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5.18 모독, “도 넘은 적폐 괴물”
이형구 주권연구소 연구원
기사입력: 2019/02/11 [23:14]  최종편집: ⓒ 자주시보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라는 것을 열었다. 이 공청회의 발제는 지만원이 맡았다.

 

지만원은 공청회에서 “5.18은 북한군 600여 명이 남한에 내려와 일으킨 폭동이라며 북한군 개입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두환은 영웅이라며 그 순발력과 용기가 아니었다면, 이 나라는 쿠데타 손에 넘어갔을 것이라고 망언했다.

 

지만원의 주장은 201311월 대법원판결로 허위 사실임이 법적으로도 결론이 났다. 거짓이며 표현의 자유의 범위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20181025, 2018817일 등등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등 잇따르는 재판에서 연이어 패소하고 있다.

 

공청회를 연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지만원에 동조하여 한 발짝 더 나아갔다.

 

이종명 의원은 “5.18은 처음에는 폭동이라고 하다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에 의해서 20년 만에 민주화 운동이 됐는데, 지금 폭동이 일어난 지 40년이 됐으니 다시 한 번 뒤집을 수 있는 때가 된 것이라고 망언했다.

 

이종명 의원은 5.18 사진에 찍힌 군인 중 북한군으로 지목된 사람 중 이것은 나라고 나선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5.18 국립묘지에 묻힌 사람이 자기 가족이라고 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며 거짓말을 유포했다. “그 사실을 지만원 박사부터 해서 밝혀왔다.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첨단과학화된 장비로 이를 밝혀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지만원이 지목한 사진 속 인물들이 지만원을 상대로 고소하고 있으며 지만원이 패소하고 있다. 이종명 의원의 발언은 모두 거짓인 셈이다.

 

김순례 의원은 우리가 방심한 사이에 정권을 놓쳤더니 종북 좌파가 판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이 만들어져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태 의원은 공청회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으로 보낸 환영사에서 제일 존경하는 지만원 박사라며 “5.18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우파가 결코 물러서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나온 사람들 이러니저러니 해도 5.18 문제만 나오면 다 꼬리를 내린다. 이래서는 정말 싸울 수가 없다고 했다. 김진태 의원은 작년에는 지만원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이 사건 이후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대응 또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장은 11보수 정당 안의 스펙트럼, 말하면 견해차가 있을 수 있고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 있는 게 보수정당의 생명력이라며 해당 의원들을 두둔하였다. 5.18 왜곡이 자유한국당의 생명력이냐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9역사적 사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은 존재할 수있다며 5.18 왜곡 의원들을 두둔하였다.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과 지만원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해석을 한 것이 아니라 사실에 대한 악의적인 왜곡을 했기 때문이라며 나경원 의원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적폐를 넘어 괴물이 된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은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 국회의원 제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며 해당 의원을 출당 등 징계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은혜 민중당 대변인은 10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에 당권 주자 황교안 전 총리가 묵묵부답이라며 당을 이끌겠다고 나섰음에도 온 국민적 분노에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후보에게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이은혜 민중당 대변인은 황교안 후보가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것을 두고 태극기부대의 지지를 얻기 위한 교활한 정치적 셈법이라며 이 나라 수구적폐세력의 민낯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국민들은 인터넷에서 같은 국민을 학살한 놈(전두환)이 영웅이라니”, “자유한국당 자체가 소멸되어야 이런 더러운 꼴 안 본다”, “분노로 끝낼 게 아니라 총선 때 우리가 표로 보여줍시다등 자유한국당에 대한 격분을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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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백년세월 19/02/12 [09:34]
짜고치는 고스톱판...김태우의 폭로회견이 있자마자 5.18망언으로 사건덮기나선 양키 1,2중대의 콤비네이션...다 그넘이 그넘이고 여당 야당이 어디있냐...양키똥개들의 서열다툼만 있는거지...개돼지들은 세뇌되어 양당제 좋아하고...양키3,4,5중대들의 헛지랄 만발하니 요지랄로 백년세월을 보냈지 머 수정 삭제
111은 구더기 밥 19/02/13 [13:29]
저런 찌질이들도 이라크 의회처럼 외국 군대가 주둔하는 데 엄격한 조건을 달아 사실상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법안을 의회에 상정했으면 많은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밥통을 지키거나 새로 찰 것인데 박사란 넘이 애들처럼 말장난이나 하고 있으니 곧 저승사자가 올 것 같다.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이 양말도 신지 않고 이라크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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