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범죄의 서식장에서 울려나오는 비명소리는 막을 수 없다"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2/10 [13:26]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 노동신문은 10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범죄 실상을 언급하면서 “제국주의자들과 서방언론들이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를 미화 분식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지만 범죄의 서식장에서 울려나오는 비명소리는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 수 없다”고 평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범죄의 서식장에서 울려나오는 비명소리’라는 정세론 해설 글에서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항시적인 불안과 공포 속에 시달리고 있다”며 “자본주의사회의 악성종양인 피비린내 나는 총기류범죄가 끊길 줄 모르고 절도, 강도행위와 같은 온갖 사회악이 범람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얼마 전 미국의 플로리다주의 쎄브링(세브링)에서 21살 난 범죄자가 은행에 뛰어 들어 총을 난사하여 5명을 살해하였”으며 “지난해 5만 6,800여 건의 총기류범죄사건을 기록한 미국에서는 올해에 들어와서도 캘리포니아주와 유타주, 텍사스주에서 여러 건의 총기류범죄가 발생하였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월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브링의 한 은행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12시 반쯤 한 청년이 세브링 시내에 있는 선트러스트 은행에 걸어 들어와 사람들에게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덧붙여 “이번에 플로리다주에서 또다시 일어난 총기류범죄사건은 사람들에게 불안과 공포를 더해주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이어 신문은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는 정체불명의 범죄자가 승용차에 앉아있던 남녀에게 총탄을 퍼부어 부상을 입혔으며 일본의 도쿄에서는 범죄자가 식당에서 한 남성을 총으로 쏘아죽이고 달아나는 범죄사건이 일어났다”고 언급했다.

 

또 “총기류범죄사건은 캐나다의 토론토와 프랑스의 꼬르스(코르시카)섬, 벨지끄(벨기에)의 안뜨웨르뻰(안트웨르펜)시에서도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었”으며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도 복면한 4명의 무장괴한이 은행을 습격하여 30여개의 금고 안에 있던 현금을 말끔히 털어갔다”고 언급했다.

 

이에 신문은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각종 범죄들은 사람을 황금의 노예로, 정신적불구자로 만드는 썩고 병든 사회,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정치가 지배하는 자본주의제도의 필연적인 산물이며 그 어떤 처방으로써도 고칠 수 없는 악성종양”이라며 “각종 범죄가 판을 치는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은 제국주의자들과 그 어용나팔수들의 궤변의 허황성을 적나라하게 폭로하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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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리파이터 19/02/11 [02:01]
▶ 지난 2/8일 오후 독일 베를린 동북부 지역에서 각각 15세, 16세인 시리아 출신 소녀 2명이 거리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여러 차례 주먹으로 얻어맞았다. 이 남성은 범행 직후 인근 쇼핑 상가 지역으로 도망갔다. 시리아 출신 소녀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인종차별을 범행 동기로 보고 조사에 나섰다.

한 시간 뒤에는 노이쾰른 지역에서 한 여성이 12세 시리아 출신 소녀의 머리 스카프를 강제로 벗겨내려 하고 주사기로 찌르려고 했다. 경찰은 주사기 안에 피로 보이는 물질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새해 첫날인 지난달 1일 새벽에는 50세 남성이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들을 향해 고의로 차량을 돌진, 어린이 2명을 포함해 8명이 다쳤다.

▶ 2/6일, 6세 소년과 어머니는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의 성지 예언자 모스크를 순례하러 택시를 탔다. 택시 운전사가 어머니에게 "시아파 신자냐"라고 물었고 어머니가 "그렇다"고 답하자 몇 분 뒤 이 운전사가 차를 길가에 세우더니 소년을 차 밖으로 끌어내 가까운 카페까지 강제로 데려간 뒤 유리병을 깬 조각으로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소년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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