 강해질 것이고, 강해진 우리는 정부가 미룬 적폐청산과 우리 사회 전면개혁에 나설 것이다.

 

201921

설을 맞이하는 노동시민사회단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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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자 19/02/02 [10:07]
애시당초 촛불혁명에 편승한 문재인정권은 함량미달의 임시정권 역할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들은 집권하자마자 촛불이 요구한 수구꼴통정권의 퇴진과 정치사회의 혁파대개혁을 외면하고 아닌 밤중에 홍두깨식으로 썩어빠진 척결대상의 잔당 무리들과 협치를 운운하며 춧불혁명정신을 우롱했다 그래도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선량한 국민들은 문재인정권을 압도적으로 지지 응원하였으나 더이상 그들에게 기대할 것이 없다 그렇다고 해체 척결했어야할 자유망국당 무리들의 발호를 묵과 방치함은 더더욱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니 다시 한번 민중의 힘을 모아 진정한 자주 민주국가를 올곧게 바로 세워야 할것이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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