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쟁선포식, "주권침해 통일방해 주한미군 철수하라"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2/09 [21:1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9년 2월 9일 오후 3시부터 미 대사관 앞에서 ‘2019 반미투쟁선포식’이 열렸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이날 선포식은 어린아이들, 청소년, 대학생, 원로인사 등이 참가해 주한미군을 몰아내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안아올 것을 결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갔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대학생들의 노래와 율동 공연모습.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한반도 평화 통일”

“주한미군 지원금 전액삭감!”

“미국은 대북제재 해제하고 대북적대정책 폐기하라!”

“주권침해 통일방해 주한미군 철수하라”

“미국은 승인 운운 사과하고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

 

9일 오후 3시부터 미 대사관 앞에서 ‘2019 반미투쟁선포식’이 열렸다. 

 

국민주권연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청년당이 주최한 이번 선포식은 ‘한반도의 평화가 보장됨에도 치솟는 주한미군 지원금에 분노를 표출하고 전액 삭감을 요구,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방해하고 범죄만 저지르는 주한미군 철수를 촉구하며, 지난해 트럼프의 <승인> 발언 사과와 한미워킹그룹 해체를 요청함과 동시에, 대북제재 해제와 대북 적대정책 폐기를 요구’하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의 대학생들의 율동 ‘날아가’ 공연으로 밝고 기세 높게 시작한 선포식은 참가자들의 발언으로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 김민형, 이상윤, 김수근, 성채린, 김한성이 발언하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첫 발언자로 나선 김민형 대학생당 당원은 “탄저균 실험, 미군범죄, 미군기지 기름 유출과 토양오염, 불평등한 한미 SOFA 협정까지, 주한미군은 존재 자체로 우리에게 큰 피해를 주는 집단”이라면서 “남북이 평화와 통일 번영을 이야기하는 이 시대에 겉으로는 우리와의 동맹을 운운하며 한미연합사를 통해 한국군을 통제하고 한미연합훈련으로 북과의 군사적 대립을 주도하는 주한미군의 당장 철수를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상윤 서울주권연대 용산모임 회원은 “주한미군은 우리나라의 방위를 분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동북아시아 군사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주둔하는 것”이라면서 “얼마 전 대구에서 한 주한미군이 여대생을 성추행하고 경찰관을 폭행했다고 한다. 우리가 주한미군으로 인해 얻은 것이 무엇인가. 끊임없는 전쟁 위기뿐이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주한미군 지원비로 연간 1조 500억원가량, 유효기간은 1년으로 협상 결과가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너무나 통탄할 만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며 “주한미군 지원비는 전액 삭감되어야 하고 주한미군은 완전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진연 노래패 ‘내일’ 노래 공연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수근 청년당 공동대표는 “한반도에 평화번영통일의 시대가 열렸지만 뭐만 하려고 하면 대북제재 때문에 안 된다고 한다”면서 “핵확산금지조약(NPT) 등에 가입하지 않은 북이 6번의 핵시험을 한 이유로 제재를 받아야 한다면 1천 번이 넘는 핵시험을 한 미국은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대북제재는 본질적으로 국가보안법과 같다. 오로지 북을 적으로 규정하고 악마화해서 고립압살시키려는 제국주의 국가들의 야합에 불과하다”면서 “미국이 진정 평화와 안정에 합의한다면 대북제재를 즉각 해제하고 대북적대정책을 폐기해야 한다. 유엔안보리 결의안에 따르더라도 북이 비핵화 조치를 하였으므로 결의안을 제논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채린 너나들이 회원은 “북이 풍계리 핵 실험장을 파괴하는 등 약속을 이행하고 있지만 미국은 합의 내용을 전혀 이행하지 않으면서 북의 우선적인 비핵화만 고집하고 있다. 심지어는 한미워킹그룹을 출범시켜 남측 기업인들의 방북을 방해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저지하는 등 사사건건 내정 간섭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가 아니다. 트럼프는 승인 망언 사과하고 내정간섭기구인 한미워킹그룹을 즉각 해제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학생들의 ‘가리라 백두산으로’ 노래를 함께 부르며 어린아이들, 청소년, 대학생, 원로인사들까지 모두가 주한미군을 몰아내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안아올 것을 결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갔다. 

 

끝으로 김한성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공동대표가 결의를 밝혔다.

 

김한성 공동대표는 “2019년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1달이 넘게 지났다”며 “그동안 한반도는 또 큰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확정, 현대아산의 금강산 방북 승인, 12~13일 금강산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새해맞이 연대모임’ 방북승인 등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 더욱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아직 과제도 여전히 많다”며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은 무려 800억이나 인상이 됐으며, 주한미군 범죄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2019년은 실제 평화를 안착시키고 통일을 논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야 한다. 장애물을 걷어내고 평화의 세상, 통일의 세상을 우리 힘으로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선포식에서 참가자들은 새해를 맞이해 ‘한반도 평화 통일, 미국은 대북제재 해제하고 대북적대정책 폐기하라!, 주한미군 지원금 전액삭감! 즉각 철수!, 주권침해 통일방해 주한미군 철수하라, 미국은 승인 운운 사과하고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라는 구호가 적힌 윷을 던지는 상징의식을 갖고 항의서한을 전달하러 미 대사관으로 향했다. 경찰이 막아 나서면서 약간의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굴함 없이 참가들은 구호를 외친 후 해산했다.

 

▲ 대학생이 '주권침해 통일방해 주한미군 철수하라'는 구호를 들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선포식에서 참가자들은 새해를 맞이해 ‘한반도 평화 통일, 미국은 대북제재 해제하고 대북적대정책 폐기하라!, 주한미군 지원금 전액삭감! 즉각 철수!, 주권침해 통일방해 주한미군 철수하라, 미국은 승인 운운 사과하고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라는 구호가 적힌 윷을 던지는 상징의식을 갖고 항의서한을 전달하러 미 대사관으로 향했다. 경찰이 막아 나서면서 약간의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굴함 없이 참가들은 구호를 외친 후 해산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참가자들이 미대사관으로 항의서한을 전달하러 가는 중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미군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이 장면을 대사관 위에서 지켜보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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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리파이터 19/02/10 [05:53]
한국에서는 5·16과 12·12 두 번의 쿠데타가 일어나 한국 사회가 암울했다. 그 쿠데타 세력이 1980년 5·18 광주사태 때 계엄령을 선포해 한국군이 민간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무차별로 공격해 수많은 사람이 죽었다. 군은 나라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인데 그 무력이 자국민을 향하면 양민학살이 된다. 너무나 슬프고 억울한 일이 일어났고 이는 전두환이 대통령 되려고 일으킨 동족 대학살이다. 1979년 12월 12일 정권 찬탈을 위해 같은 한국군 간에 전투가 일어난 이래 두 번째로 일어난 대학살이었고 이후 한국 사회는 공포사회로 바뀌었다.

미국은 다른 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끝없이 모략을 꾸며 왔고, 이런 모략으로 시작된 시위와 내전은 전쟁으로 발전해 수많은 다른 나라 국민이 죽었고 그 수가 수백만, 수천만이 된다. 경제 제재 등의 미국 해코지로 못 살게 된 나라에 왜 국민을 굶기고 못 사냐며 정권 교체하려는 못된 미국이 아직도 다른 나라 사회를 교란하려 군부를 이간질해 살육이 일어나도록 대 놓고 모략질을 벌이고 있다.

현재 베네수엘라 군부를 향해 미국의 모략이 전개되고 있고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자국 정부를 지지하지 말고 미국 정부가 지지하는 꼭두각시를 지지하라고 선동하고 위협한다. 이런 모략을 비난하고 중단을 요구해야 할 한국 언론과 세계 언론은 되려 이런 모략의 진행 과정을 소설로 만들어 프로파간다하고 있다. 모략의 진행이 잘되었으면 만인이 알기 전에 처리했겠지만 진행이 잘되지 않으니 군부나 국민을 흔들기 위해 일부러 세 과시, 당근 제시, 제재 위협 등을 공개적으로 떠벌리고 있다.

언론이 이런 지랄을 하고 있다는 건 세계가 아직도 공포 사회에 있다는 말과 같다. 세계 주류 언론은 이미 미국에서 뿌리는 돈과 위협하는 권력의 시녀가 되었고, 많은 정부 또한 눈치 보는 따까리가 되어 떼거리로 사악한 꼭두각시 노름에 가담하고 있다. 트럼프가 주장하는 '미국 우선주의'는 악질 부동산 사업자, 마피아나 시정잡배 발상과 다름없다. 미국 의회 또한 다른 나라를 제재할 법안을 시도 때도 없이 만들고, 미군도 미국 경제 문제를 언급하며 외교(간섭, 위협과 제재)로 해결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무력행사(침략)에 나서겠다는 암시를 주며 위협하고 있다.

위와 같은 미국의 깡패질에 이미 침략을 받았던 나라는 말할 필요도 없고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 러시아, 이란, 조선, 쿠바와 베네수엘라 등 자주 진영의 나라는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고, 깡패질은 잘 사는 미국의 동맹국까지 확대해 전 세계가 벌집을 쑤셔 놓은 듯 발칵 뒤집어졌다. 트럼프가 벌이는 대부분의 일은 돈 봉투 없이 해결이 불가하고 소리소문없이 받아 챙기려 이방카가 백악관에 상주하며 그 일을 담당하고 돈을 세느라 겨울에도 땀을 뻘뻘 흘리고 있다.

미국 내부에서는 대통령직을 도둑질하며 이런 지랄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를 사냥하기 위해 저승사자 뮬러와 미 민주당이 본격적으로 나섰고, 트럼프는 버티다가 안 되면 전쟁을 일으키려 호르무즈 해협과 베네수엘라를 비상상태로 만들었고, 중국과의 협상도 일부러 질질 끌며 때를 보고 있고, 재래식 전쟁으로도 탄핵을 막을 수 없으면 가장 강력한 핵전쟁까지 일으키려 조선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2차 조미 정상회담은 이 선상에 있는데 세상의 시선은 트럼프 탄핵보다 이런 일들에 몰려있다.

온 세상을 지옥으로 만드는 미국을 핵 공격해 멸망시키고, 신헌법을 제정하고, 단두대에서 모든 전범자의 모가지를 잘라 자유의 여신상 아래 효수하고 죄상을 적은 플래카드를 동 여신상의 꺾어진 목에 걸어 널리 알리며 평범한 나라로 전환하지 않으면 세상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끝없이 반복된다. 이 일을 실현하려면 자주 진영은 미국이 베네수엘라 군부를 이간질하듯 패권진영에 대한 이간질부터 해야 한다. 이것도 대화, 위협, 제재 또는 침략을 병행해야 한다.

유럽에서 미국에 반대하는 좌파 또는 우파를 지원해 이탈리아와 구공산권 국가를 하나씩 이간질해 유럽연합 붕괴와 나토 해체를 추진하고, 아시아에서는 그냥은 어려워 보이니 일본을 반쯤 조지며 전향시키고,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사우디 등을 간단히 손봐주면 된다. 그러는 동안 조선은 미국을 상대해 꼼짝도 못 하도록 만들면 된다. 미국을 그렇게 만드는 건 아주 간단한 일이다. 언제든지 조선이 결심하는 날 그렇게 할 수 있다. 미국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쩔쩔매는 그런 날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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